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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화단지는 반드시 영종에
부지조성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제3유보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에서 영종 제3유보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구상을 심사위원들에게 알렸다. - ‘재외동포청’ 패싱한 영종에 ‘반도체특화단지’는 활력 불어넣을 호재 -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공항 3분 거리에 370만㎡ 최적 부지확보 피력 - 중구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 성명서 발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5월 1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를 방문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인천시의 추진전략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유정복 시장은 발표자 등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을 만나 인천의 강점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의 최대 입지 여건 등을 강조한 후, “인천은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으며, 인천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꼭 필요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시면 한국 최대의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성공리에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현재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지난 2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 인천시는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고,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 조성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도체산업 현황과 수출점유율도 인천의 강점이다.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3위(앰코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한미반도체 등) 1,300여 개가 포진해 있다. 반도체는 2016년 이후 줄곧 인천의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인천의 반도체 수출 규모는 168억 달러로 인천 전체 수출액의 30.9%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총수출액(506.8억 달러)의 약 32%(164억 달러)를 인천이 맡고 있다.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구상안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거점이 될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과 근로자들을 지원할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도 만들 계획이다. 또, 송도국제도시에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 융합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신소재 및 부품 개발·시험(테스트배드)을 통한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거점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반도체산업 전문가·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도 뜨겁다. 이밖에, 현재 특화단지 입주 의향을 밝힌 기업이 136곳에 이르는 등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 매우 큰 상황이다. 인천중구의회의원들은 18일 ‘영종국제도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교통인프라와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토지 수용에 대한 행정절차가 불필요한 최적의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며 ‘중구청은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18일 ‘산업통상산업자원부는 영종국제도시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구의회는 ‘교통인프라와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토지 수용에 대한 행정절차가 불필요한 최적의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며 ‘중구청은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영종지역주민단체 관계자는 “재외동포청의 영종유치 무산으로 실망이 큰 주민들에게 영종에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는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큰 전기가 될 반도체 특화단지 영종 유치에 시는 물론 지역의 정치권에서도 적극 나서서 반드시 유치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우리나라 전체 시스템반도체 수출을 주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우수한 반도체 기업과 인력, 그리고 국제공항과 항만 등 최적의 입지 여건과 강점을 살리는 한편, 지역사회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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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영종패싱'에 지역사회 반발
재외동포청 인천유치가 확정되고 나서 인천시가 송도 유치로 방향을 잡고 있는 가운데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앞에서 ‘영종패싱’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영종총연은 ‘편의성·접근성, 역사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등 외교부의 인천유치 근거로 내세운 모든 면에서 영종국제도시가 송도보다 우위에 있다’며 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내 설립을 주장했다. 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한 인천광역시가 당초 재외동포청의 가장 큰 선정이유였던 접근성을 무시하고 송도에 올인하고 있어 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는 현장 실사도 하지 않아 지역사회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외교부는 최근 인천시 관계부서 직원들과 임시 청사 공간으로 유력한 송도국제도시 3곳을 둘러봤고, 청라의 한 곳은 사전 실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국하는 재외동포들이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영종국제도시는 이번 실시에서 제외됐다. 