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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1동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영종1동 주민자치회의 내년도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지난 12일 하늘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다양한 공연 및 전시 - 건강체조, 플리마켓, 토크콘서트 등 주민참여예산 사업 주민투표로 결정 영종1동 주민들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종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하늘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과 강후공·김광호·윤효화·한창한·손은비 구의원과 신성영 시의원을 비롯해 각 동 주민자치회장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로 흥겹게 시작한 주민총회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원 영종1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한 내빈들과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권영원 영종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동 인구 6만 명을 육박해 분동을 했지만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분출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영종1동이 되도록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10여 년 전 영종하늘도시 입주 초기 열악했던 지역이 지금은 인구 3만 명이 넘는 영종의 중심이 되었지만 대중교통과 학교, 종합병원 등은 아직도 부족하고 열악하다"며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구와 시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축사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한 주민자치회 위원이 제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를 비롯해 지역상가와 호텔 등에서 협찬한 식사권과 숙박권 등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선물하며 웃고 즐기는 행사가 되었다.    온라인투표와 사전투표, 현장투표로 진행된 주민총회에는 총 1,318명이 참여해 자치계획에 찬성했으며, 주민참여예산사업에는 영종1동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460명), 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301명), 영종1동주민콘서트(197명), 하늘달빛마을 인문학 클래식 콘서트(176명), 어르신 장수를 기원하는 행복사진 촬영(125명) 순으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이번 영종1동 주민총회에서도 구의회 의원들은 시상식과 축사 후 자리를 떠나 정작 주민참여예산 사업 설명에는 한 명도 남아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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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소식
    2024-09-13
  • ‘영종구·제물포구’ 출범 앞두고 주민소통단 운영
    영종구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중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소통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종구는 30명을 모집하며, 주민소통단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행정복지센터나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10월부터 ‘제물포구 및 영종구 주민소통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민소통단은 오는 2026년 7월 중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행정구역이 조정되는 만큼, 주민들의 실질적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더욱 실효성 높은 행정 체제 개편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제물포구·영종구 출범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치구별 출범 준비상황 공유하고 영종구 임시청사 확보 등 지역별 현안 과제를 논의하며, 구 출범 관련 주민 홍보 사항 지역사회에 전달·확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구의 경우 통합과 분리가 동시에 이뤄지므로, 원활한 행정 개편을 위해서는 민관 간 소통·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민소통단 단원을 모집한다. 18세 이상 중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에 소재한 사업장 또는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도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30명, 영종구 주민소통단 30명 총 60명이다. 희망자는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19일부터 중구 누리집(www.icj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물포구 및 영종구의 출범은 일방적인 진행이 아닌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주민의 동의가 우선 진행돼야 한다”며 “주민소통단을 통해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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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소식
    2024-09-13
  • 인천경제청, ‘한국어 말하기 대회’참가자 접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 ‘2024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10월 11일에 개최 예정이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인천경제청 및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이전 대회 수상자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문 및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9월 24일까지 이메일(ifezglobal@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은 오는 10월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글로벌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 진출자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 (www.ifez.go.kr/glob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어로 하나되는 정주 외국인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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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영종2동, ‘주민총회’ 성료
    영종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총회 및 주민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종2동 주민자치회가 11일 주최한 ‘주민총회 및 주민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뤄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토대로 2025년도 자치계획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총 1,271명이 참여했다.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주민투표 결과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옹달샘공원 경관 조명시설 설치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 구읍뱃터 ▲구읍뱃터 벽화 그리기 ▲행복한 반려 생활 프로그램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해 주민참여의 확대 폭을 넓히고 주민 의식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이날 주민총회는 총 3부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초대 가수 축하공연, 경품 추천 이벤트 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주민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최헌근 영종2동 주민자치회장은 “신생동으로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기뻤다. 투표에 참여하고 행사장에 오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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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소식
    2024-09-12
  • 영종공감복지센터, 지역 취약계층에 추석명절 생필품 선물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지역의 취약계층 6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선물하는 ‘행복울타리’사업을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영종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 명절 ‘행복울타리’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전달된 물품 박스는 옛날참기름, 스팸을 비롯해 11가지의 생필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영종지역의 취약계층 60가정으로 각각 전달하였다.   ‘행복울타리’ 물품 박스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내겐, 멀리에 있는 자식 보다 찾아와서 안부를 묻고 돌봐주는 영종공감복지센터가 더 가족 같아요. 생각도 못 한 큰 선물을 받으니 이번 명절은 더 즐겁고 풍성한 명절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은정 센터장은 “추석명절‘행복울타리’에 함께해주신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2018년 개관 이래 해마다 설·추석 명절을 위한 ‘행복울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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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소식
    2024-09-12
