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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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은비 구의원, ‘공항철도 용유역 신설해야’
      손은비 중구의회 의원이 용유지역 활성화와 주민 및 관광객 등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공항철도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하는 용유역 신설을 요청했다. 손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항철도 일반 열차의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용유역 신설을 제안했다.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을 무정차하는 직통열차와 14개 역에 모두 정차하는 일반열차 형태로 운행 중에 있으며, 일반열차는 용유차량기지 안에 용유 임시역을 설치해  피서철에는 용유지역 해수욕장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바다열차로, 연말연시에는 해넘이열차로, 봄·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주말열차로 운행한 바 있으나 2016년 1월 1일 해맞이 열차 운행을 끝으로 신설된 자기부상열차에 그 역할을 넘기고 역은 폐쇄됐다.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된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과 용유역을 운행하며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었지만, 수도권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용유지역을 찾는 시민들은 인천공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자기부상열차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라는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성이 떨어졌고, 무료로 운행되면서 적자 누적과 잦은 고장, 위탁업체 선정 지연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붉어지면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중정비를 사유로 운행을 중단했다. 당초 12월 31일까지였던 운행중단기간도 내년 7월 31일까지 휴업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인천공항공사가 ‘자기부상열차 궤도시설 전환’ 연구용역을 시작함에 따라 향후 용유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용유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 의원은 ”향후에도 용유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원활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의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하는 용유역 신설을 요청한다“며 ”중구는 타당성 여부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진행해 관련 기관에 전달해 주고, 용유지역을 오가는 주민들과 관광객 등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돼 균형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와 공항공사에서 진행하는 제2공항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 때 용유임시역의 용유역 신설에 대한 내용도 함께 검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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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김광호 구의원, 영종 주차난 해소대책 촉구
      김광호 구의원은 지난 24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서동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설 주차대행업체의 문제점과 영종하늘도시와 구읍뱃터의 주차난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버스를 포함해 모두 1,034대를 주차할 수 있는 4층 타워로 인천 최대 공영주차장이나 인천공항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영리를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이용료가 알려지면서 일부 해외여행객이 장기 주차하면서 정작 지역주민들이 환승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본보 861호 ‘사설주차대행업체 영업장 된 운서역 공영주차장’) 또한 운서동 전원주택단지의 초롱공원길·백령길·백령골·눈돌마을 공영주차장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모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시설로, 인천시설공단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구민들은 주차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광호 의원은 “사설 주차대행업체나 장기해외여행객들의 무분별한 점용으로, 인근 주민들이 더 이상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운서동 전원주택지역에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지정 및 공영주차장의 월 장기 주차구역 확대, 주차장 급지 상향 또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특례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 운서동 내 공영주차장이 주민의 환승주차장으로서의 역할이 재정립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구읍뱃터의 주차난 문제와 관련, 중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말·공휴일 전일 동안 950m 구간을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간으로 설정하고, 터미널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김 의원은 “향후 터미널 부지를 노상공영주차장 또는 터미널과 공영주차장 기능을 갖춘 복합주차타워로 건설하고, 구읍뱃터 인근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주차장 부지를 조성한다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영종하늘도시도 별빛공원과 달빛공원 주변을 일방통행도로로 조성한다면 300~500개의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어 단기적인 주차난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며 “별빛공원과 달빛공원 지하를 주차장으로 조성한다면 영종하늘도시의 주차난 해소가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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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종~신도 램프 건설, 삼목교차로 혼잡 불 보듯" - 영종 주민들, 23일 세계평화의숲 램프 건설 대책 공청회 열어