이는 인천시가 미리 송도를 낙점해 두고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노력해온 배준영 국회의원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해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등이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부가 재외동포청 선정 근거로 든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등을 고려할 때 송도보다 인천공항이 위치한 국제업무단지 인하국제의료센터가 최적지”라며 ‘영종패싱’에 반발했다. 인천 중구도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 설치를 주장했다. 중구는 영종지역에 임시청사로 쓸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내 건물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안에 후보지를 확보한 상태로, 국제업무단지는 즉시 업무가 가능한 시설을 갖춰 이를 기반으로 외교부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는 송도와 청라가 연결된 데다 180개국 재외동포들은 물론 국내 지부와 기관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서울·수도권을 관통하는 전국 교통망을 구축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글로벌융합도시를 위한 중구의 새로운 도약은 재외동포청 유치가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가 재외동포청 최종 낙점지로 선정되도록 구민과 함께 노력하고 행정 업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해 11월 2일과 올해 4월 3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찾아가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건의했다.(사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인천 유치를 이끌어 낸 배준영 국회의원은 ‘750만 재외동포가 방문하면 대부분 인천공항에서 고국땅을 밟게 된다’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에 재외동포청을 개청을 촉구했다.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배준영 국회의원은 재외동포청이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해야 한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영종 지도를 제시하며 인천 유치를 역설했다. 지난 3월 9일에는 인천시 지도부에 즉시 청사로 쓸 수 있는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1,100평의 가용 공간(인하국제의료센터)를 제안했으나 외교부 실사도 없었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박진 외교부장관과 재외동포실장에게 재차 건의해 영종지역의 실사를 이끌어냈다. 외교부 재외동포실은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12일까지 실사를 계획하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750만 재외동포가 고국을 방문하면 대부분 인천공항을 거쳐서 전국으로 가는데, 공항이 있는 영종이야말로 재외동포청이 위치할 최적지임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영종을 포함한 중구는 120년의 이민사가 시작된 역사의 터전으로, 11만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염원을 담아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영종으로 결정해 주실 것을 인천시와 외교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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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 기대반 우려반
중구는 지난 27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도시공원과 담당자 및 설계회사, 지역주민·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방향 설명 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주민들, 거리를 특화시킬 수 있는 상징조형물과 경관 조명이 필요 - 중구청, 당초 가로수 식재 민원에서 시작해 화단 조성으로 사업 확대 은골카페거리(H2)에 가로수길 조성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젊은이들이 찾는 특색있는 거리를 요구했던 주민들은 구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이 도로와 보도를 단절하고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지 않는 화단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어 사업 자체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구는 지난 27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도시공원과 담당자 및 설계회사, 지역주민·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방향 설명 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H2 부지 매각시 카페거리로 특화시켰으나 별다른 특색이 없어 젊은이들의 유입이 적고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자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서울 압구정동의 ‘가로수길’처럼 특화시켜 보자는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초기 제안은 몇몇 주민들이 황량한 도로와 인도에 가로수를 심어달라는 민원이었으나, 카페나 식당 등 여러곳이 문을 열고 입주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젊은이들을 유입할 수 있는 상징적인 디자인 조형물과 한쪽만 가로등이 설치되어 어두운 거리를 여러 가지 조명등으로 밝혀 야간에도 활성화될 수 있는 말 그대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카페거리로 요구사항이 변경되었다. 이러한 주민들의 주문은 구청과 설계용역사에 3회에 걸친 의견 수렴과정에서 전달되었지만 결국 화단길 조성이 주 사업이 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문제는 이 사업이 최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중구청 도시공원과 산림팀에서 담당하게 되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이러한 사업계획에 예산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중구는 지난해 9월 사업에 필요한 시비 보조금과 구비 15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1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왔다. 27일 발표한 ‘은골 가로수길 조성 최종 보고서’에는 은골 카페거리의 인도 약 800m 길에 화단을 조성하고 벤치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도시공원과 관계자는 “당초 이 사업은 가로수를 식재해 달라는 민원에서부터 시작되어 단순하게 나무를 심는 것보다 특색있는 화단을 조성해 거리를 특화시키는 사업으로 산림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확장된 것”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상징 조형물이나 경관 조명은 예산의 목적상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카페거리의 가장 큰 문제인 주차 문제나 야간 조명, 상징 조형물 등이 관련된 각 부서에서 종합적으로 검토되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하고 있다. H2(은골카페거리)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많은 노력을 해서 지역을 꾸미기 위해 노력한 산림팀 담당자들에게는 감사하나 주민들의 민원을 여러부서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의견을 모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거리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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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는 다가오는데…을왕리 주차대책 마련해야
