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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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동 주민자치회, 설 맞아 귀성객 몰리는 영종역 대청소
    영종동 주민자치회와 공항철도 영종역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영종역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영종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영종국제도시의 관문인 영종역에서 환경 정화를 위해 공항철도 관계자들과 함께 설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지난해 영종동 주민자치회와 공항철도 영종역 관계자들은 영종동 일원 환경 정화 활동 공동 추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주민 참여형 환경 보호 운동 운영·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설맞이 대청소를 마치고 최태근 영종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종국제도시의 관문인 영종역과 영종동 일원 환경 정화를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연주 영종동장은 “앞으로도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와 공항철도㈜ 영종역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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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합성니코틴도 이제 담배!’ 전자담배 판매점은 반드시 구청에 신고해야
    담배사업법이 개정되어 합성 니코틴 등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로 규정됨에 따라 전자담배 판매업자들은 4월 23일까지 구청에 담배소매인 지정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합성니코틴도 이제는 담배로 분류되어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오는 4월 24일 ‘담배사업법’ 개정 시행을 앞두고, 관내 전자담배 판매업자들에게 4월 23일까지 담배소매인 지정 신청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그동안 법적 회색지대에 있었던 합성 니코틴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공식 규정된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모든 판매점은 관할 구청으로부터 담배소매인 지정을 받아야만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존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12월 23일 이전부터 영업 중이던 기존 판매자가 2026년 4월 23일까지 소매인 지정 신청을 할 경우, 일반 지정 요건 중 하나인 거리 제한 규정이 2년간(2028년 4월 24일까지) 유예된다. 다만 유예 기간 종료 후에는 거리 제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지정이 자동 취소되므로, 재지정을 받아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판매자는 ▲담배소매인 지정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점포 사용 권리를 증명하는 서류(임대차계약서 등)를 준비해 중구청 경제산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존 판매자는 법 공포일 이전 영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제품 공급계약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은 관련 규정에 따라 소매인 지정이 불가하며, 이 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경제산업과(032-760-69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구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담배 유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과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소상공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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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하늘고 강희구 교사 조선일보 신춘문예 대상 영예
    202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미술계에 파란을 일으킨 하늘고 강희구 교사. - 국어 교사가 미술평론 분야 대상 수상 이례적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해”  - 공항종사자 전형으로 하늘고 졸업하고 모교서 교편 “지식보다 지혜 가르치고파” 인천하늘고등학교 졸업생이 국어 교사가 되어 하늘고 교단에 섰고, 그 교사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춘문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한국 미술평론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202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비전공자인 국어 교사의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강희구(29) 교사가 그 화제의 인물이다.    영종도가 고향이나 다름없는 강 교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유치원에 다니던 2002년에 다리를 건너와 정착했다. 공항초·공항중을 거쳐 하늘고에 진학했고, 한양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모교인 하늘고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영종에서 자라고 배우며, 다시 영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것이다.    신진 작가의 등용문인 신춘문예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한다. 이번 조선일보 신춘문예에도 역대급으로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한다. 국어 교사라면 당연히 시나 소설, 또는 문학평론 도전이 일반적이지만 강 교사는 그 상식을 깼다.     그래서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미술평론의 경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미술평론은 미술사나 미학 전공자들의 전유물이었으나 강 교사는 그 경계를 허물고 미술계의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그녀가 평론 대상으로 선택한 작품은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의 설치미술 ‘적군의 언어’였다. 작품은 어떤 메시지나 친절한 설명도 없었고, 오직 관객 스스로에게 해석하고 답을 찾도록 요구했다.   강 교사는 이 작품을 통해 “정답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조건”을 읽어냈다. 작품이 답을 주지 않는 대신, 관객 각자가 질문을 만들고 해석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는 것이다. AI가 세상의 모든 정보를 취합해 질문과 동시에 정답을 내어주지만, 그녀는 “중요한 것은 답 그 자체가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공항종사자 자녀로 하늘고를 졸업하고 하늘고에서 교편을 잡은 강희구 교사.   이러한 시선은 강 교사의 교육관과도 맞닿아 있다. 하늘고 재학 시절, 교과서 밖의 주제를 탐구하고 다양한 융합 교육을 경험한 것이 그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고교 시절 문예창작동아리를 만들고 백일장에 도전하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됐고, 국어 교사를 롤모델로 삼아 교사의 길을 선택했다.   “하늘고는 입시만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학교였습니다. 그 경험이 교과 학습의 이해도까지 높여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어요.”   대학에서도 비평 수업을 통해 꾸준히 글을 써온 그녀는, 미술이라는 낯선 영역에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 결과가 이번 신춘문예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교사로서의 목표 역시 분명하다.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답을 찾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어른이 되는 것. 2년 6개월간 교사로 근무하며 만난 약 1,000명의 제자이자 후배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선배이자 선생으로서 먼저 경험했던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그들과 공감했던 추억은 각자의 추억노트에 기록되었다. 그때의 시간을 반추하며 연락을 해오고 또 그녀를 만나러 학교로 찾아오는 졸업생이 많다는 것이 강 교사의 가장 큰 보람이다.   강희구 교사는 잠시 학교를 떠나 더 많은 경험을 쌓고 꾸준히 글을 쓸 계획이다. 그리고 다시 교단으로 돌아와 학생들에게 더 큰 지혜의 보따리를 풀어내려고 한다.    “계속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학생들에게도 그렇게 말합니다. 정답을 외우기보다,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라고.”   하늘고의 제자는 하늘고의 교사가 되었고, 다음 세대에게 ‘사유하며 답을 찾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비전공 국어 교사의 미술평론 대상 수상은, 어쩌면 영종이라는 공간과 하늘고의 교육이 만들어낸 특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결과인지 모른다. 강희구 교사의 내일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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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소통 없이 앞서간 행정, 피해는 결국 주민들 몫’
    중구는 지난 28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세평숲 복원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과정에서 훼손된 세계평화의 숲(세평숲) 복원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지만, 주민들은 “사전 소통 없이 밀어붙인 행정의 피해를 이제 와서 주민들이 감당하게 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중구는 지난 28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세평숲 복원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해 11월, 세계평화의 숲이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과정에서 훼손되자 주민 반발이 이어졌고,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이 현장에서 사과하고 공사 중단을 지시하며 복원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운서동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를 둘러싼 세계평화의 숲은 도로 소음과 매연, 해풍을 차단하는 완충녹지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자전거길 조성을 이유로 폭 약 6m, 길이 700여m 구간에서 수백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며 숲의 기능이 크게 훼손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운서동과 세평숲에 관심을 가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구의 복원 계획을 지켜봤다. 중구는 훼손된 녹지를 원상회복하고 생태기능 중심의 숲 구조를 복원하며, 조류와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낙엽수와 상록수를 교차 배치하고, 교목과 관목을 어긋나게 식재해 다층구조 숲을 조성하며, 잔디 식재를 통해 토양 유실을 방지하겠다는 방향이다. 식재 수목은 2~3m 크기의 중간목 위주로 심을 예정이어서, 과거와 같은 숲의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을 이유로 주민들의 의견수렴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훼손한 세계평화의 숲.   