  • 인천공항공사,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박금암 기계시설처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안전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44점의 기술·제품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종합심사를 비롯해 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발표심사를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는 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분야 스마트 설비 진단 및 작업환경 안전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수하물처리시설의 스마트 설비진단을 통한 설비 안정화로 여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작업환경 안전개선을 통해 산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및 작업환경 개선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로봇,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함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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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항공기상청,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설명회 성료
    항공기상청은 지난 11일 서울 ENA호텔에서 미래 항공교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해 항공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항공기상청은 지난 11일 서울 ENA호텔에서 미래 항공교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설명회'를 열어 항공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세계항행계획(GANP) 및 국토교통부의 국가항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차세대 항공교통 지원 항공기상 기술개발(이하 나래기상)'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나래기상’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되며, 항공기상 정보와 항공기 운항단계별 의사결정 간의 연계를 강화해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즉, 기상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항공기 운항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항공기 이륙부터 착륙까지 모든 단계에서 기상 정보가 정확히 반영되면 항공사와 조종사들의 의사결정이 훨씬 더 신속하고 정확해질 전망이다.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국방부, 항공사, 조종사협회, 항공 관련 연구기관 등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국방부, 항공사, 조종사협회, 항공 관련 연구기관 등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전환을 위한 기술적 방향성을 점검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R&D 성과공유회와 연계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항공교통관리 기술 개발 성과도 함께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데이터와 기술이 이끄는 미래 항공교통의 청사진을 제시한 이번 설명회는 항공 업계의 큰 기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적용이 곧 가시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허복행 항공기상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래 항공교통관리 체계 변화에 대비한 핵심 기술들이 차질 없이 개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항공 운항의 안전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새로운 항공기상정보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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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소식
    2024-09-12
  • ‘안전한 동네 만들기 우리가 앞장섭니다’
    지난 5일 저녁 7시 영종하늘도시 진만민물장어에서는 영종1동 자율방범대 대장 이·취임식과 영종2동 자율방범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홍만기 영종지구대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영종1동 자율방범대 김광훈 대장 취임과 영종2동 자율방범대 최은주 대장 취임을 축하했다.   급속한 인구유입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종하늘도시가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의 순찰활동으로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지난 5일 저녁 7시 영종하늘도시 진만민물장어에서는 영종1동 자율방범대 대장 이·취임식과 분동되어 방범대가 결성된 영종2동 자율방범대 발대식이 열렸다.    김정헌 구청장과 홍만기 영종지구대장, 박기천 연합대장이 이임하는 이철수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종1동 자율방범대으로 취임한 김광훈 대장과 영종2동 자율방범대 대장으로 취임한 최은주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이날 취임식과 발대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강후공, 김광호, 윤효화 중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홍만기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장, 박기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영종1동 자율방범대 김광훈 대장 취임과 영종2동 자율방범대 출범식 및 초대 최은주 대장 취임을 축하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순찰활동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비롯해 경찰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봉사단체다.    홍만기 영종지구대장은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치안 수요는 증가하지만 영종경찰서 개서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율방범대를 조직해 더욱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안전하고 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영종1동과 영종2동 자율방범대의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축하했다.    김정헌 중구청장도 “좋은 도시의 조건에 필수적인 것이 안전으로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크다”며 “민·관·경이 함께 협력 치안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광훈 대장은 “영종1동 자율방범대 대장으로서 지역사회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영종1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영종1동이 모범 사례가 되도록 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은주 대장은 “영종2동 자율방범대 초대 대장으로서 지역사회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은 물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영종2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많이 소통하고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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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살기좋은 영종! 미래가 더 기대되는 영종!!’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영종주민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열렸다.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영종국제도시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확정을 기념해 성공적인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종주민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열려 많은 주민들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영종지역 주민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열린 주민 주도형 축제로, 약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엇보다 중구와 영종동·주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여러 지역 기관·단체가 협력해 행사의 성공과 더불어, 단합과 소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어 행사의 의미가 컸다.    영종중학교 학생들의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김보연 중구국악예술단 단장의 공연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 4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전무용, 우쿠렐레, 장구, 기타, 케이팝 댄스, 다이어트 댄스, 드럼 등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지역예술인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김보연 중구국악예술단 단장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1부에서는 중구 문화재단의 콜라보로 ‘시네마 천국 &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스트링팝 그룹 오드아이, 케이팝 보이그룹 더스틴, 나건필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영종주민의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봉사중인 중구모범운전자회 김남길 부회장과 회원.   특히 올해는 영종국제도시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확정을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 이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밖에 홍보·체험부스, 영종동·영종1동·영종2동·운서동 동별 먹거리 마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단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   4개동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 주민의 날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주민 모두 하나가 돼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자리”라며 “영종국제도시는 아직도 성장 잠재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만큼, 2026년 7월 영종구 출범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4회를 맞는 이번 영종주민의 날 행사를 준비한 최점호 영종동장과 이윤배 행사추진위원장은 “축하공연을 즐겁고 신나게 즐기며 행복해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라며 “기나긴 여름 무더위에 지치고 힘들었을 영종지역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후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각동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와 플리마켓, 각종 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의 K-pop 커버댄스를 비롯해 뮤지컬 