용유도 늘목에서 을왕리해수욕장 방향으로 내려오는 용유서로는 유명 맛집이 있어 주말과 여름성수기에는 상습정체를 빚는 구간이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은 ‘맞은편 차로에 구읍뱃터처럼 주·정차 허용구간을 조성하면 이 일대의 교통 정체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며 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 주차 대책 없는 무차별 단속은 ‘관광 중구 찬물 끼얹는 것’ - 지역상인들, ‘차량 통행에 지장 없는 곳은 주·정차 허용해야’ 수도권의 대표 휴양지인 용유도 을왕리에 주차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해와 같은 교통대란과 무차별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 행정을 우려하고 있다.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용유도 해변가를 찾는 관광객 차량은 일일 1만 대가 넘는다. 그러나 중구에서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을왕리해수욕장에 138면과 왕산해수욕장에 184면이 전부다. 선녀바위 공영주차장은 현재 공사중이고, 해변 앞 산림청 소유 토지에 임시주차장이 조성됐으나 관광객 차량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을왕리해변 일대 용유서로 1,360m 구간에 주정차허용구간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것으로는 관광객 차량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하다. 중구는 지난해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임에도 주차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단속에만 열을 올려 관광객들과 지역상인들의 빈축을 샀다. 특히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늘목으로 넘어가는 비재고개는 보행자가 없을뿐더러 보행로 외에 여유 공간이 있어 근처 물회집을 비롯해 인근 식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 차를 세워두는 곳이었으나 수시로 단속해 관광객들의 불만이 높았다. 용유동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중구가 구읍뱃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로에 녹색선을 그어 주말과 공휴일 주·정차 허용구간을 조성한 것처럼 용유도 주요도로에도 주·정차 허용구간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늘목 비재고개에서 을왕리해수욕장 방향으로 내려오는 삼거리는 유명 물회집으로 들어가려는 차량으로 한 차로가 밀려있고 좌회전 차량이 정차하게 되면 두 개 차선이 막혀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이곳을 운행하는 노선버스 운전자는 “여름성수기나 연휴가 되면 언덕 넘어까지 수백미터 긴 정체가 발생한다”며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는 맞은편 차로에 주·정차 허용구간을 두면 이 구간의 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천중구모범운전자회 김남길 부회장은 “그동안 도로상의 주·정차 허용구간 설정은 경찰청과 협의 사항으로 협의 기간도 길고 쉽지 않은 행정처리였으나 지금은 경찰 협의 없이 구의 재량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차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교통 여건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주·정차 허용구간을 두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구청의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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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에 빈번한 로드킬 사고... 주민의 안전은 뒷전
영종지역에 로드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용역업체가 처리한 건수는 495건으로 이중에 221건이 고라니 사체다. 로드킬 사고는 영종지역이 중구 전체의 76%를 차지 하고 있으나 용역업체는 원도심에 상주하고 있어 처리는 더디고, 운전자의 위험은 그 만큼 높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지난해 영종에서 로드킬 사체처리 495건, 고라니만 221마리 - 용역업체 2명이 365일 24시간 원도심과 영종에서 로드킬 사체처리 담당 - 중구청, 야생동물 보호대책 없고 교통안전에 영향 큰 사체처리는 예산 타령 영종국제도시 운전자들이 도로의 로드킬 동물 사체로 교통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로드킬 동물사체는 즉시 처리되고 있지 않아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동물사체가 방치되어 주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달 초 운서동 공항신도시 한 마트 근처 도로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로드킬을 당했다. 길을 건너던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죽은 고양이가 안타까워 지켜 보고 있었고 마트 직원의 도움으로 박스에 넣어 길 한쪽에 두었다. 2시경 구청과 사체처리업체에 연락해 ‘곧 치우러 오겠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업체는 저녁이 되어서도 오지 않았다. 죽은 고양이를 고이 보내주려던 어린 아이들은 몇 시간을 기다리다 안타깝게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6일 일요일 용유동 공항서로 늘목삼거리 인근에 고라니 한 마리가 로드킬로 죽어 있었다. 오전 10시경 구청에 처리를 제보했지만 그날 밤 9시가 되어서도 고라니는 그 자리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중구는 로드킬 동물 사체처리를 위해 청소위생업체를 대상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동물 사체가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로드킬 사고가 많은 영종에는 용역업체가 상주하고 있지 않아 대응이 더 느리다는데 문제가 많다. 중구청 환경보호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구의 로드킬 사고로 인한 동물 사체처리는 총 650건이다. 이중 영종에서 발생한 로드킬은 495건으로 76%를 차지하고 있다. 로드킬 동물은 고양이가 353건이고 고라니가 221건에 달한다. 이 통계는 용역업체가 동물 사체를 처리한 건수라 신고되지 않거나 운전자들이 직접 처리한 것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고라니는 중구 원도심에는 없고 영종에서만 발생하는 로드킬 동물로 차량의 파손은 물론 도로에 방치되면서 2차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교통안전의 큰 장애요인이다. 