그러나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주민들은 자전거길 조성 계획시 제대로 된 설명회나 인근 지역 거주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계획이 확정되어 공사가 진행된 점, 그로 인해 발생한 훼손과 복원 비용이 결국 세금으로 충당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주민은 “세평숲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이런 계획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며 “행정 편의를 앞세운 일방적 추진이 결국 예산 낭비로 이어졌고, 그 부담을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세평숲 복원에는 약 1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교부된 300리 자전거 이음길 예산 중 일부로 집행할 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예산을 낭비하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설명회에서는 단순 식재를 넘어 걷는 길과 벤치 등을 설치해 ‘치유의 숲’으로 복원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훼손 구간이 도로와 인접해 있어 소음과 분진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한편, 서구에서 영종을 거쳐 옹진군 북도면을 잇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가운데, 신도평화대교에서 공항신도시로 이어지는 구간의 자전거길 노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중구 기반시설과는 기존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노선을 연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주민들은 “학교와 주거지 인근으로 라이더들이 대규모로 이동할 경우 안전 위험만 키울 뿐”이라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중구는 해당 자전거길 노선과 관련해 추가 주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사전에 계획을 확정하고 주민 동의를 받는 형식적인 요식행위가 아니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사전 소통이 행정의 기본’주문을 하고 있다.    이번 세평숲 사태는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된 행정이 결국 환경 훼손과 예산 낭비, 주민 갈등으로 되돌아온 사례로, 향후 영종 지역 개발 정책 전반에 중요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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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 더 큰 나눔 다짐한 중구적십자회 마지막 총회
    회의 시작을 앞두고 적십자 회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로 봉사의 마음을 다잡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인천 중구적십자회가 1월 29일 마지막 총회를 열었다. 그러나 이날의 모임은 끝을 고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종구 적십자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길목에서,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눔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지난 세월 인천 적십자 중구협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하나하나 되짚으며, 이름은 바뀌어도 봉사의 정신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임을 서로 확인했다. 그 시간은 작별의 순간이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다짐의 자리였다.   중구적십자사 마지막 정기 총회가 지난 29일 열렸다.   중구적십자회 회원들은 매달 ‘희망 풍차’ 후원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해왔다. 작은 손길이었지만, 그 손길은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고,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 남는 위로가 됐다.   봉사의 모습은 늘 현장에서 완성됐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집이 잠긴 이웃을 찾아가 젖은 이불 대신 새 이불을 건네던 날,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께 대접하던 순간, 삼계탕을 끓이며 뜨거운 국물과 함께 마음까지 나누던 기억,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 함께 김장을 담그던 날들은 회원들 각자의 삶 속에 깊이 새겨진 시간이었다. 그 기억들은 봉사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장면들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헌신해온 회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영자 직전 중구 회장과 용유동 조연호 고문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는 따뜻한 박수와 축하가 쏟아졌다.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임진 중구 회장과 영종1동 이준호 회장, 그리고 회원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적십자의 정신을 상징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함께 흘린 땀과 웃음,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영자 회장과 조연호 고문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시협의회 황재철 회장과 임진 회장이 따뜻한 박수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영종1동 이준호 회장은 “협의회 이름이 중구에서 영종구로 바뀐다고 해서 우리가 걸어온 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고, 오늘 함께한 모든 분의 땀과 웃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지나온 시간을 위로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길을 밝히는 약속처럼 울림을 남겼다.   임진 회장 역시 총회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함께한 시간은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소중한 날들이었다”며 “이제 영종구 적십자회로 새롭게 출발해 더 많이 나누고, 더 가까이에서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십자의 이름으로 이어질 나눔이 우리 지역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의 목소리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다짐처럼 회의장을 채웠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회원들이 총회 후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출발과 봉사의 다짐을 함께했다.   총회가 끝날 무렵, 회원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누군가는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날을 떠올렸고, 또 다른 이는 함께 웃고 울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그 기억들은 추억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이어질 봉사의 힘이자 적십자의 정신을 지켜갈 약속으로 남았다.   ‘적십자는 사랑입니다’라는 구호처럼, 적십자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 있다. 인천 중구 적십자회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남지만, 그 정신은 영종구 적십자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이어져 지역 곳곳에서 희망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걸어갈 것이다. 이름은 바뀌어도, 회원들의 마음속에 새겨진 봉사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   이날 총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함께한 이들은 앞으로도 지역을 밝히는 힘이 될 것을 다짐하며, 서로의 눈빛 속에서 다시 한 번 희망을 확인했다. 인천 적십자 중구협의회의 마지막 총회는 아쉬움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남겼고, 영종구 적십자회로 이어질 봉사의 길은 이미 힘차게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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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제6기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제6기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6기 영종1동 협의체 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2026년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협의체를 이끌어갈 위원장을 선출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복지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김상권 위원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2026년 새해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조기 지원 체계 구축,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등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핵심 역할을 재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김상권 민간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든든한 복지 파트너”라며 “위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따뜻한 영종1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철호 영종1동장은 “영종1동 협의체는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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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7
  • 롯데마트 영종점 부설주차장 86면 이용자 추가 모집
    부설주차장 무료개방으로 공항신도시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롯데마트 영종도점. 중구는 공항신도시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2026년도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의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접수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지역 주민·상인 등을 위한 조치다. 이용 희망자는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1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정해진 접수 시간(오전 10시 ~ 오후 12시) 내에 롯데마트 영종도점 1층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추가 모집분은 올해 무료 개방 대상 주차공간 총 265면(5, 6층) 중 1차 모집 이후 남은 총 86면이다. 단, 선착순으로 모집이 이뤄지는 만큼, 조속히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을 완료한 주민은 오는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기존 접수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의 재신청 요구 등 더 많은 기회 부여를 제공하고자 롯데마트 측과 협의해 추가 모집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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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 영종옹진수도사업소 출범…섬지역 안정적 물 공급 본격화