    삼목교차로는 현재에도 출퇴근시 매우 혼잡한 상태로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정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영종과 신도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건설이 3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목교차로의 혼잡과 세계평화의 숲 훼손,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해 질 것을 우려하며 지난 23일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영종~신도간 건설되는 남북평화도로를 위해 영종 삼목사거리에서 연결되는 램프 건설로 세계평화의숲(세평숲)이 훼손되는 것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은 지난 23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운서동 공항신도시로 들어오는 삼목교차로의 교통 체증이 평화대교 건설과 함께 더욱 혼잡해지고 세평숲 훼손으로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공청회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IFEZ 글로벌시민협의회 차광윤 위원은 “공항 신도시 입구에서부터 연결도로가 개설되는 평화도로는 현재도 혼잡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 자유무역지역, 인천대교, 인천공항 1, 2터미널 등을 오가는 차량으로 매우 심한 정체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세평숲 훼손은 물론 인근 단지의 주거 환경 침해가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해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삼목 지하차도에서 평화도로로 바로 연결되도록 추가 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목석산대책위 박상우 위원장도 “세평숲의 단절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삼목교차로 일대의 혼잡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삼목교차로는 현재에도 출퇴근시 매우 혼잡한 상태로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정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천공항 이용객도 정체로 인해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다.    주민들은 설계 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이 시행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 수 있도록 공청회를 실시하고, 평화도로에 연결되는 인천공항 제1, 제2여객터미널 교통 분담율을 고려해 교통영향평가를 제대로 시행해 주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목교차로 교통 혼잡 문제는 지난 2021년 5월 주민설명회 당시에도 제기됐던 사안이나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당시 주민설명회에서는 삼목지하차도로 바로 연결하지 않고 삼목교차로로 평화도로 진출입 램프를 만드는 것은 지금도 정체를 빚고 있는 도로에 혼잡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문제에 대해 설계를 담당한 엔지니어링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를 건설하면서 인천대교 방향으로 진출하는 램프를 평화도로 건설을 고려해 공간을 확보해 두었으면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구조적인 문제로 바로 접속할 수 없고 2단계 공사에서 공항공사가 램프위치를 변경하면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었다.    한편, 평화도로 발주처인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3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단체의 통일된 의견이 제시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청회에 불참했다. 주민들은 지역의 정치인들에게 이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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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종에 건보공단 출장소가 필요합니다- 중구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종출장소 설치 촉구 건의
      중구의회는 3월 24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체가 공동발의한 ‘공평한 의료행정 서비스 향유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종출장소 설치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증명서 발급, 보험료 신청 및 납부, 장기요양등급 판정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민원 처리 수요가 많은 기관으로 전국민이 이용하는 의료행정 서비스인만큼 누구나 공평하게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부지사는 신흥동에 위치해있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인천내 육로로 이용이 가능한 국민건강보험 지사 중 가장 먼 거리이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함에 따른 통행료 부담도 큰 실정이다. 또한, 인구 7만 명의 강화군에 출장소가 설치된 것을 보아도 접근성이 좋지 않은 영종·용유지역에 영종출장소 설치의 당위성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2023년 2월 말 기준 영종국제도시의 주민등록인구는 11만 명으로, 중구 인구의 67%, 사업체는 약 40%가 위치하고 있다. 향후 인구 15만 명 이상 늘어날 성장도시인 영종국제도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종출장소 설치는 조속히 실현되어야 할 사안이다.    이에 중구의회 의원 전원은 ‘영종국제도시에 걸맞은 의료행정 서비스가 제공되어 우리 구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향후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미리 대처하고, 편리하게 선진 사회보장제도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종출장소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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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 의정봉사대상 수상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이 지난 21일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47차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이하 시·도 대표회의)에서 지방자치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시·도 대표회의에서 수여하는 의정봉사대상은 전국 기초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강후공 의장은 제8대 주민복지건설위원장, 운영총무위원장을 거쳐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되었다. 제8대 중구의회 의원 시절부터 남다른 열정과 리더십으로 구민의 의견을 귀담아듣는 의정을 펼쳤던 강후공 의장은, 제9대 중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방의회의 새로운 도약과 중구의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다.   강후공 의장은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을 위한 봉사자이자 일꾼의 역할에 충실한 것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집행부에 민의를 전달하는 든든한 가교가 될 것이며, 주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의장이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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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일본 MZ세대 여행객을 잡아라- 도쿄 하네다-인천공항 심야운항 재개, 日여행객 유치에 본격 시동