콘서트와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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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인천공항공사, 추석 명절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 전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노인·아동시설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 생필품 등을 전달해 모두가 즐거운 한가위 명절이 되도록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6일 디차힐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전달하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인천공항 인근 노인·아동 생활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햅쌀과 고구마, 포도, 배 등 강화·옹진 지역 농산물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 566가구를 대상으로 햅쌀, 김, 순무 김치·장아찌 등 지역 특산품과 치약·칫솔 등 생필품 4종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6일에는 영종도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인 디차힐에서 ‘2024년 추석맞이 지역 농산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오후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에서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 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공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추석맞이 희망 키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봉사단이 포장한 ‘추석맞이 희망 키트’는 햅쌀 등 지역 농산품과 간편식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1,004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추석맞이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 구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진행한 이번 나눔활동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눔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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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소식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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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발언대) 영종지역에 대한 인천경제청의 사무 중구청에 대폭 위임해야
                            윤효화 인천중구의회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영종지역에 대한 중구청의 관리 책임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중구청의 권한 확대를 위한 사무 이관 촉구을 촉구합니다.    경제자유구역은 2002년 1월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기본구상에 따라 세계의 자본·기술의 중국으로의 유입 가속화,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라는 대외적 여건과 90년대 말의 대내적 성장세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의 필요성에 따라 지정·추진됐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02년 12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2003년 10월 개청하여 현재까지 개발계획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현황은 면적 122.34㎢ 3.704만평이며, 11년 4월 6일 39.90㎢의 공항공사 부지, 계획미수립지역, 기타지역 등의 해제를 시작으로 23년 7월 까지 12건의 지정해제가 있었습니다.   24년 7월 31일 기준 송도·청라·영종 지구별 개발계획을 보면 송도국제도시는 국제업무단지등 13건, 청라국제도시는 하나드림타운등 7건, 영종국제도시는 영종하늘도시 등 10건 중 중구청이 시행자인 것은 2002년에 시작해 2010년에 완료한 사업비 382억원의 운서지구 0.31㎢ 주거·상업시설뿐입니다.    기타 기반시설현황만 보더라도 2024년 7월 31일 기준 송도국제도시는 초중고 개교 31개(계획 48개)이고, 영종은 개교 20개(계획 25개)로 절반정도 이고, 투자유치현황은 계약체결 건수 92개 중 송도가 72건, 영종은 13건에 불과합니다   2022년 자료에 의하면 IFEZ 입주사업체 현황은 전체 3,821개중에 송도가 2,467개인데 반해 영종은 736개 뿐입니다. 더욱이 IFEZ 국제기구 유치 현황을 보면 유엔 거버넌스 센터를 비롯한 15개 기구 중 영종에는 1곳도 없습니다 인천경제청은 구역만 차지하고 있으면서 영종경제자유구역에 어떤 유치와 투자로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IFEZ는 막강한 인·허가권과 함께 토지 매각에 따른 대규모 재정 수입을 얻고 있으나, 중구청은 기반 시설의 후속 관리를 떠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2026년 7월 영종구 분구가 예정된 시점에서 이러한 이원화된 행정권한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혼선을 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행정 집행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영종지역의 저조한 투자유치 계약체결 건수로 봤을 때, 외국자본 투자유치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경제 활로 모색의 필요성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했다는 당위성이 현재의 영종지역의 현실과 맞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행정서비스를 일원화하고, 관할 지자체와의 행·재정적 협력을 인천시와 중구청이 일관성 있게 소통하며,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연계 및 지역 상생에 중구청이 전념할 수 있도록 특례사무를 이양하고 이에 따른 민원 업무뿐만 아니라 인·허가권을 포함한 상당 부분의 권한을 과감하게 중구청으로 이관해야 합니다.   이제라도 헌법에서 보장된 지방자치제도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기초지방자치단체와 IFEZ간 권한과 책임 범위를 명확하게 명시하고 설정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그래야만 중구청-IFEZ 두 기관이 일관되고 효율적인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인천광역시 사무위임 조례’ 등 관련 법령과 조례의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필요시 우리 구에서도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해야 합니다.   생활행정권 이원화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2년 뒤 출범하게 될 영종구의 특성에 맞는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등 자치구별 특화 발전 추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용유 노을빛타운 등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문화, 예술, 관광, 레저, 주거가 어우러지는 복합도시 조성에 중구청의 역할 정립이 중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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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5분발언대) 체육 특기생 육성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제안
                             한창한 인천중구의회의원   우리 중구 학생들이 꿈을 발굴하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람 각자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릴 적부터 대학입시를 위한 영어, 수학 공부 위주의 환경에 내몰리며, 한 번뿐인 인생을 본인의 재능 혹은 의지와 무관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많은 수는 아니지만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여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운동선수로서 꿈을 이어나갈 수 있는 체육 특기생 육성을 위하여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식의 개선입니다. 체육 특기생은 학업성적이 낮아서 운동을 시작한다는 편견이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본인의 재능을 일찍 발견하고 성취감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진취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둘째, 교육 및 진로 지원 강화의 필요성입니다. 체육 특기생들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느라 기초 학습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방과후수업, 보충수업 등의 교육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운동을 그만둔 뒤에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입시 정보 제공, 취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합니다.   셋째, 건강 관리 지원 및 인권 보호의 필요성입니다. 체육 특기생들을 위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 등의 건강관리와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합니다.   넷째, 대회 출전 및 훈련비 지원입니다. 체육 특기생은 대회 출전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얻게 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회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비와 참가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소통입니다. 최근, 본 의원은 각 학교 교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체육 특기생 발굴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지만, 창설에 대한 기대 효과보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가 학교-학부모-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가교적 역할을 한다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통하여, 본 의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스타 선수가 인천 중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는 소식을 접하는 날을 상상합니다.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위 내용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고, 교육청 및 각 학교 교장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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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목회단상> 무엇을 위해 사나요?