    지난 16일 영종하늘도시 달빛광장에서 열린 영종옹진수도사업소 개소식에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정헌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상수도사업소 관계자, 주민대표가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영종·옹진 섬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수도 행정을 전담할 영종옹진수도사업소를 지난 16일 공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출범은 섬지역 특성상 반복돼 온 물 공급 불안과 누수·고장 등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전담 기구 설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늘도시 달빛광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상수도사업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영종과 옹진은 미래 성장 해안도시로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수도사업소 개소는 시기적으로도 적절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상수도 전담 조직 출범은 영종 주민과 옹진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이자 큰 희망”이라며 “도시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된 점이 뜻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첨단 공법으로 관리되는 맑은 물이 우리 지역 곳곳에 보급되는 것은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일로, 구청도 주민 행복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현장 운영을 총괄하는 장병현 영종옹진수도사업소장은 “섬지역은 작은 문제도 신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큰 불편으로 이어진다”며 “현장 점검과 민원 대응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영종옹진수도사업소는 지난 1월 9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영종도와 옹진군 일대의 상수도 운영, 시설 유지관리, 긴급 복구, 민원 대응을 전담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I-바다패스 도입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영종과 옹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정수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고, 섬지역 맞춤형 물관리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누수 등 각종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개소식 이후 참석자들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시스템과 향후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주민들은 “섬지역 물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이 생겨 든든하다”, “현장 대응이 빨라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영종옹진수도사업소 출범은 섬지역 물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으로,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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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9
  • 이웃사랑 실천하는 인천공항교회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소재한 인천공항교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5년간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운서1동은 최근 인천공항교회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인천공항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후원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장성현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지은영 운서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인천공항교회에 감사하다.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새해에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운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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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6
  • 더함께새희망, 중구 어려운 이웃 위해 1,000만 원 기탁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운영기관인 (사)더함께새희망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중구에 기탁했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운영기관인 (사)더함께새희망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중구에 기탁했다.   더함께새희망은 국내 취약계층의 안정과 자립,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법인(NGO)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성금 기탁식은 지난 15일 오후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더함께새희망 김정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해 회장은 “이번 기탁이 중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더함께새희망 김정해 회장님께 감사하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고, 더욱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중구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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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6
  • 국립수품원 인천공항지원, 설 앞두고 민물장어 기획단속
    설 명절을 앞두고 민물장어의 원산지를 속여 파는 사례가 우려됨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공항지원은 내달 13일까지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공항지원은 1월 15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 달간 민물장어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민물장어 수입 물량 증가로 저가의 수입산(중국산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외식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활민물장어는 물론 장어구이 음식점 등에서 수요가 증가한 손질 민물장어(필레)와 냉동 민물장어까지 포함된다. 특히 손질 장어는 가공 후 육안으로 원산지 식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한 혼동 표시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단속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이 참여하며, 장어구이 전문 음식점, 대형마트, 온라인 판매업체 등 다양한 유통·판매 경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육안 식별이 어려운 손질 민물장어 등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해 원산지를 확인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 미표시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신성혜 인천공항지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수산물 구매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되면 신고전화 1899-2112 또는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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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6
  • 두경승 장군 묘 지역문화유산 지정…보존 공로에 감사패 전달
    두경승 장군 유적의 보존과 관리에 기여한 김정헌 중구청장과, 해당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김정형 기자에게 두경승 장군 후손들이 감사패를 전했다. 지난 8일 인천 중구 영종1동에서 열린 ‘희망플러스 대화’에 앞서, 고려 충신 두경승 장군의 묘가 지역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데 따른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경승 장군 유적의 보존과 관리에 기여한 김정헌 중구청장과, 해당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김정형 기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두경승 장군은 고려 후기 권신 최충헌에 맞서 백성을 보호하는 데 헌신한 충신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그 묘와 사당은 오랜 기간 관리 부실 상태에 놓여 있었다. 김정형 기자는 2024년 6월, 해당 유적이 방치된 실태를 최초 보도하며 문제를 공론화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열린 별빛 반상회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에게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으며, 이후 연속 기획 보도를 통해 두경승 장군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알렸다.   고려 후기의 무신 두경승 장군묘.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중구는 두경승 장군 묘에 대한 정비와 관리에 나섰고, 마침내 2025년 12월 말 인천 중구 지역문화유산으로 공식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경승 장군 후손들은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되살리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정헌 중구청장의 결단과, 현장을 누비며 진실을 기록한 김정형 기자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는 문화유산 지정 추진위원회 두진천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두경승 장군의 28세 외손인 양재길 라이온스 전 총재가 대신 전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에게 전달된 감사패에는 “잊혀 가던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되살리고, 후대에 소중한 유산을 전승하는 데 모범이 되는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김정형 기자에게는 “집요한 취재와 진정성 있는 기록으로 선조의 명예를 되찾아 주었다”는 감사의 뜻이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한 지역의 문화유산이 언론과 행정, 시민의 관심 속에서 되살아난 사례로, 지역 역사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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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9
  • 배달음식 시킬 때 ‘땡겨요’