    지난 2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하네다-인천 복항 환영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수태 항공마케팅팀장과 일본인 여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한항공의 하네다-인천 심야정기편 운항이 3년만에 재개되었다. 이 노선은 주 7회로 매일 운항되며 도쿄/하네다 출발시간이 02:00, 인천 도착시간이 04:35로 일본인 MZ세대 직장인의 당일치기 또는 주말 밤도깨비 한국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한국 관광 패턴이 부활되어  연간기준 여객 8만6천명 및 환승객 6만7천명 등 약 15만 3천명의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일본 관광청이 지난 2월 15일에 일본인 Z세대(19~25세)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Z세대의 해외여행 동향 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90% 이상이 2023년에는 꼭 해외여행을 다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고 싶은 나라를 묻는 질문에서는 여성의 경우 한국이 36.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문화 및 음식의 영향으로 일본인들의 한국여행 관심도가 대단히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노선 재개를 통해 자유여행 형태로 시간을 마음대로 활용하려는 특성이 강한 일본 MZ세대의 한국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방문 뿐만 아니라 일본발 환승 또한 대단히 편리해진다. 同 항공사 도쿄 출발 항공편의 가장 빠른 인천공항 도착시간이 기존 11:30분에서 04:35분으로 약 7시간 가량 앞당겨짐에 따라 파리, 비엔나, 보스턴, 뉴욕, 베이징, 타슈켄트, 울란바토르 등 당일 연결이 불가능했던 48개 오전운항 항공편을 추가로 환승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일본인 환승 수요 추가 유치 또한 가능할 전망이다.    공사는 일본인 방한 및 환승객 수요 유치를 위해 외국인 환승객들이 서울 및 수도권 등을 돌아볼 수 있는 무료 환승투어, 한복체험 및 한글쓰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관(K-Culture zone)’을 공항 내에 운영 중이다. 또한 일본 지방거점 도시들의 환승수요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센다이, 홋카이도 등 5개 일본 지역공항·지자체와 연계한‘인천공항 단독노선 지원’사업을 통해 여객 유치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일본발 인천 환승 수요 확대 프로모션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인천-하네다 노선 복항을 통해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일본인 방한 여객 수요가 확대되어 국내 항공 및 관광업계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공항은 항공수요 전면 정상화를 위해 수요회복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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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인천공항 개항 22주년 기념식 개최
      지난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이 올해로 개항 22주년을 맞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후 3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현재까지 그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일평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의 약 65% 수준인 13만 명을 기록하는 등 항공수요가 회복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항운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 자회사, 항공사, 공항상주기관 등과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는 한편, △공항운영 △공항보안 △공항시설 등 여객접점 전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서비스 미비점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항공수요 회복에 따라 점증하는 운영상 리스크에 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해지는 만큼, 여객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 및 경비인력 운영체계 점검, 각종 여객시설 및 작업장 위해요인 재점검 등 안전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약 4.8조원을 투입해 4단계 건설사업(주요과업 :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추진 중이며, 2024년 4단계 사업 완공시 인천공항의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7,700만명에서 1억 6백만 명으로 늘어나 동북아 1위, 글로벌 TOP3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이 성공적인 재도약을 이루어 내고,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가는 여정에 정부와 공항 가족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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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비상 -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1966년 생으로 마산고와 경북대를 나온 허복행 청장은 1988년 공군 예보장교로 항공기상과 첫 인연을 맺었으며, 1993년 김포공항기상대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기상청의 주요 정책부서 과장과 대전지방기상청 및 항공기상청 예보과장, 기상레이더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달 27일 항공기상청장으로 취임했다. 기상분야 다방면의 전문가인 허복행 청장은 ‘실용기상 기후학’, ‘기상레이더로 날씨읽기’, ‘번개와 천둥’ 등 기상 관련 책을 펴낸 학구파이기도 하다.   많은 저술을 하신 학구파 관료이신데, 21년에 출간한 번개와 천둥의 집필 동기가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다고 하는데?   - 2015년 12월 서해대교 주탑에서 화재사고가 나면서 케이블이 끊기고 소방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높은 주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원인을 밝혀줄 우리나라 과학자가 없어 해외 과학자를 초청해 결국 화재가 번개 타격 때문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번개를 생성하는 뇌우를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자존심과 학구열이 작동해 우리나라에 번개 과학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을 만들자는 바람으로 5년간의 자료수집과 연구 끝에 ‘번개와 천둥’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는 항공기상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과거 공항기상대 시절에는 공항의 기상상황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성능이 좋아지고 관제역량이 발달하면서 항공기상청은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 등에 안전운항을 위한 실시간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하실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제공되고 있습니까?