       장윤석 목사 <하늘사랑의 교회>     사람은 동물과 달라서 먹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지적인 욕구가 채워진다고 만족하는 것도 아닙니다. 파스칼은 “사람에게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공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있으며, 하나님으로만 그 허기가 채워지고 만족되는 영적인 존재라는 것이지요. 혹시 “내가 사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습니까? 세상에는 생존을 위해 사는 사람과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 이렇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에 생존을 위해 산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있습니다. 롯은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지 않고 당장 눈앞의 비옥한 땅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생존에 이익이 되는 길을 선택을 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소돔성에서 집도 얻고, 인정도 받고 잘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하는 아픔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시편 1편 말씀에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생존을 위해 사는 삶은 당장은 얻는 것 같지만 결국은 다 잃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 복음을 위해 산 사람들도 많습니다. 롯의 삼촌 아브라함은 조카에게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진 땅은 양보했지만, 하나님의 약속만은 놓치지 않고 붙잡았습니다. 그 약속은 땅과 후손과 약속의 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했습니다. 100세에 낳은 독자 이삭보다 약속을 더 신뢰했습니다. 이삭은 자신의 전부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이삭을 드림은 자신의 전부를 포기한 것입니다. 그 결과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 씨에서 그리스도가 나셨습니다. 다윗도 골리앗과의 승부에서 칼과 창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자신의 생존을 포기한 것입니다. 그 결과 다윗이 세상에 알려지고 왕이 되었습니다. 다니엘도 자신의 생존을 포기하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의 생존을 책임져 주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바울도 좋은 가문에서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들을 신뢰하기는커녕, 오히려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는 복음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산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목적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들꽃 하나도 하나님이 있게 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사람은 더욱 그러합니다. 사람은 오래 사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오래 살면 죄만 더 짓겠지요. 생존 자체는 우리 삶의 목적이 아닙니다. 복음 때문에 살고,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서 생존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호의호식하라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아니라, 영생을 주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분명한 답을 가지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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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전기차 시대, 안전을 묻다 - 김광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김광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 前) 국민은행 지점장   최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친환경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전기차 화재, 특히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지난달 1일, 청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기차 화재는 이러한 우려를 현실로 만들며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불로 1세, 4세 여아 등을 비롯한 주민 2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차된 차량 70여 대가 불에 타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여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하주차장은 밀폐된 공간으로,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와 달리 고온에서 장시간 연소하며 유독가스를 다량 배출한다. 또한, 지하 주차장은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대피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우리나라 아파트는 지상 공간의 부족 및 건설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인해 지하 주차장 비율이 높고, 전기차 충전시설 또한 주로 지하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현행 법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만 규정하고 있을 뿐,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안전기준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지상 충전시설을 확대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지자체에 지상 설치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 특히 신규 아파트 건설 시 지상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아파트의 경우 단계적으로 지상으로 이전을 유도해야 하며, 지상 충전시설 설치 시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지하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구역에 방화벽을 설치하여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충전구역 간 안전거리 확보 및 충전 중 다른 차량의 진입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지하 주차장 내 대피로를 확보하고, 비상등 설치 등 화재 시 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셋째, 소방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전기차 화재 진압에 특화된 소방설비를 확충하고, 소방관들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주민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법률과 조례를 제·개정하여 우리 사회의 안전, 더 나아가 전기차 시대를 안전하게 열어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 전기차는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이 될 것이지만, 안전 문제 해결 없이는 그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우리는 전기차의 편리함과 함께 안전까지 확보해야만 한다.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정부, 지자체,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전기차 시대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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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목회단상>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행복한 사람들을 상상해 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프로포즈를 하고 꽃다발을 건네는 총각! 밤새 꽃과 함께 건넬 세상에서 가장 멋진 말을 밤새 연습했습니다. 수줍은 듯 붉은 볼에 꽃을 받아들고 고개를 끄떡이는 순간, 처녀 총각은 세상 다 얻은 것 같이 행복할 겁니다. 누구 이야기냐고요? 그건 비밀입니다^^ 합격자 명단에 오른 자신의 이름을 보고 있는 수험생의 얼굴에서도 행복이 그려집니다. 자신과 꼭 닮은 아기와 눈 맞추며 혼자 묻고 답하는 젊은 어머니의 미소도 행복합니다. 처음 마련한 내 집에서의 첫 밤도 세상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행복한 일들이 많습니다. 