    중구와 신한은행이 협력해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 ‘땡겨요 사업 설명회’가 지난 6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 중구·신한은행 협업 공공 배달앱 ‘땡겨요’ 쑥쑥 성장 - ‘소상공인 숨통 트고, 구민 혜택 넓히는 마중물 되길’ 인천 중구가 신한은행과 협력해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 ‘땡겨요’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일 영종1동 주민센터 5층에서 열린 ‘땡겨요 사업 설명회’에서는 그간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이 공유됐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가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신인수 중구소상공인연합회장, 영종1·2동 상가번영회 이광만 회장, 영종1동 주민자치회 조재근 회장,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권 위원장 등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하늘도시를 비롯한 영종 지역 상권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이 1,400여 건 이상의 이용 실적으로 이어진 것은 소상공인과 행정, 금융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민 혜택을 넓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땡겨요’는 회원 수 3만 5천여 명, 가맹점 1,367곳, 누적 주문액 22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25년 주문액은 전년 대비 792% 증가했으며, 가맹점의 약 80%가 영종 지역에 집중돼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구청이 진행한 구민 전용 할인쿠폰 프로모션도 큰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쿠폰 행사는 총 7천만 원의 예산으로 2만 1천 여 매가 사용됐으며 프로모션 시행 이후 월별 주문액은 전년 대비 최대 2,558%까지 급증했다. 이는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홍보와 정책 연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땡겨요’는 회원 수 3만 5천여 명, 가맹점 1,367곳, 누적 주문액 22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가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신한은행 양영준 ‘땡겨요’ 사업운영단 팀장은 “네이버, 카카오, 일간지, 야구장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신한은행의 방대한 고객 풀과 디지털 인프라가 땡겨요 성장의 기반이 됐다”며 “이 사업은 수익보다 사회공헌과 상생에 방점을 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은 2%의 낮은 중개 수수료다. 이는 민간 배달앱의 평균 수수료(7~8%)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며,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    신인수 중구소상공인연합회장은 “수수료 부담이 줄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쿠폰 활용과 가맹점 확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질의응답 시간에는 “향후 수수료 인상 계획은 없는가?”, “배달 대행업체가 3곳뿐인 점이 아쉽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측은 “수수료 인상 계획은 없으며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 상권 특성에 맞는 정책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중구의 지원금 정책과 이자 차액 지원, 공공배달앱이 어우러져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주민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단순한 배달 플랫폼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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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7
  • 영종세계문화회, 송년 작은음악회·정기총회 개최
    영종세계문화회(회장 신현승)는 지난 12월 30일 운남동 남원추어탕에서 송년 작은음악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영종구 분구를 앞두고 영종지역이 국제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종세계문화회가 정기총회와 송년음악회를 열고 지역 문화와 미래 교통 인프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영종세계문화회는 지난 12월 30일 운남동 남원추어탕에서 송년 작은음악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홍인성 전 중구청장을 비롯해 신현승 회장, 회원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영종세계문화회의 정기총회와 송년 음악회 개최를 축하하며 축사를 전하고 있다.   영종세계문화회는 그동안 백운산 대공원 조성과 영종 문화의 거리 조성 등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4연륙교 건설 추진 시민연대’ 출범을 공식 의결하며 향후 활동에 힘을 싣기로 했다.   문화회가 구상하는 제4연륙교는 월미도와 영종을 잇는 ‘교량’으로 예술성을 접목한 형태의 연륙교다.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상징적 교량으로 조성해, 원도심과 영종을 함께 살리는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신현승 회장은 “네 번째 연륙교인 ‘영종세계대교’가 건설되면 인천 원도심인 제물포구를 비롯해 상권과 산업, 주거, 문화 전반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동시에 영종구도 경제특구로서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을 제대로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4연륙교 추진 시민연대를 중심으로 정부와 인천시, 인천공항공사 등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종세계문화회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송년 작은 음악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회와 함께 열린 송년 작은음악회는 회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에는 10명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겨뤘으며, 대상은 김정은 영종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금상은 영종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의 달인’ 박순애 씨가 각각 차지했다.   영종세계문화회는 이번 총회와 송년 행사를 계기로 지역 문화 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제4연륙교 추진을 위한 시민 공론화와 연대 활동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종과 원도심을 잇는 새로운 길이 문화와 예술, 시민의 힘으로 현실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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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5
  •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중구소상공인연합회-중구시설관리공단 맞손
    인천중구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0일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중구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공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인천중구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2월 30일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과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홍보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보유한 홈페이지, 게시판, 현수막 게시대 등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 접근성과 노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공시설과 행정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중구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홍보 지원을 넘어, 실효성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인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행정기관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영식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공공 홍보 자원을 지역 소상공인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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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1
  • 스카이한방병원, 영종의 이웃 위해 후원금 쾌척
    스카이한방병원은 지난 26일 중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 영종국제도시 어려운 이웃 위해 중구청에 후원금 기탁해   - 용유동 주민자치회와 업무협약도 체결…의료 취약지역 건강 돌봄 앞장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한 스카이한방병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스카이한방병원은 지난 26일 중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병원은 이번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관내 취약 계층에게 진료 봉사와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 지원 활동도 병행해 오고 있다.    양·한방 협진 진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스카이한방병원은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해 매월 2~3회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며 만성 통증 관리와 건강 상담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영종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의료봉사를 꾸준히 펼쳐오고 또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함께 고민하는 스카이한방병원의 따뜻한 행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왕공덕 원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사랑을 다시 주민들께 돌려드리는 것이 의료인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스카이한방병원은 지난 24일 용유동 주민자치회와 ‘회원 건강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스카이한방병원은 지난 24일 용유동 주민자치회와 ‘회원 건강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치회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양질의 양·한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용유지역은 의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버스를 이용해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이다. 스카이한방병원은 용유·무의 지역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의료 봉사활동을 추진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현식 용유동 주민자치회장은 “스카이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양·한방 협진의  효과를 직접 경험해 이번 의료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용유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 의료봉사 등 실질적인 건강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카이한방병원은 입원실은 물론 365일 진료 체계를 갖추고 양·한방 협진 진료를 비롯해 침 치료, 한방 치료, 건강 검진 등 다양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주민의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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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9