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필수인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공항근무자 특히 지상조업 등 외부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갑작스런 비나 낙뢰 등의 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항공기상’모바일 앱을 이용하시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기후변화는 온난화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지만 평균기온 상승과 기상현상의 변동폭이 확대되는 등의 형태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온실가스라는 것은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 상승을 1.5도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해양으로 돌아가는 순환시스템이 끊기면서 지구 생태계가 균형을 잃고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도심항공교통(UAM)이 곧 실현될 전망인데 서비스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항공기상 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항공기상은 UAM 운영의 필수조건입니다. 기상변화가 심한 대기층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더욱더 많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급변풍, 난류, 시정 등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피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항공기상기술은 핵심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기상영항 평가가 반영된 항로개발이 필요하며 교통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관련 분야 스타트업도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심항공교통이 가시화되면 항공기상청의 기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상청에서 일하고 싶은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팁을 주신다면? 기존 제도와 규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공무원조직에는 필요합니다. 최근 구글이 선보인 ChatGPT는 인간이 더 이상 반복적인 업무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무 영역이 점차 다변화되면서 항공기상청도 이제는 기상뿐만이 아닌 항공교통, 지리학, 전기·전자공학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청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분야에서 기상분야와의 업무연관성을 개발하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려는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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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안전한 하늘길을 여는 항공기상청
      안전한 하늘길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항공기상청은 인천공항에 본부가 있고 지방공항 7곳에 기상대를 두고 있으며, 115명의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8명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 땅에서 하늘 끝까지 비행기 안전을 위해 혁신하는 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  - 세계기상의 날 맞아 이용자 중심 홈페이지 개편, 공항근무자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 -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앞두고 더욱 중요해지는 항공기상정보      굉음을 내며 창공을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보고 있으면 마음부터 설렌다. 비행기 한 대가 날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지만,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기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항공기상청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인허가권이나 제재 권한이 있어 공항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다른 기관과 달리 오로지 안전을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항공기상청을 찾았다. 땅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비행기 안전을 위해 진심인 그들의 노력과 혁신이 인천공항 개항 22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래본다.(편집자 주) 기상청의 소속기관인 항공기상청은 2000년 개항하는 항공기상대로 설립되어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인천공항에 본부가 있고 지방공항 5곳에 기상대, 2곳에 기상실을 두고 있으며, 115명의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8명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항공·항행의 안전성, 정규성, 효율성을 위해 항공기상정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서비스하는 기관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기술 개발도 추진하며 더욱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공항과도 교류하고 있는데, 항공기상청이 군 공항 취항 민항기에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상 업무는 24시간 교대 근무로 예보와 관측이 이뤄지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민간항공협약의 규정에 따라 업무가 수행된다. 따라서 전세계가 공통된 형식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위성 관측을 비롯해 공항기상레이더, 공항기상관측장비 등 각종 관측 및 자료 수집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공항기상관측장비 등의 장비가 활용된다. AMOS(아모스)라고 부르는 ‘공항기상관측장비’는 풍향·풍속계, 기온계, 기압계, 시정계, 강수량계, 운고계 등 날씨의 기본 요소를 측정하는 센서들의 조합이다. 특히 풍향풍속계는 0.25초마다 바람의 변화를 측정할 정도로 공항 안의 기상변화를 실시간 감지해 낸다. 영종도에는 바람 방향이 갑자기 바뀌는 급변풍이나, 돌풍을 탐지하기 위한 ‘저층급변풍경고장비’와 ‘공항기상레이더’ 같은 첨단기상장비도 촘촘히 설치되어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항공예보, 항공특보와 같은 항공기상정보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 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도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항공예보에는 공항예보와 공역예보의 2가지 종류가 있다. 