타 구의 사례를 보면 인천 서구는 로드킬 사체처리에 직영인력과 용역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서구청 자연순환과에 따르면 로드킬 사체 처리 신고를 받으면 도로 청소를 담당하는 직영 인력이 처리하거나, 용역업체가 담당하는데 용역업체는 3인이 한 조로 2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위에서 동물사체를 처리하고 또 차량의 파손된 잔해물을 수거해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3인 1개조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중구청 환경보호과가 2년 전 입찰을 통해 선정한 용역업체는 2인 1조 한팀이 365일 24시간 대기하면서 중구 원도심과 영종지역 도로에서 동물사체 처리 신고가 들어오면 수거하도록 계약되어 있다. 원도심은 접수 후 2시간 영종지역은 3시간 이내 처리가 과업지시서 내용이다. 그러나 용역업체는 ‘신고가 없는 날도 간혹 있지만 많은 날은 10건이 넘는 날도 있고, 원도심과 영종지역을 다 처리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다. 중구가 업체와 계약한 용역대금은 연간 6,500만원. 2인의 인건비와 1톤 트럭을 운행하며 고속도로 통행료와 유류비 등을 감안하면 신속한 처리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중구청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하다 보니 로드킬 동물들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원활하지 못한 점이 있다”며 “타구의 사례 등을 조사해서 영종지역에 맞는 처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모범운전자회 중구지회 김남길 부회장은 “지난해에 로드킬을 당한 고라니를 직접 치운 것만 네 번이나 된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로드킬 다발지역에는 안전펜스 설치는 물론 로드킬 발생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영종지역에 인력 보강 등 대책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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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인천수협, 조합원과 적극 소통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차형일 조합장이 지난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16개 어촌계를 방문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차형일 조합장은 지난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어촌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어촌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5월15일 소래어촌계를 시작으로 총 16개 어촌계에서 개최된 순회 간담회에서는 어촌계장을 비롯한 많은 조합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불법조업 근절과 조업환경 개선에 공헌하고 어촌계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어촌계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2023년도 주요추진사업을 조합원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진 시간에서는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어촌현안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차형일 조합장은 “그동안 어촌계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주신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조합 관련부서 및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여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어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 조합원을 위한 인천수협으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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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용궁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봉행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27일 백운산 기슭에 천년고찰 용궁사에서는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세상을 비추기를 바라는 봉축 법회를 열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 천년고찰 용궁사에서 열려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 평화의 기운이 이 온 세상을 비추기를 기원했다. 봄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류문성 인천공항뉴스 발행인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회의장, 조택상 前정무부시장, 홍인성 前중구청장, 김광호 구의원과 신도 400여 명이 용궁사를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이면서 용궁사 주지인 능해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우리들의 마음을 깨치지 못하고 밝히지 못하면 어둠을 걷는 것과 같고, 더 가지고 더 높이 오르려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세상사의 모든 분쟁이 일어나고 살아가기가 어려워진다”며 “궁극적으로 영원한 것은 없으니 나눔과 절제와 기도를 통해 내려놓으면 우리의 마음도 광명으로 가득차게 되고 어우려져 살아가는 정토가 된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설파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영종국제도시 천년고찰 용궁사를 찾은 신도들과 방문객들이 용궁사에서 준비한 비빔밥과 미역국을 공양하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산사를 찾는 신도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은 줄을 이었으며, 용궁사에서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비빔밥과 미역국을 대접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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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의 교통 안전은 높이고! 정체는 줄이고!