모두 무언가를 가졌을 때, 되었을 때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행복은 뭔가를 잃었을 때, 원대로 되지 못했을 때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세계는 다릅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한대 갈망의 존재입니다. 소유를 구하고, 관계를 구하고, 성공을 구하고, 그밖에 수많은 것을 구하며 삽니다. 그러나 세상 무엇으로도 사람의 영혼은 채워질 수 없습니다. 오직 존재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만으로 영혼은 만족할 수 있습니다. 비록 얻지 못해도, 잃어버려도, 되지 못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자리에서 진정한 평안과 행복을 누립니다. 그것이 신앙의 세계입니다. 그토록 원했던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고 죽게 된 모세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비스가산 꼭대기에서 꿈에 그리던 가나안을 바라본 후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물으십니다. “모세야 슬프냐?” “아닙니다.” “괴로우냐?” “아닙니다.” “분하냐?” “아닙니다.” “내가 약속을 어겼다고 생각하느냐?” “아닙니다.” “그럼 왜 엎드려 있느냐?” 모세가 대답합니다. “무척 행복해서입니다.” “행복하다니?” “어느 누가 주께서 만들어주신 음식을 먹으며, 어느 누가 주께서 주신 반석의 샘물을 마셔보겠습니까? 하나님과 함께했던 광야가 제게는 가나안이었습니다.” 이처럼 오늘의 현실이 고단하고, 힘들지라도 하나님만 함께하시면 그 인생은 만족이고 풍성입니다. 그러니 내가 무엇을 가졌나를 묻기 전에 나는 누구와 함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무슨 일이든 예수님과 함께할 때,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눈을 감고 즐겨 부르는 찬양을 다시금 불러 봅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 날로 가깝도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저는 행복한 목회자입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변찮는 사랑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가슴에 품고 마음을 함께 하는 교우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린 행복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선포하는 구호가 있지요. “우짜든지 행복합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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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강천구칼럼> 한국 원전 세계로 나가야 한다 - *강천구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
                   *강천구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달 17일 체코 역사상 최대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진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 원전 최대 4기 건설사업은 체코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다. 총 예상 사업비가 1기 약 12조원, 2기 약 24조원으로 계약 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수원이 주 계약자이고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 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원전, 정비) 등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1,000MW급 대형 원전의 설계·구매·건설·시운전·핵연료 등 원전 건설 전체를 공급한다. 우리나라는 1982년 유럽형 원전을 도입한 이후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 특히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원전 수출 이후 15년만의 쾌거다. 20조원 규모였던 UAE 원전 수출보다 규모가 더 크고 유럽시장에서 원전 강자인 프랑스를 제치고 따낸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프랑스는 수주전에서 유럽에서 원전 운용 중인 프랑스 대비 유럽 밖에서만 원전 운용하는 한국과 대결이라는 구도를 만들어 여론 공략에 나섰다. 뿐만아니라 현지 매체에 체코 국민의 75%가 프랑스전력공사(EDF)를 지지한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체코 정부는 유럽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인 중동 사막에서 원전을 건설하고 높은 시공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여준 한국 원전의 손을 들어 줬다.  우리나라는 체코 원전 수주로 탈원전에서 원전으로 돌아오는 유럽시장에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유럽의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폴란드, 헝가리 등이 원전 건설에 나서는 등 가히 원전 르네상스라 불릴만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2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이 이제 서서히 종식될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올 11월 미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떤 방식이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도시와 경제. 산업 재건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력 생산에 필요한 원전 건설에 나설 것이다. 한국으로써는 체코에 이어 또 하나의 큰 원전시장이 눈앞에 펼쳐질 수 있다. 그리고 현재 국제사회는 인공지능(AI)시대 개막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확산되고 있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이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원전은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한번 연료를 채우면 2년을 가동할 수 있어 많은 국가들이 에너지안보 측면에서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 정세는 한국 원전 산업에 다시없는 호기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국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입찰에서 배제되고 있으며, 중국도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견제로 발이 묶여 있다.  따라서 현재 실질적 경쟁국은 프랑스 정도다. 한국 원전은 15년전 UAE 원전 수주에서 프랑스를 이겼고 이번 체코 원전 건설 시장에서 다시 프랑스를 이겼다. 하지만 한국 원전 수출은 이제 막 반환점을 통과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최종 결승전을 통과한 게 아니다.  원전 수출 사업은 장기전이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는 아직 본계약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앞으로 건설 기간 등을 고려하면 대략 20여년은 걸리는 사업이다. 원전 수출 사업은 이처럼 장기적인 만큼 체계적인 로드맵을 세우지 않으면 지속 수출은 장담하기 어렵다. 이번 체코 원전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유럽 주요국의 신규 원전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 특히, 고준위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 유럽은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마련 계획을 세워야 신규 원전 수주가 가능하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폐기한 원전 산업을 살리기 위해 기업과 손잡고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대통령이 앞장서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련 공무원 그리고 한수원 수뇌부 및 한국전력 산하 기관,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민간 기업이 ‘팀 코리아’를 만들어 얻어낸 성과이다. 윤석열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국정과제로 삼았는데, 드디어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가면 목표 조기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부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정부뿐 아니라 정치권도 같이 힘을 모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한국 경제의 주력산업이 다시 세계 무대를 상대로 도약하길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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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1

기획 검색결과

  • 밥 도둑 간장게장보다 한 수위인 대도(大盜) 양념게장