공항예보는 공항과 이착륙에 대한 예보로 이륙예보, 착륙예보가 이에 속한다. 각각 6시간 간격, 정시마다 예보가 이뤄지는데, 인천공항은 착륙예보가 30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공역예보는 저고도(지상~1만ft), 중고도(1만ft~2만5000ft), 고고도(2만5000ft~6만3000ft)로 나누어 하루 4회 제공된다. 공역예보를 통해서는 항공기 운항 중 위험 요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과냉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구역에서는 얼음이 항공기 날개 표면 등에 얼어붙는 착빙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항공기 운항의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공역예보는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저고도, 중고도 중요기상예보는 항공기상청에서 직접 발표하지만, 고고도 중요기상예보는 워싱턴과 런던 2곳에서 이루어지는 세계공역예보센터의 발표를 수신하여 전달한다.   항공특보는 태풍, 뇌우, 급변풍 등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상현상이 관측되거나 예측될 때 공항경보, 급변풍경보 등 4가지 종류를 통해 발표된다. 공항경보는 지상 이동 중인 항공기 등을 대상으로 하고, 급변풍경보는 약 500m 이하 고도에서 활주로 접근해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급변풍(Wind Shear)과 관련된 경보다. 급변풍은 바람의 방향 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착륙 항공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공기상청 사람들은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상정보   항공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 홈페이지를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68종의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공항근무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항공기상’앱을 다운받아 공항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항공운항지원 기상서비스(https://global.amo.go.kr)’는 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은 물론 전 세계 국제공항의 기상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항공기상 전문 웹서비스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68종의 기상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개편하였고, 직관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을 반영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관측·예보와 같이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기본 정보는 가로메뉴로, 운항계획 수립 등 지원정보는 세로 메뉴로 구분하여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메뉴 체계를 개선했다. 1시간마다 관측된 기상관측전문(METAR)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관제나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묶은 ‘운항지원’ 메뉴도 눈에 띈다. ‘관제’ 메뉴에는 기상레이더 영상 등 기상정보와 항공로 정보가 한 화면에 제공되어 관제사들이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1분마다 갱신되는 활주로 기상정보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공항의 일출·일몰시각(해달출몰시각) 같은 유용한 정보도 제공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지상조업 등 공항 외부에서 일하는 근무자라면 4월 말에 새로 단장하는 ‘항공기상’ 모바일 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각종 항공기상정보를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눈이나 비, 낙뢰 등 공항경보가 발표될 때마다 푸시 알림으로 정보를 수신할 수도 있다.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홈페이지를 매번 접속하지 않아도 원하는 공항의 기상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고도 날씨 챗봇’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헬기 등 저고도 항공기 운항자들이 운항 전 간단한 메시지 입력만으로도 원하는 기상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톡에서 ‘저고도 날씨챗봇’을 검색하거나, 항공기상 앱에서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앞두고 더욱 중요해진 항공기상정보 UAM은 소형기체, 버티포트 위치, 항로의 특이성으로 인하여 기존 항공교통 대비 기상 관련 안전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이착륙은 도심에서 고층 건물의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강풍과 난류의 영향을 받고, 항로는 강풍 대기경계층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UAM이 운항하는 지상 200m 고도는 UAM 운영 목적에 맞는 기상정보의 관측이 공항 및 공항주변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UAM 운항에 필수적인 기상요소인 강풍·난류·안개·구름·강수 그리고 위험 기상에 대한 체계적인 관측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도심 주변에 바다와 산이 있는 경우가 많아 매우 복잡한 기상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소형 비행체일수록 기상조건에 따른 민감도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UAM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정보가 필수적이다. 이것이 UAM 상용화를 앞두고 항공기상청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용유도 왕산에 설치된 공항기상 레이더, 맨 윗쪽 레이더는 인천공항공사가 설치한 관제용이며 아래 두 개의 레이더가 공항 기상 레이더로 수명을 다 한 맨 아래 레이더는 곧 철거된다.     위성·항공기·공항기상레이더·공항기상관측장비 등 공항에 촘촘하게 세워진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기상정보는 실시간 가공되어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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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중구, 영종 버스 환경 개선 방향 모색 공청회 개최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15일 오후 중구 제2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 8기 구정 비전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구현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버스 환경(증차·노선) 개선’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 김정헌 중구청장, 시,구의원, 공항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버스 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종·용유·무의지역의 주요 시내버스 노선 현황과 중구 공영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버스 노선 및 증차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했다.   인천시(버스정책과)와 중구(교통과)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TF 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 중심의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을 만들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와 상호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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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예단포 화재 피해 복구 현장 점검 나선 구청장