  • 중구,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정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잘한 아파트단지로 선정된 영종어울림1차 아파트단지.   음식물 쓰레기를 가장 많이 줄인 아파트 단지는 영종어울림1차아파트로 조사됐다. 중구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인센티브제’ 평가를 시행하고,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장려하고자 시행됐다. 특히 감량 성과에 따라 부문별 최우수·우수 단지를 선정했다. 평가는 RFID 음식물쓰레기 배출 관리시스템과 종량제봉투 사용 실적을 기준으로 공동주택별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kg/인·일)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먼저 ‘RFID 부문’에서는 ‘영종어울림1차아파트(0.0769kg/인·일)’가 ‘최우수’ 단지, ‘영종주공 스카이빌12단지(0.0799kg/인·일)’가 ‘우수’ 단지로 각각 선정됐다. 또, ‘종량제봉투 부문’에서는 ‘영종스카이시티자이(0.0912kg/인·일)’가 ‘최우수’ 단지, ‘영종 KCC스위첸(0.1022kg/인·일)’이 ‘우수’ 단지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우수단지에는 종량제봉투(75L)가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최우수’ 단지에는 200매, ‘우수’ 단지에는 100매가 각각 제공됐다. 중구는 이번 인센티브제가 공동주택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2026년에도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인센티브제를 지속 시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과 협력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문화를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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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9
  • 영종1·2동 자율방범대, 지역 의료·상권과 좋은 동네 만들기 나서
    영종1동과 영종2동 자율방범대가 영종국제병원과 지역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온 영종1동과 영종2동자율방범대가 지역 의료기관 및 상권과 상생 협력 MOU를 체결하며, 한층 강화된 지역 안전망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방범대원 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안전 강화라는 세 가지 목적 아래 진행되었으며, 오랜 기간 지역 협력을 위해 힘써 온 영종1동 김광훈 대장과 영종2동 최은주 대장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영종국제병원, 하늘퍼스트치과, 진정성안경 하늘도시점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영종1동과 영종2동 자율방범대는 하늘퍼스트치과와 '안전과 상생을 잇는 지역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영종국제병원은 2026년 1월부터 인천 중구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으로, 자율방범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력 향상은 물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야간 의료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종1동 김광훈 자율방범대장은 “봉사자들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복지와 안전도 함께 지켜야 합니다. 이번 협력은 방범대와 지역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영종2동 최은주 자율방범대장은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면 지역을 찾는 이용객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집니다. 영종의 신뢰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영종1동과 2동 자율방범대는 진정성안경 하늘도시점과 안전과 상생을 잇는 지역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두 대장은 지역의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넘어, 침체된 상권까지 지키는 ‘새로운 방범대의 역할’을 제시하며 타 지역 자율방범대와 차별화된 활동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영종1동, 영종2동자율방범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치안·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주민이 안심하고, 지역이 살아나는 영종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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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9
  • 인스파이어, 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22일 보라매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22일 아동일시보호시설인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리조트로 초청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스파이어와 보라매아동센터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인연을 바탕으로 마련된 자리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연말 경험과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과 인솔교사들은 인스파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오픈 키친 콘셉트의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에서 점심 식사를 즐기며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경험했다. 이후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는 산타클로스가 직접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선물로 준비된 따뜻한 잠옷에는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기억이 일상 속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인스파이어의 마음이 담겼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리조트 곳곳을 누비며 ‘인스파이어 윈터 원더랜드 기프트 팩토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겨울 시즌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는 등 특별한 문화 체험을 이어갔다.   올해 행사에서는 창의·감성 체험 프로그램인 ‘컬러헌팅’도 새롭게 추가됐다. 컬러헌팅은 리조트 곳곳에 숨겨진 색을 찾아 기록하는 활동으로, 아이들은 컬러 키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컬러 스토리북을 완성했다. 인스파이어는 이러한 컬러 테라피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표현력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놀이와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플레이케이션’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12월 16일 지역 내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해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금액 1천만 원을 인천 중구청에 기부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8일에는 기부 요가 프로그램 ‘투게더 투 인스파이어’를 통해 모인 180만 원에 인스파이어의 매칭 기부금 220만 원을 더해 총 400만 원을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겨울 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16일에는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진로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교통카드 충전금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이동권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고, 아이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움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인스파이어의 행보는 연말을 맞아 더욱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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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4
  • ‘국가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세심한 진료로 보답합니다’
    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회 안성윤 지회장이 상이군경과 현역 군인을 정성껏 치료하고 후원해 온 장튼튼내과 길세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작은 정성을 드리는 것은 저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중구 하늘달빛로에서 장튼튼내과 의료검진센터를 운영하는 길세용 대표 원장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부에 복지 후원금을 전달하며 국가유공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개원 5년 차를 맞은 장튼튼내과는 최신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소화기·내과 진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대학병원급 장비와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 대표 원장이 직접 시행하는 내시경 및 용종 검사 등은 병원의 전문성과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길 원장의 나눔은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장튼튼내과는 보훈단체 후원뿐 아니라 보훈청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현역 군인들에게도 성실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수액 치료까지 포함한 세심한 의료 서비스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존중하려는 병원의 진심을 보여준다.   길 원장은 “상이군경회 회원분들과 군인들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이라며 “병원으로서 큰일을 할 수는 없지만, 해마다 정성을 이어가자는 것이 저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제가 가진 의료 전문성을 나누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봉사 철학은 대학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 길 원장은 “학생 때는 야학에서 아이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쳤고, 지금은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며 “형태는 달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더 많은 보훈단체와 협력해 진료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도 넓혀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장튼튼내과 길세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재근 영종1동주민자치회장과 상이군경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부 안성윤 지부장은 지난 23일 장튼튼내과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 지부장은 “회원 200여 명이 꾸준히 의료 혜택을 받고 있다”며 “병원에서 해마다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를 기억해 준다’는 마음이 가장 고맙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는 금전적 가치 그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따뜻하다. 영종하늘도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병원장의 따뜻한 진료 태도와 꾸준한 후원 활동이 병원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며 “일반적인 병원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진정성 있는 나눔이 병원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진료 철학이 후원 활동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고 전했다.   길세용 원장은 치료와 봉사가 결국 같은 마음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병원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국가유공자와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튼튼내과의 이러한 행보는 지역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울림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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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4