영종국제도시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인천중부모범운전자회 영종분회 현판식이 지난 23일 영종역 인근 분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현판식에는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의장, 한창한·김광호·윤효화·손은비 구의원을 비롯해 중구 주요단체장이 참석해 영종분회 발전을 기원했다. 안전한 교통문화 발전에 노력해 온 인천중부모범운전자회가 영종국제도시에 분회를 설립하고 지난 23일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중부모범운전자회 박종기 회장과 김남길 영종분회장을 비롯한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의장, 한창한·김광호·윤효화·손은비 구의원, 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 영종공감복지센터 성은정 센터장 등 중구 주요인사가 참석해 영종분회 설립을 축하했다. 중부모범운전자회는 그동안 영종국제도시의 부족한 교통경찰의 역할을 대신하며 상습정체 지역의 교통신호제어는 물론 각종 행사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해찬나래 지하차도 사거리와 공항신도시 삼목교차로의 만성적인 정체해소를 위해 하늘대로 임시대로 개통을 추진했고 삼목교차로는 갓길을 차선으로 변경해 일부 정체를 해소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버스의 2배나 되는 좌석버스의 학생요금 인하를 위해 꾸준히 건의해 왔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와 야간에 위험이 더 커지는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LED투광기 설치를 건의해 적용시켰다. 횡단보도 LED투광기는 제주도의 설치사례를 직접 찾아가 자료를 수집하고 2017년 경찰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건의해 2018년 4월 시범설치 후 그 효과가 검증되어 현재는 영종하늘도시와 운서동 공항신도시 대부분의 횡단보도에 설치되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에 많은 봉사자가 있지만 김남길 부회장을 비롯한 모범운전자회원들의 활동은 봉사를 넘어 헌신에 가깝다”며 “구민을 대표해 모범운전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도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교통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중구모범운전자회가 문제점을 찾아 경찰과 행정청을 찾아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모범운전자회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김남길 영종분회장은 “영종지역의 불합리한 신호체계와 도로시설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개선함으로써 교통안전은 높이고 도로정체는 줄이는 교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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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영종총연’과 지역현안 해결 맞손
영종국제도시의 대표적인 주민단체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회원들과 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영종총연 사무실에서 지역 현안과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종국제도시의 대표적인 주민단체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영종총연)와 배준영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소통이 부족해 쌓였던 오해를 푸는 시간이 되었다. 영종총연은 재외동포청의 영종유치 실패와 통행료 무료화 간담회 거부, 송도·청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비유치가 적은 영종의 상황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영종총연 김요한 정책위원장은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인하국제의료센터 건물은 당장 입주가 가능한 상태로 현장실사를 나왔던 외교부 공무원도 이곳으로 출퇴근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남겼다”며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추천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배준영 의원은 “당초 재외동포청의 규모를 4~500명 수준으로 감안해 별도의 청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으나 실제로 150명 규모여서 국제업무단지를 직접 확인하고 인천시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종총연 관계자는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 주민운동에 지역의 국회의원님과 소통이 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배준영 의원은 “정부의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 결정과 인천시의 지역주민 무료화를 이끌어 내는데 주민들의 힘을 모아 차량시위를 불사한 영종총연의 역할이 가장 컸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다만 주민단체의 역할과 정치부분의 역할이 나뉘어 있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너지가 발휘될 때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합병원유치와 9호선 직결,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인천공항공사법 개정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현재까지의 진행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규찬 영종총연 상임공동대표는 “소통하면 반 이상이 해결된다고 하는데 오늘 간담회가 그것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의 자리를 자주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영종총연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달리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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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길 소믈리에의 와인기행 30 > 레드 와인 품종 : 스페인 품종 템프라니요와 스페인 와인
스페인에서 출시되는 와인 중 꼭 알아 두어야 할 와인 종류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주정 강화 와인인 셰리(Sherry), 그리고 대중적인 스파클링 와인인 카바(CAVA)가 있다. 이중 템프라니요(Tempranillo)는 스페인 레드 와인의 대표품종으로 중북부 리오하(Rioja)가 이 품종의 대표산지다. 리오하(Rioja)는 스페인의 다른 지역에 비해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서의 면목을 유지하고 있다. 이 품종의 특징은 과일향이 풍부하고 우아한 타닌이 느껴지는 연 붉은색의 와인이며, 딸기 블랙베리 그리고 라즈베리 향과 더불어 다채로운 향을 낸다. 이 품종의 맛은 카베르네 소비뇽과 피노누아의 중간 정도의 맛을 내며, 숙성이 되었을 때는 피노누아 쪽으로 가깝게 된다. 도수는 12-14도 정도이다. 이 품종은 포르투갈에서도 많이 재배된다. 이 품종은 다양한 레드와인 품종 중에서도 당도가 낮으며, 바디감도 높은 편이고, 드라이 한 편 이어서 단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와인 품종이기도 하다. 미국과 호주에서도 나오기도 하지만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주요품종에 비하면 아직도 입지가 적은 편이다. 음식으로는 라자냐, 타코, 치즈, 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 스페인 와인은 우리에게 친숙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대중적인 와인들이 많아 지난 몇 년 사이 칠레 와인과 더불어 수입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페인 와인은 적은 비용으로 간단한 테이블 와인을 즐길 때 가성비 있는 와인으로 좋으며, 10년 이상의 빈티지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가 있다. 