    인천공항뉴스에서는 이번호부터 복혜정 작가의 ‘영종도 맛기행’을 연재합니다. ‘복혜정의 영종 맛기행’은 우리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음식,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맛있는 미각여행을 안내합니다.  영종의 음식을 통해 인문학적인 해석과 식재료를 새롭게 분석해 맛의 즐거움을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내며, 영종에서 맛보아야 할 산해진미와 찾아볼 만한 맛집도 소개합니다. 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한 복혜정 작가는 강화아카이브 총괄디렉터와 철원, 울진 등 마을기업 브랜드 컨설팅을 수행했고 ‘인천순례길 가이드북’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복혜정 작가가 풀어내는 ‘영종 맛기행’을 통해서 우리 지역을 더 깊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 주)      영종도의 가을은 꽃게가 제철이다.   영종의 가을은 꽃게가 절정 음식을 빨리 먹을 때 ‘게 눈 감추듯 한다’라는 말이 있다. 가을 식욕을 돋우는 음식 중에는 밥 도둑인 간장게장이 있다. 얼마나 맛이 있으면 밥 도둑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더운 여름에서 찬바람이 시작되고 입추가 지나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꽃게 금어기가 끝나고 영종도 꽃게 철이 돌아온다.    필자는 매년 가을이 되면 영종도 꽃게로 게장을 담가 지인들에게 선물로 보냈다. 그만큼 게장은 평소에 흔하게 먹기 어렵고 싱싱한 꽃게를 시중에서 사 먹기는 더욱 어려워 게장으로 가을이면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해 맛에 상관없이 받는 분들의 감동이 전해졌다.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는 게장을 ‘황금빛 게장에 술은 봉래주니 신선이 되는 약을 따로 구할 필요가 없다’라고 표현했으며 <동의보감>에서는 꽃게는 ‘가슴에 맺힌 열을 풀고 위기를 다스려 음식이 소화시킨다’고 나온다.    영종도와 마주 보고 있는 강화도에서 나고 자란 철종은 ‘가을 수라에 게장을 올리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았다’라고 할 정도로 가을 게는 으뜸으로 게장의 맛을 짐작할 수 있다.    삼목선착장에서 싱싱한 활 꽃게를 직접 살 수 있다.   암꽃게는 6월에서 9월 사이 산란기를 마친다. 속담에 ‘구월 단제 시월 첨제’라는 말이 있는데, 9월 암게의 배에 알이 가득 차고 10월에는 수게의 살이 가득 차 9월에는 암게 10월에는 수게를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을꽃게는 수게가 맛있다.  꽃게는 등딱지 갑각 끝의 모양이 날카로운 ‘곶’ 모양으로 곶은 바다에서 돌출된 뽀족한 모양의 땅으로 ‘곶게’로도 불렸다. 꽃게의 배 부분으로 암컷은 둥글고 수컷은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다. 꽃게의 다리는 10개로 2개의 집게 다리가 있다. 집게 다리 하나가 절단되어 있는 것은 꽃게의 공격성으로 신경이 없는 한쪽을 잘라 놓는다. 생꽃게의 경우에는 꽃게의 배부분과 다리, 아가미 등을 솔로 잘 손질해야 한다. 냉동 꽃게의 경우 손질되어 양이 적어 보이지만 가격이 조금 싸고 먹기에도 편리하다.    삼목선착장에서 싱싱한 활 꽃게를 직접 살 수 있다.   영종도에서는 추석 때가 다가오면 꽃게를 간장게장을 담가 명절에 먹는다. 간장게장은 지방마다 조리방법이 차이가 있다. 영종도에서 간장게장을 담그는 비법은 집집마다 다르지만 끓이지 않는 간장에 사이다를 넣어서 꽃게를 담그는 방법도 있다.    또한 잔칫상이나 특별한 날 꽃게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양념게장이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을 게에 버무려 매콤하게 먹는 음식이다. 충청도와 서해지역에서는 게무침을 주로 먹는데 양념게장과 게무침의 다른점은 양념게장은 양념을 2~ 3일 정도 숙성시킨 후에 꽃게를 양념에 묻히고, 게무침은 바로 꽃게에 양념을 무쳐 국물이 자작하게 생기게 하는 것이다.     밥 도둑 간장게장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만드는 방법은 생꽃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살아 있는 꽃게를 하루 정도 얼리거나 급냉동 꽃게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야 꽃게를 먹을 때 살이 물러지지 않는다. 살아 있는 꽃게를 그대로 먹었을 경우 세균이나 기생충으로 배탈이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도둑중에 왕 도둑을 대도(大盜)라 부르는데, 가을 꽃게로 담근 간장게장이 밥 도둑이라면 수게로 양념한 양념게장은 대도라 부를만 하다. 양념게장은 양념 자체로 맛도 있고 밥과 먹어도 맛이 있지만 끝 맛이 알싸하면서도 매콤함으로 감칠맛이 돌아 간장게장을 먹었을 때와는 다르게 비린 맛이 없어 간장게장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어 호불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게는 글리신이라는 단맛이 강한 아미노산과 베타민이 단맛을 내어 감칠맛이 난다. 날로 먹으면 더욱 강한 단맛이 나는데 글리신의 단맛으로 생꽃게 살의 은은하면서도 양념의 달콤하고 매콤함이 단맛의 풍미가 더욱 느껴진다.    가을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는 오후가 되면 꽃게를 가득실은 어선들이 들어오며 분주해진다. 금어기를 마쳐 살이 오른 제철 싱싱하고 살이 꽉 찬 꽃게로 가을의 입맛을 잡아보자.      대도(大盜) 양념게장   < 가을 양념게장의 포인트 3가지 >  첫 번째, 양념게장은 급냉동한 꽃게를 사용해야 꽃게 살이 무르지 않는다.  두 번째, 양념을 이틀 정도 냉장고에 숙성을 시킨 후 꽃게와 무치면 더 맛있다.    세 번째, 양념을 무칠 때는 꽃게를 절단하여 하나하나 양념을 무쳐야 양념이 잘 베인다. < 영종도 꽃게 구입 팁 > 영종도에서 꽃게는 삼목항에서 꽃게 직거래 장터에서 배가 들어오는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살 수 있으며(삼목선주협회 751-6867), 영종동에서는 중산동 돌팍재 인근 씽씽씨푸드(751-3327)에서 생꽃게와 절단 급냉동 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  < 영종도 꽃게요리 맛집 > - 이해동 곤드레정식(간장게장 정식/양념게장 정식) : 752-4434 - 통큰게장(암꽃게 키로 정식/순살 게무침 비빔밥) : 751-7888
    • 기획
    • 복혜정의 영종도 맛기행
    2024-09-11
  • ‘교통사고 없는 영종국제도시 만들어요’
    구읍뱃터를 찾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신호등 콘서트’를 관람하며 흥겨운 교통안전캠페인이 진행되었다. - 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 신호등 콘서트 진행 - 24일, 25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가수 희승연, 신나씨 등 출연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17일과 18일 왕산해수욕장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신호등 콘서트가 진행됐다.   인천공항뉴스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인천대교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인천대교(주)가 협찬한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17일 왕산해수욕장과 18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는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신호등 콘서트’가 진행됐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자동차의 각종 안전장치가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크게 줄었지만 사고 건수 자체는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자동차 사고는 22만 3,500건으로 사망자는 4,762명에 부상자는 약 33만 7,500명이었다. 21년에는 사고 건수가 약 20만 3천건으로 10%가량 감소하고, 사망자는 2,916명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하루에 8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로 영구적인 장애을 입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에게 큰 고통이 되고 있어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 회원들이 왕산해수욕장에서 교통사고예방 홍보물과 물티슈 등을 나누어주며 음주운전 및 보행자 신호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다.   인천 중구에서 2022년에 발생한 사고통계를 보면 462건에 부상자는 667명, 사망자는 11명이었다. 특히 바닷가 여행지가 많은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음주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1일에는 영종하늘도시에서 경찰의 음주검문을 거부하고 과속으로 운전하던 20대 운전자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었다.    이번 교통안전캠페인은 휴가철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도 신호를 준수하면서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음주사고, 과속, 신호위반, 안전운전 불이행 등의 사고 사례 패널을 전시해 피서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였다.