실시간 지역소식 기사

  • 영종동 주민자치회, 설 맞아 귀성객 몰리는 영종역 대청소
    영종동 주민자치회와 공항철도 영종역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영종역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영종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영종국제도시의 관문인 영종역에서 환경 정화를 위해 공항철도 관계자들과 함께 설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지난해 영종동 주민자치회와 공항철도 영종역 관계자들은 영종동 일원 환경 정화 활동 공동 추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주민 참여형 환경 보호 운동 운영·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설맞이 대청소를 마치고 최태근 영종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종국제도시의 관문인 영종역과 영종동 일원 환경 정화를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연주 영종동장은 “앞으로도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와 공항철도㈜ 영종역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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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합성니코틴도 이제 담배!’ 전자담배 판매점은 반드시 구청에 신고해야
    담배사업법이 개정되어 합성 니코틴 등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로 규정됨에 따라 전자담배 판매업자들은 4월 23일까지 구청에 담배소매인 지정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합성니코틴도 이제는 담배로 분류되어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오는 4월 24일 ‘담배사업법’ 개정 시행을 앞두고, 관내 전자담배 판매업자들에게 4월 23일까지 담배소매인 지정 신청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그동안 법적 회색지대에 있었던 합성 니코틴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공식 규정된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모든 판매점은 관할 구청으로부터 담배소매인 지정을 받아야만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존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12월 23일 이전부터 영업 중이던 기존 판매자가 2026년 4월 23일까지 소매인 지정 신청을 할 경우, 일반 지정 요건 중 하나인 거리 제한 규정이 2년간(2028년 4월 24일까지) 유예된다. 다만 유예 기간 종료 후에는 거리 제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지정이 자동 취소되므로, 재지정을 받아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판매자는 ▲담배소매인 지정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점포 사용 권리를 증명하는 서류(임대차계약서 등)를 준비해 중구청 경제산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존 판매자는 법 공포일 이전 영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제품 공급계약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은 관련 규정에 따라 소매인 지정이 불가하며, 이 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경제산업과(032-760-69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구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담배 유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과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소상공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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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하늘고 강희구 교사 조선일보 신춘문예 대상 영예
    202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미술계에 파란을 일으킨 하늘고 강희구 교사. - 국어 교사가 미술평론 분야 대상 수상 이례적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해”  - 공항종사자 전형으로 하늘고 졸업하고 모교서 교편 “지식보다 지혜 가르치고파” 인천하늘고등학교 졸업생이 국어 교사가 되어 하늘고 교단에 섰고, 그 교사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춘문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한국 미술평론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202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비전공자인 국어 교사의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강희구(29) 교사가 그 화제의 인물이다.    영종도가 고향이나 다름없는 강 교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유치원에 다니던 2002년에 다리를 건너와 정착했다. 공항초·공항중을 거쳐 하늘고에 진학했고, 한양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모교인 하늘고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영종에서 자라고 배우며, 다시 영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것이다.    신진 작가의 등용문인 신춘문예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한다. 이번 조선일보 신춘문예에도 역대급으로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한다. 국어 교사라면 당연히 시나 소설, 또는 문학평론 도전이 일반적이지만 강 교사는 그 상식을 깼다.     그래서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미술평론의 경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미술평론은 미술사나 미학 전공자들의 전유물이었으나 강 교사는 그 경계를 허물고 미술계의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그녀가 평론 대상으로 선택한 작품은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의 설치미술 ‘적군의 언어’였다. 작품은 어떤 메시지나 친절한 설명도 없었고, 오직 관객 스스로에게 해석하고 답을 찾도록 요구했다.   강 교사는 이 작품을 통해 “정답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조건”을 읽어냈다. 작품이 답을 주지 않는 대신, 관객 각자가 질문을 만들고 해석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는 것이다. AI가 세상의 모든 정보를 취합해 질문과 동시에 정답을 내어주지만, 그녀는 “중요한 것은 답 그 자체가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공항종사자 자녀로 하늘고를 졸업하고 하늘고에서 교편을 잡은 강희구 교사.   이러한 시선은 강 교사의 교육관과도 맞닿아 있다. 하늘고 재학 시절, 교과서 밖의 주제를 탐구하고 다양한 융합 교육을 경험한 것이 그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고교 시절 문예창작동아리를 만들고 백일장에 도전하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됐고, 국어 교사를 롤모델로 삼아 교사의 길을 선택했다.   “하늘고는 입시만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학교였습니다. 그 경험이 교과 학습의 이해도까지 높여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어요.”   대학에서도 비평 수업을 통해 꾸준히 글을 써온 그녀는, 미술이라는 낯선 영역에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 결과가 이번 신춘문예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교사로서의 목표 역시 분명하다.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답을 찾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어른이 되는 것. 2년 6개월간 교사로 근무하며 만난 약 1,000명의 제자이자 후배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선배이자 선생으로서 먼저 경험했던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그들과 공감했던 추억은 각자의 추억노트에 기록되었다. 그때의 시간을 반추하며 연락을 해오고 또 그녀를 만나러 학교로 찾아오는 졸업생이 많다는 것이 강 교사의 가장 큰 보람이다.   강희구 교사는 잠시 학교를 떠나 더 많은 경험을 쌓고 꾸준히 글을 쓸 계획이다. 그리고 다시 교단으로 돌아와 학생들에게 더 큰 지혜의 보따리를 풀어내려고 한다.    “계속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학생들에게도 그렇게 말합니다. 정답을 외우기보다,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라고.”   하늘고의 제자는 하늘고의 교사가 되었고, 다음 세대에게 ‘사유하며 답을 찾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비전공 국어 교사의 미술평론 대상 수상은, 어쩌면 영종이라는 공간과 하늘고의 교육이 만들어낸 특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결과인지 모른다. 강희구 교사의 내일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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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소통 없이 앞서간 행정, 피해는 결국 주민들 몫’