스페인은 생산량에서는 세계 3위의 와인 생산국으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와인 밭을 가지고도 있지만, 프랑스나 이태리 등에 비해 기후가 불리해 그다지 좋은 평가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대중적인 화이트 와인으로는 스페인 최고의 와인생산지인 라만차(La Mancha)에서 대량생산 하는 와인인 에이렌(Airen)을 꼽을 수 있다. 이 와인은 주로 여름에 시원하게 하여 휴가철 등에 마시기 매우 편한 가성비 좋은 와인이다. 프랑스의 소비뇽블랑 과 거의 흡사하며 다른 와인과 브랜딩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스페인은 좋은 레드 와인으로도 유명하지만 화이트 와인을 재차 발효시켜 음식의 맛을 돋우는 식전주로 유명한 셰리(Sherry)가 있다. 드라이한 것은 식전주로(aperitif)로 단 것은 디저트(dessert) 와인으로 마신다. 헤레스 데라 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지역이 이 와인생산지로 유명하며,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포토 와인과 더불어 주정강화 와인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또한 가성비 좋은 스파클링 와인인 스페인 까바(CAVA)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와인은 뻬네데스(Penedes)에서 90% 이상을 생산한다. 와인은 즐거움이다. 스페인 레드 와인의 대표품종인 템프라니요(Tempranillo)는 스페인 중북부 리오하(Rioja)가 대표 산지다. 스페인 여행중에 들린 포도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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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100배 즐기기>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유채꽃 만발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유채꽃 만발 - 8m 규모 토피어리 ‘스카이래빗’ 인기 - 6월 11일까지 2주간 무료개방 . . . 각 지역마다 화려했던 봄꽃잔치가 끝나가지만 영종국제도시에는 늦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유채꽃 향연이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하늘정원에 이벤트가든 36,000㎡를 조성해 6월 11일까지 2주간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하늘정원은 공사가 인천공항 동남측 유휴지(38만㎡)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과 더불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항명소다. 공사는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하늘정원에 봄에는 유채꽃밭을 일구고 가을에는 코스모스 정원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18만여 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유채꽃밭 외에도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대형 꽃조형물 토피어리 스카이래빗, 에코터널, 비비드 플라워박스 등 다양한 야외조형물을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특히 토끼를 형상화한 8m 높이의 토피어리 꽃조형물 ‘스카이래빗’은 어린이 관람객은 물론 하늘정원을 찾는 여행객들의 포토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정원의 개장시간은 주말과 휴일 포함하여 9시부터 18시까지로, 공사는 전망대 1개소, 원두막 2개소, 흔들그네 6개소, 야외테이블 16개소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하늘정원에 차량으로 방문하려면 이벤트 가든 입구에 약 400면의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에서 하차한 후 국제업무단지 방향 무료 셔틀버스 탑승하여 하늘정원 임시정류소에 내리면 된다. 또한 인천공항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자전거를 타고 하늘정원에 방문할 수 있다. . . .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은 “하늘정원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 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여객을 비롯한 공항을 찾는 모든 분들께 공항 안팎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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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구 칼럼> 인천시는 미래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2020년 461억 달러에서 2030년 3천517억 달러로 향후 10년간 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기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한·중·일 3국이 91.8%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25.8%, 중국 56.4%, 일본 9.6%이다. 국내 배터리 산업은 생산과 수출 분야에서 최근 3년간 약 4배 정도 확대됐다. 하지만 소재·부품·원재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한계점도 있다.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의 2022년 기준 해외 의존도가 평균 63.9%이다. 여기에 핵심광물(리튬·니켈·코발트·망간·흑연)의 해외 의존도는 63~97%이다. 정부는 지난 2월 '첨단산업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광물 확보 전략'을 발표하고 배터리 등 미래산업에 필요한 원료광물 확보에 나섰다. 지자체들도 지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한몸이 되어 뛰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울산광역시, 포항시, 전북 군산시 등이다. 투자가 본격화하면 수조원대의 경제효과와 많은 일자리 창출을 누릴 수 있다. 울산시는 현대차·고려아연·에쓰오일이, 포항은 포스코·에코프로 등이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원 특별팀을 꾸리고 담당 공무원을 이들 기업에 파견하고 있다. 파견 공무원은 주로 신규 공장 설립 과정에서부터 필요한 각종 인허가·영향평가 관련 업무를 돕고 공사 편의를 제공한다. 내연기관 부품 제조사, '전기차 전환' 시급 市, 기업과 함께 니켈·희토류 등 확보 나서야 에쓰오일은 지난 3월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울산 온산 산업단지에 폴리에틸렌 등 고부가 제품을 위주로 생산하는 첨단 석유화학 산업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에쓰오일은 2026년까지 9조 3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다. 이차전지 소재 및 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 등 이른바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칭하는 고려아연의 야심찬 프로젝트도 울산지역 투자부터 시작된다. 고려아연이 울산에 이차전지용 니켈제련소를 짓는데 소요되는 투자 규모는 대략 1조~2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 SK가스는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겸용 발전소를 짓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포항시가 유치한 배터리 관련 투자 금액은 5조 5천억 원 수준이다. 