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은 왕산해수욕장에서는 17일 오후 5시부터 가수 신나씨가 신호등 콘서트를 진행해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회원들은 피서객들에게 안전운전 전단지와 물티슈를 증정하며 음주운전과 과속운전 안 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음주사고, 과속, 신호위반, 안전운전 불이행 등의 사고 사례 패널을 전시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앞장섰다.   18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는 너랑나랑의 멤버인 가수 희승연씨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공연을 하며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안전한 운행과 보행자 준수 사항에 대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18일 구읍뱃터에서 열린 교통안전캠페인 & 신호등 콘서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 원성일 회장은 “휴가철 들뜬 마음에 음주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교통안전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관계자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주신 가수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후원한 인천대교(주) 박종혁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인천대교(주)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철저한 고속도로 관리와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회차 4회차 교통안전 캠페인과 신호등 콘서트는 오는 24일과 25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 기획
    • 특집보도
    2024-08-21
  • 건강한 나를 위한 2박 3일의 힐링타임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 ‘27라운지’에 20대 초반의 대학생부터 70대의 어르신까지 여러 가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10여 명의 사람들이 2박 3일로 진행되는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에 참가했다. - 영종에 문을 연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  - 일라이트 온열찜질과 해독으로 통증 해소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10여 년째 인기를 끌고 있다. 빌딩과 아파트숲에서 사는 도시인이라면 한 번쯤 꿈꾸어봤을 자연생활을 동경하며 화면속에 주인공이 부러워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그렇게 바라만 보는 시청자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깊숙한 산으로 들어온 자연인들의 대부분은 각종 암이나 불치병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다가 포기하고 산속으로 들어와 완치되고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며 살고 있다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현대 의학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을 자연이 낫게 해 주었다고 믿는다.    공기와 물이 맑은 깊은 산에서 자연이 내어주는 것을 먹으며 자신도 모르게 병이 낫게 된 것은 자연치유고 그것을 체계화시킨 것이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 의학은 많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모든 질병을 완벽하게 치료하지는 못한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환자의 심리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도 하고 과도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에서는 평소 자세와 식습관, 물, 체온관리, 전자파 등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과 주변의 원인을 설명하고 하나씩 풀거나 교정하는 방식과 찜질과 마사지로 통증을 다스리는 수업을 진행한다.   - 온열치료와 해독 그리고 자연치유 많은 사람들이 각종 병과 통증으로 시달리지만 만사를 팽게치고 자연인처럼 산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달 초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 ‘27라운지’에는 20대 초반의 대학생부터 70대의 어르신까지 여러 가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1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2박 3일로 진행되는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20대 초반의 대학생 자매는 몸이 차고 자주 체하는 체질로 부모님의 권유로 해독교실을 찾았으며, 50대 초반의 여성은 2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았으나 임파선으로 전이되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수십 차례 받고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불편해 통증졸업학교를 찾았다.    ‘27라운지’는 '수목토' 브랜드의 일라이트 제품 판매기업인 메덱스힐링의 영종점 이명덕 대표와 해독·어싱(맨발접지)·헬스상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주)지에스알 이다혜 대표가 업무제휴를 맺고 일라이트 온테라피와 자연치유를 접목해 2박 3일의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을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찜질과 마사지를 하고 있는 ㈜지에스알 왕새롬 회장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에서는 평소 자세와 식습관, 물, 체온관리, 전자파 등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과 주변의 원인을 설명하고 하나씩 풀거나 교정하는 방식과 찜질과 마사지로 통증을 다스리는 수업을 진행한다. 꼬여있고 막혀있는 신경을 풀어야 통증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신체 내부의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해독교실에서는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여 중금속과 유독가스를 분해하는 신비의 광물 일라이트 소파와 침대 등을 경험하고 '한지어싱 침구세트' '맨발걷기 매트 및 잠매트'로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었다. 체온을 1℃ 올리면 면역력은 5배가 상승한다고 한다.   식단도 일반식 없이 사슴태반으로 만든 태녹솔루션 해독식과 장어즙 해독식으로 2박 3일 동안 몸을 가볍게 하고 몸안에 독소를 비우는 식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영종의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평화의 숲과 예단포 둘레길, 왕산해수욕장 맨발 걷기 등을 하며 영종의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여 중금속과 유독가스를 분해하는 신비의 광물 일라이트 소파를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 - 건강을 찾는 2박 3일의 힐링타임 2박 3일의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의 소감은 놀랍다. 20대 대학생 자매는 ‘손발이 붓는 증상과 냉증이 한결 완화되었고, 눈이 맑아졌다’고 했고, 유방암수술과 전이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했던 50대 초반의 여성은 ‘팔과 가슴의 통증이 없어졌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이 가능해져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에어컨 바람에도 팔에 통증을 느낀다는 60대 후반의 여성은 ‘만성적인 무릅과 팔의 통증이 한결 부드러워 집에서도 꾸준하게 생활습관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세계평화의 숲과 예단포 둘레길, 왕산해수욕장 등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에스알 이다혜 대표는 “몸안의 독소를 비우고 심부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자연치유의 핵심으로, 27라운지를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7라운지에서는 8월까지 4차례에 걸쳐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을 시범운영했고 9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일라이트 제품의 무료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 27라운지 통증졸업학교 해독교실 > 주 소 : 중구 영종대로 173 113호(금광 리치아노골드 1F) 문 의 : 010-8537-5521 
    • 기획
    • 특집보도
    2024-08-21

문화 검색결과

  • 현대 미술계 새로운 패러다임 만드는 ‘박기웅 작가 개인전’