    중구는 지난 28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세평숲 복원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과정에서 훼손된 세계평화의 숲(세평숲) 복원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지만, 주민들은 “사전 소통 없이 밀어붙인 행정의 피해를 이제 와서 주민들이 감당하게 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중구는 지난 28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세평숲 복원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해 11월, 세계평화의 숲이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과정에서 훼손되자 주민 반발이 이어졌고,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이 현장에서 사과하고 공사 중단을 지시하며 복원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운서동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를 둘러싼 세계평화의 숲은 도로 소음과 매연, 해풍을 차단하는 완충녹지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자전거길 조성을 이유로 폭 약 6m, 길이 700여m 구간에서 수백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며 숲의 기능이 크게 훼손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운서동과 세평숲에 관심을 가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구의 복원 계획을 지켜봤다. 중구는 훼손된 녹지를 원상회복하고 생태기능 중심의 숲 구조를 복원하며, 조류와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낙엽수와 상록수를 교차 배치하고, 교목과 관목을 어긋나게 식재해 다층구조 숲을 조성하며, 잔디 식재를 통해 토양 유실을 방지하겠다는 방향이다. 식재 수목은 2~3m 크기의 중간목 위주로 심을 예정이어서, 과거와 같은 숲의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을 이유로 주민들의 의견수렴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훼손한 세계평화의 숲.   그러나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주민들은 자전거길 조성 계획시 제대로 된 설명회나 인근 지역 거주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계획이 확정되어 공사가 진행된 점, 그로 인해 발생한 훼손과 복원 비용이 결국 세금으로 충당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주민은 “세평숲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이런 계획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며 “행정 편의를 앞세운 일방적 추진이 결국 예산 낭비로 이어졌고, 그 부담을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세평숲 복원에는 약 1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교부된 300리 자전거 이음길 예산 중 일부로 집행할 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예산을 낭비하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설명회에서는 단순 식재를 넘어 걷는 길과 벤치 등을 설치해 ‘치유의 숲’으로 복원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훼손 구간이 도로와 인접해 있어 소음과 분진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한편, 서구에서 영종을 거쳐 옹진군 북도면을 잇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가운데, 신도평화대교에서 공항신도시로 이어지는 구간의 자전거길 노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중구 기반시설과는 기존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노선을 연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주민들은 “학교와 주거지 인근으로 라이더들이 대규모로 이동할 경우 안전 위험만 키울 뿐”이라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중구는 해당 자전거길 노선과 관련해 추가 주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사전에 계획을 확정하고 주민 동의를 받는 형식적인 요식행위가 아니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사전 소통이 행정의 기본’주문을 하고 있다.    이번 세평숲 사태는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된 행정이 결국 환경 훼손과 예산 낭비, 주민 갈등으로 되돌아온 사례로, 향후 영종 지역 개발 정책 전반에 중요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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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 더 큰 나눔 다짐한 중구적십자회 마지막 총회
    회의 시작을 앞두고 적십자 회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로 봉사의 마음을 다잡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인천 중구적십자회가 1월 29일 마지막 총회를 열었다. 그러나 이날의 모임은 끝을 고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종구 적십자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길목에서,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눔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지난 세월 인천 적십자 중구협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하나하나 되짚으며, 이름은 바뀌어도 봉사의 정신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임을 서로 확인했다. 그 시간은 작별의 순간이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다짐의 자리였다.   중구적십자사 마지막 정기 총회가 지난 29일 열렸다.   중구적십자회 회원들은 매달 ‘희망 풍차’ 후원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해왔다. 작은 손길이었지만, 그 손길은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고,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 남는 위로가 됐다.   봉사의 모습은 늘 현장에서 완성됐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집이 잠긴 이웃을 찾아가 젖은 이불 대신 새 이불을 건네던 날,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께 대접하던 순간, 삼계탕을 끓이며 뜨거운 국물과 함께 마음까지 나누던 기억,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 함께 김장을 담그던 날들은 회원들 각자의 삶 속에 깊이 새겨진 시간이었다. 그 기억들은 봉사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장면들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헌신해온 회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영자 직전 중구 회장과 용유동 조연호 고문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는 따뜻한 박수와 축하가 쏟아졌다.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임진 중구 회장과 영종1동 이준호 회장, 그리고 회원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적십자의 정신을 상징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함께 흘린 땀과 웃음,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영자 회장과 조연호 고문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시협의회 황재철 회장과 임진 회장이 따뜻한 박수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영종1동 이준호 회장은 “협의회 이름이 중구에서 영종구로 바뀐다고 해서 우리가 걸어온 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고, 오늘 함께한 모든 분의 땀과 웃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지나온 시간을 위로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길을 밝히는 약속처럼 울림을 남겼다.   임진 회장 역시 총회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함께한 시간은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소중한 날들이었다”며 “이제 영종구 적십자회로 새롭게 출발해 더 많이 나누고, 더 가까이에서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십자의 이름으로 이어질 나눔이 우리 지역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의 목소리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다짐처럼 회의장을 채웠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회원들이 총회 후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출발과 봉사의 다짐을 함께했다.   총회가 끝날 무렵, 회원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누군가는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날을 떠올렸고, 또 다른 이는 함께 웃고 울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그 기억들은 추억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이어질 봉사의 힘이자 적십자의 정신을 지켜갈 약속으로 남았다.   ‘적십자는 사랑입니다’라는 구호처럼, 적십자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 있다. 인천 중구 적십자회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남지만, 그 정신은 영종구 적십자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이어져 지역 곳곳에서 희망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걸어갈 것이다. 이름은 바뀌어도, 회원들의 마음속에 새겨진 봉사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   이날 총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함께한 이들은 앞으로도 지역을 밝히는 힘이 될 것을 다짐하며, 서로의 눈빛 속에서 다시 한 번 희망을 확인했다. 인천 적십자 중구협의회의 마지막 총회는 아쉬움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남겼고, 영종구 적십자회로 이어질 봉사의 길은 이미 힘차게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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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오토바이·불법 개조 차량 소음에 시끄러워 못살겠네’
    청라하늘대교가 개통하면서 하늘대로 주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몰지각한 운전자들의 오토바이 소음과 불법 개조 차량의 굉음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관계기관의 강력한 단속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은 청라하늘대료를 운행하는 오토바이 모습. - 중구, 하늘대로 일원 ‘운행차 소음·불법 개조’ 수시 점검 - 주민들,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굉음 민원 증가 ‘봄 되면 더 힘들 것’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소음 민원이 잇따르자 중구가 현장 점검과 함께 도로 환경 개선과 단속 강화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7일 하늘대로 중산교차로 인근에서 오토바이 등 운행차에 대한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와 함께, 대교와 연결된 하늘대로 일원을 중심으로 불법 개조 차량과 일부 오토바이의 과도한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하늘대로 인근 영종하늘도시 일원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주민 피해가 가장 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구는 이륜자동차를 포함한 운행차 소음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건전한 운행 문화를 유도하는 데 이번 점검의 초점을 맞췄다.   이날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은 직접 현장을 찾아 운행차 소음 실태와 차량 불법 개조 여부를 확인하고, 현수막과 홍보물을 활용한 준법 운행 캠페인을 벌였다.   