인천시는 2022년 1월 '인천시 미래차 산업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동차 산업구조를 신속히 재편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천시가 물류 인프라가 좋고 자동차 부품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이 발달되어 있는 등 배터리 원료 공급망 구축 및 지역산업 연계 조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연구용역 보고서도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새 성장동력으로 배터리 산업을 특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재자원화 기반 조성 배터리 특화단지, 국내외 전초기지역할 기대 인천시는 자동차산업의 1차 협력 업체 수가 2020년 51개에서 2021년 53개로 광역시 중 1위로 자동차 부품 산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인천의 자동차 산업은 한국 GM 부평공장과 협력 업체 중심으로 짜여져 있으며, 한국 GM이 인천시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다. 하지만 이제 내연기관차 부품 제조사는 미래차로 전환을 하거나 아니면 폐업을 준비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 전기차에는 배터리 외 또 다른 심장이 모터이다. 모터는 전동기, 제어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되며 주로 중견·중소기업에서 만든다. 따라서 인천지역의 많은 내연기관 부품 제조사의 미래차 부품 전환도 시급히 전환되어야 한다. 인천시는 우선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용 니켈과 음극재용 흑연 그리고 전기차 구동모터에 사용되는 희토류 확보에 기업과 함께해야 한다. 기업들이 공급 계약, 해외 자원개발, 부품 및 제품 생산, 재자원화에 집중해야 한다면, 인천시는 자원협력을 통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재자원화 기반 조성,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을 해야 한다. 인천시에 전기차 배터리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서해권을 잇는 배터리 산업 벨트의 관문으로서 지역 동반성장은 물론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전초 기지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다. 인천시가 첨단 미래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한층 분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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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츠칩팩코리아 찾은 인천시장-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협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26일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 대표 반도체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인천의 반도체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시는 지난 2월 27일 반도체 후공정분야 세계 2, 3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등을 선도기업으로 내세워 산업부가 공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신청한 바 있다. 지난 5월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산업부 주최) 자리에도 스태츠칩팩코리아 이춘흥 최고기술경영자(CTO)가 함께 배석해 인천에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인천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김원규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 반도체산업의 생태계를 가꾸는데 함께 힘써보자”고 격려했다. 한편, 스태츠칩팩코리아는 글로벌 3위의 반도체 후공정 기업으로, 산업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기술에 해당하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선도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반도체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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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에 국제학교 유치 본격화- 인천경제청, 2일 사업설명회 개최·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구,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추가 유치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관련해 영종국제도시 내 (가칭) ‘미단시티국제학교 설립, 운영 법인’ 공모 사업 사전 설명회’를 오는 6월2일 오전 10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국제학교 유치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1280-4~6번지 총 96,096.3㎡에 국제학교를 설립, 영종국제도시 내 교육여건 향상을 통한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지난 2010년 개교한 채드윅국제학교,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가 각각 있다. 또 청라국제도시에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지만 국제도시로의 성숙과 외국인학교 수요에 부응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인천경제청이 국제 학교 추가 설립에 나선 것이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희망하는 비영리 외국학교 법인 및 대리인, 외국학교 법인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개인 또는 기관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영종국제도시의 골든테라시티 내 교육시설 용지의 현재 토지이용?지구단위계획 및 사업자 공모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가칭)미단시티국제학교 사업자를 공모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비영리학교법인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개발 방향 및 토지이용?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현행법 상 비영리외국학교법인은 학교 부지와 교사 확보 등 초기 학교 설립과 운영에 대한 사업비 조달 부담이 있으며 결산 잉여금 전출 금지 규정으로 국내에 직접적인 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는 외국명문사학의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명문사학 유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국제학교 설립 염원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이번 공모에 나섰다”며 “앞으로 국제학교 설립 공모 사업에 관심있는 사업자들의 의견을 듣고 공모 조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토지소유자인 인천도시공사와 협의해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나타난 의견을 수렴,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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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월디장학회 장학금 기탁 봇물- 신임 부이사장에 추성호 인성코퍼레이션(주) 대표 취임