    다양한 장르를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세상과 소통하는 박기웅 작가의 작품을 영종국제도시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영종국제도시 최초의 아트 갤러리인 ‘갤러리 파이 영종’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박기웅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2,000년부터 현재까지의 작품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회화와 조각 사이에서 실험적인 정신을 발휘해 약 10여개의 시리즈의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주로 철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한 조형의 세계로 작품들을 통해서 미적인 시각과 사회적인 함의 그리고 문학과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소스들을 시각화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연도별로 엄선된 작품들로, 성서, 그리스로마 신화, 아라비안나이트, 셰익스피어의 희곡등에서 발췌한 이야기와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복합되어 추상과 구상의 사이를 여러 유형으로 드러낸다.    출품 작품들은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작가의 조형 정신과의 영적인 교감이 가능한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성과 함축성 그리고 소박성을 함께 보유한 작품들은 소박하고도 화려한 내면을 동시에 지닌다. 이러한 몇 가지의 작품들을 통해서 작가는 영원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중요성과 존재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작품들은 다수가 복합 장르적인 특성이 있는데, 2000년부터 2020년까지는 드로잉과 회화 그리고 조각의 성격이 강하였다면 2001년 이후에는 금속공예, 무대미술의 성격을 함께 수용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들을 통해서 ‘현재의 삶이 짧은 시간이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강조하고 있다.    박기웅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노팅햄트랜트 대학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아트페어에 49회 참가했고, 2015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에 초대되기도 했다. 현재 조형의샘연구소 대표로 회화와 조각의 융합기법을 연구하며,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 박기웅 작가 개인전 > - 기 간 : 8월 31일 ~ 9월 21일 - 휴 무 :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및 추석 연휴 - 위 치 : 중구 큰말로 69 3층 갤러리 파이 영종 - 문 의 : 032-751-7861 
    • 문화
    • 전시 및 공연
    2024-08-30
  • 청소년수련관, 장애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중구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초등 특수학급 학생들이 그린 작품을 9월 8일까지 전시한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초등 특수학급(영종초등학교, 영종초등학교금산분교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 청소년 연계 미술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관내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7월 매주 운영한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 청소년들의 성취감 향상과 건강한 성장 지원에 목적을 뒀다.   클레이, 자연물, 아크릴 물감,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다채로운 60여 점의 작품은 수련관 1층 열린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수련관 방문객 누구나 다 감상할 수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작품을 매개로 사회와 소통하는 작은 통로가 형성됐길 바란다. 수련관은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2022년부터 관내 장애 청소년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음악·미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주체적인 활동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애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문화
    • 전시 및 공연
    2024-08-27
  • 무더위 식힐 용궁사 산사음악회 오는 31일 열려
    연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 무더위에 마침표를 찍어 줄 산사음악회가 8월 마지막 날 백운산 기슭 용궁사에서 열린다.   천년고찰 용궁사에서는 8월 31일 저녁 7시부터 경내 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산사음악회’를 연다.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용궁사해조음합창단과 육화림 솔리스트앙상블이 아름다운 목소리와 감미로운 선율로 음악회의 문을 연다.  묘진법사와 이세인 어린이는 수령 1,300년이 넘은 용궁사 할아버지 할머니 느티나무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종국제도시의 천재 기타리스트 이다온 군은 현란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트롯신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양지원이 용궁사를 찾은 신도와 주민들에게 어께춤이 절로 춰지는 흥겨운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용궁사 능해 스님은 “유난히도 무덥고 습한 이번 여름, 더위와 일상의 고단함에 지친 많은 분들이 노을녘 백운산에서 쉬어가시기를 바란다”며 “1,300여년이 된 할아버지 할머니 느티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용궁사 품 안에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궁사 초입에는 최근 기와로 올린 해우소가 완공되었다. 인천시와 중구에서 공사를 추진한 해우소는 용궁사를 방문하는 신도뿐만 아니라 백운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화
    • 전시 및 공연
    2024-08-21
  • 청소년들이 그린 ‘우리들의 봄’ 전시회 열려
    중구 청소년들이 캔버스에 담은 ‘우리들의 봄’ 전시회가 지금이곳 카페에서 열린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카페와 연계해 ‘청소년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우리들의 봄’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중구 운남로에 위치한 카페 ‘지금이곳’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과 4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6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미술 교실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장으로,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카페와 연계한 ‘청소년 미술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우리들의 봄’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중구 운남로에 위치한 카페 ‘지금이곳’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아크릴화, 수채화 등 40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전시 기간 내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여러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고, 열심히 만든 작품이 카페에 전시돼 뿌듯했다”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련관은 2022년부터 관내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과 예술적 성취를 지원하기 위해 미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팀(032-850-1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전시 및 공연
    2024-08-1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여름이 좋다. 바다가 좋다.
    바다가 좋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 한낮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은 여름을 즐긴다. 해질녘 을왕리해수욕장에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여름 바다를 만끽하고 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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