하늘도시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일부 오토바이와 소음기를 개조한 스포츠카가 내는 굉음이 창문을 닫고 있어도 거북할 정도로 들린다”며 “문을 열고 생활하게 되는 봄부터는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특히 야간과 새벽 시간대 소음이 심해 생활 자체가 불편하다”며 “지금부터라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과 공무원들이 27일 하늘대로 중산교차로 인근에서 오토바이 등 운행차에 대한 소음 점검과 운행차량의 정숙 운행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행차량 소음 저감을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초입부터 하늘대로 구간에 대해 도로포장 상태가 불량해 주행 소음이 크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오는 3월부터 저소음 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타이어 마찰 소음을 줄여 생활 소음 피해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도로 환경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불법 개조 차량과 일부 몰지각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소음 운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중구는 오는 2월 이후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집중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른 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소음기·소음 덮개 제거 등 불법 개조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2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운행차 소음 유발과 불법 개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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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제6기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제6기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6기 영종1동 협의체 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2026년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협의체를 이끌어갈 위원장을 선출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복지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김상권 위원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2026년 새해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조기 지원 체계 구축,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등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핵심 역할을 재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김상권 민간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든든한 복지 파트너”라며 “위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따뜻한 영종1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철호 영종1동장은 “영종1동 협의체는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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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7
  • 롯데마트 영종점 부설주차장 86면 이용자 추가 모집
    부설주차장 무료개방으로 공항신도시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롯데마트 영종도점. 중구는 공항신도시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2026년도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의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접수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지역 주민·상인 등을 위한 조치다. 이용 희망자는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1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정해진 접수 시간(오전 10시 ~ 오후 12시) 내에 롯데마트 영종도점 1층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추가 모집분은 올해 무료 개방 대상 주차공간 총 265면(5, 6층) 중 1차 모집 이후 남은 총 86면이다. 단, 선착순으로 모집이 이뤄지는 만큼, 조속히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을 완료한 주민은 오는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기존 접수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의 재신청 요구 등 더 많은 기회 부여를 제공하고자 롯데마트 측과 협의해 추가 모집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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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 하나은행·인천공항시설관리, 중구에 따뜻한 선물
    ‘하나은행’과 ‘인천공항시설관리’는 중구의 이웃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 50박스를 전달했다.   중구는 최근 ‘하나은행’과 ‘인천공항시설관리’로부터 새해맞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 5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됐다. 해당 용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지난 20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대표는 “새해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하나은행과 인천공항시설관리에 감사하다.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잘 전달할 것”이라며 “중구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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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 영종구체육회 출범 안갯속…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절차와 신뢰’
    중구체육회가 영종구체육회로 전환되는 것으로 결정됐으나, 사전 준비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구체육회 장관훈 회장과 임원 46명이 지난달 집단사퇴해 영종구체육회 출범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2월 8일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 모습. (사진=중구체육회) - 중구체육회 회장과 임원 집단 사퇴로 영종구체육회 출범 차질 우려 - 주민단체 주도로 ‘체육회 준비모임’에 지역사회는 절차·대표성 논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중구체육회가 영종구체육회로 전환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나, 체육회장과 임원진이 대거 집단사퇴하면서 체육회의 안정적인 이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영종구과 영종구체육회의 출범은 지역 체육 행정의 틀을 바꾸는 중대한 변화인 만큼,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체육회의 안정적인 이관과 연착륙이 중요한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중구체육회 내부 혼란과 전환을 앞두고 여러 가지 문제가 돌출되면서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구체육회 장관훈 회장과 46명의 임원은 지난 12월 12일 체육인의 밤 행사 이후 집단사퇴 했다. 이를 두고 지역의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영종구 분구라는 중대한 변화를 앞두고 중구체육회를 안정적으로 영종구체육회로 전환해야 할 책임이 있는 체육회장이 사무국과의 갈등만 쌓은 채 수습도 없이 물러난 것은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며 비판을 하고 있다.    중구체육회는 12월 22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승인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우려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구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은 “중구체육회를 영종구체육회로 전환은 체육회와 구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며 “영종구체육회로의 이관 과정에서 혼선이나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월 16일, 영종지역의 한 주민단체 주관으로 ‘가칭) 영종구민과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회 준비모임’ 회의가 열렸다.     준비모임을 추진한 주민단체 관계자는 “중구체육회 이사들이 집단 탈퇴해 이사회 정족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총회에 안건을 상정하지 못해 후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사회를 정상화 시켜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영종구체육회를 연착륙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최한 회의의 결과 자료를 보면 영종 체육인들의 권익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통일된 목소리’, 영종구체육회의 조기 안착,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조직 구성, 이사·대의원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리고 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에게 협조요청과 2차회의 개최, 단체 대화방 개설, 영종지역 대의원 참여유도, 정치색 배제 원칙 등을 결의했다.    일각에서는 ‘논의 내용 자체만 보면 영종구체육회의 연착륙을 위한 문제의식은 공감할 부분이 많지만 문제는 과정’이라는 지적이다. 이 사안은 체육인들이 중심이 되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영종의 체육회 대의원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축구, 테니스, 골프, 탁구, 배드민턴, 철인3종, 마라톤, 파크골프 등 각 종목 회장단 및 집행부 25명이 참석했으나 이중 체육회 대의원은 1명뿐 이었고, 중구체육회 대의원인 종목단체장과 각 동 체육회장 중 참석자는 없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한 참석자는 “체육회는 독립된 법정단체인 만큼, 보다 폭넓은 체육인 참여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체육회 이전을 위한 임시기구 설치와 지도부 구성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하지만 곧바로 ‘임시조직’을 꾸리면서 주민단체의 관계자들이 대거 포함된 5명의 공동대표와 사무국장을 조직해 영종지역 체육인을 대표하는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제기한 인사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단체대화방에서도 배제되었다는 것이다.     지역사회가 주목하는 대목은 영종구체육회의 출범을 앞두고 처음부터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안고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인 만큼, 어떤 방식이든 정치적 해석이 덧씌워질 수 있는 상황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사무국장을 맡은 주민단체 관계자는 “체육회 준비모임 공동대표단과 사무국장은 임시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말 그대로 임시 임원이며 체육회 이사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게 되면 물러날 것”이라고 설명하고 “특정인의 단톡방 배제는 종목단체에 임원이나 활동하는 체육인이 아니어서 제외시킨 것이며, 체육회 대의원을 포함해 지역의 체육인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한 원로 체육인은 “체육회만큼은 체육인이 중심이 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속에서 조직되고 활동해야 주민들과 체육인들이 그 순수성을 믿고 따를 수 있다”며 “의도보다 중요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이며, 서두르기보다 충분한 소통으로 그 과정을 거쳐야 체육회의 오랜 병폐가 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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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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