중구 월디장학회는 지난 24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김정헌 중구청장과 추성호 신임 부이사장, 장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디장학회 부이사장 취임식 및 연임·신임 임원진 8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3년도 제3차 장학금 기탁식에서는 지역의 기업과 개인의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스카이72㈜(3,000만 원), 중구농업협동조합(700만 원), 인성코퍼레이션㈜(500만 원), 월디장학회 김호민 사무국장 등 지역의 10개 기업과 단체에서 총 6,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인천 중구의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월디장학회에 스카이72와 중구농협 등에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인천 중구 월디장학회에 새로운 부이사장으로 추성호 인성코퍼레이션㈜대표가 취임했다. 월디장학회는 지난 24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추성호 신임 부이사장,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디장학회 부이사장 취임식 및 제3차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부이사장에 새로 부임하는 추성호 인성코퍼레이션㈜ 대표는 그간 장학금 기탁 등 월디장학회 발전에 누구보다 앞장서 솔선수범해왔다. 김정헌 구정창은 이날 추성호 신임 부이사장 외에도 연임·신임 임원진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연임 이사로는 공순복 중구농협 이사, 전승호 대동학생백화점 대표, 김선희 청원조경㈜ 대표,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 조합장, 김현호 광고마을 대표가, 연임 감사로는 지근철 인일회계법인 회계사가 위촉됐다. 신임 이사로는 송민규 인천그린에너지㈜ 대표, 황인국 스카이72㈜ 팀장이 위촉장을 받았다. 취임식에 이어 진행된 2023년도 제3차 장학금 기탁식에서는 지역의 기업과 개인의 기탁이 줄을 이었다. 스카이72㈜(김영재 대표) 3,000만 원, 중구농업협동조합(정선근 조합장) 700만 원, 인성코퍼레이션㈜(추성호 대표) 500만 원, 신포중앙새마을금고(김종순 이사장) 500만 원, 인천종합어시장(유기붕 조합장) 500만 원, 답동신용협동조합(이중길 이사장) 300만 원, 누리디자인(유호균 대표) 300만 원, 청원조경㈜(김선희 대표) 200만 원, ㈜재영건설(엄혜찬 대표) 100만 원, 중구 월디장학회(김호민 사무국장) 100만 원 등 총 10개 기관·기업에서 6,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월디장학회 이사장 김정헌 구청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추성호 부이사장을 비롯해 신임 임원진들이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와 월디장학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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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대교 일대 주차난 해소되나?- 중구, 86면 규모 ‘무의대교 공영주차장’ 완공 · 6월 5일부터 유료 운영
중구는 지난 23일 무의대교 하부부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의대교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무의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주차대란이 일었던 무의도에 ‘무의대교 공영주차장’이 완공되어 이 지역에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지난 23일 무의대교 하부부지(무의동 298-3번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의대교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는 관광객이 증가하며 2019년 5월 개통 당시보다 교통량이 10배 이상 늘었다. 이로 인해 무의도 일원은 주차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심각한 주차난과 잦은 교통체증을 겪어야 했다. 이에 중구는 무의대교 건설 당시 임시 공사용으로 사용되던 하부공간에 공유수면 의무면제 협의를 통해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이후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조성 공사를 추진, 총면적 2,984㎡, 주차공간 86면, 화장실 1개소 등의 시설을 갖춘 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차장 조성비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토지 매입비가 발생하지 않아, 사업 예산을 대폭 절감하고, 조속히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오는 6월 4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후, 6월 5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무의대교 공영주차장은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교통체증을 빚었던 무의대교 초입의 주차난이 완화되고, 국사봉과 호룡곡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와 해안둘레길과 연결되어 관광객의 편의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완료되면, 무의도의 주차난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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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하이웨이, ‘사랑의 빨간밥차’에 온정 나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지난 25일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를 찾아 1,000만원을 기부하고, 부평역에서 무료급식 재능기부를 하며 사랑을 전했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운영하는 사랑의 빨간밥차는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 전문차량을 통해 지난 17년 동안 서울역, 부평역, 주안역 등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 신공항하이웨이 임직원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와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함께한 김부식 전무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공항하이웨이(주)는 매년 자매결연 군부대에 위문품 전달,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 주최, 학교 발전기금 기탁, 교통사고 유자녀에 장학금 수여, 1사 1촌 자매결연, 이웃사랑 나눔 김장김치 행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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