    예단포 회타운에 지난해 11월 29일 화재가 발생해 24곳 중 14곳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중구는 3월내로 철거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중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 빠른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14일 화재로 시름에 잠긴 예단포 주민들을 만나 빠른 복구와 함께 예단포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운북동 예단포항 수산물직매장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4일 직접 현장을 찾아가 화재 피해 건물을 해체·철거하는 현장을 총괄 지휘하고, 피해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복구계획과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지난 2월 화재 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3월 내로 철거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4월 중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복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예단포항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한 주민은 “예단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을 각 점포에서 관리비를 걷어 관리해 오고 있으나, 화재로 50% 이상 점포가 문을 닫아 충당이 안되고 있다”며 구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갯벌체험객을 위한 개수대와 갯벌털이 시설을 비롯해, 버스 노선 확충으로 예단포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구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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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중구, 올해 첫‘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성황
            - 항공산업 분야 3개 기업 참여, 구직자 90여 명 현장 면접 참가  중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 중구와 인천고용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채용의 날 행사에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케이에이㈜ ㈜엑스퍼트 3개 기업이 참여해 지상조업, 식품 분야 단순종사원, 미화 직종에 대한 인재 채용에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약 9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열기 속에 현장 면접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 기회를 통해 바로 채용 결과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채용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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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영종 앞바다에 숭어가 돌아왔다
     - 신불선착장~인천대교 갯벌 봄 산란철 숭어 훌치기 낚시객으로 북새통  - 유튜버 홍보로 수도권 전역에서 낚시객 집결, 쓰레기 투기·납 봉돌 사용 금지해야    영종도 남단 신불선착장부터 인천대교 앞까지 방조제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만조시간에 낚시객들로 진풍경이 벌어진다. 이곳은 간조시에는 갯벌이 드러나는 바다로 3월부터 5월까지 참숭어가 산란을 위해 수심이 낮은 바다로 들어와 갯벌 흙을 먹는 장소다.    원주민들만 알고 있던 숭어 낚시 포인트인 이 곳은 3~4년 전부터 낚시 유튜버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손맛과 함께 봄 숭어 맛을 보려는 낚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봄철 참숭어의 산란기를 맞아 영종 남측 해안 신불선착장부터 인천대교까지 낚시객들이 붐비고 있다. 산란기에 앝은 바다로 들어와 갯벌 흙을 먹는 숭어의 습성을 이용한 훌치기로 제법 큰 숭어가 낚여 조사들이 몰리고 있다.   가숭어 정식 학명인 참숭어는 3월부터 6월이 산란기로 갯벌 흙을 먹으며 바닥을 유영하는 습성이 있다. 낚시객들은 별다른 미끼 없이 봉돌과 세발 갈고리 바늘을 채비로 바닷물이 들어올 때 낚시대를 멀리 던져 줄을 끌어당기다가 바닥에 있는 숭어를 낚는다. 일명 훌치기라고 하며 미끼 없이 숭어의 습성을 이용한 낚시법이다.    산란기에 올라오는 숭어라 크기도 제법 크다. 작은 것은 40~50cm 큰 숭어는 70~80cm까지도 올라와 낚시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종 원주민 A씨는 영종하늘도시 개발로 토지가 수용되어 지금은 섬밖에서 살고 있지만 해마다 이맘때면 숭어낚시를 하러 자주 찾는다고 한다. A씨는 “안주거리 하려고 잠깐 나와서 몇 마리 잡던 토박이 놀이터가 언제부터인가 알려져 유명 낚시터가 되었다”는 것.   일부 낚시객들이 담배꽁초는 물론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불을 피우는 등 바닷가를 오염시키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도 많다. 낚시객들이 신불IC 하수처리장 인근 도로에 주차하면서 무단횡단을 하고, 특히 일부 낚시객들은 불을 피우기도 하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많다. 또한 훌치기 낚시 채비로 사용하는 낚시바늘은 보통 바늘에 비해 10배 이상 커 맨손낚시를 하는 어민들에게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스틸재질이 아닌 납 봉돌을 사용하는 것도 갯벌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신불어촌계 라종필 어촌계장은 “육지에 가까운 갯벌은 어촌계 어장이 아니라서 낚시객을 막을 방법은 없지만 낚시 바늘이 갯벌에 박혀있어 맨손어업을 나가는 어민들이 다치는 사례도 있다”며 “특히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일부 낚시객들은 관에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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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조합원은 세대교체를 원했다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인천중구농협은 정선근 후보가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차형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지역에서는 조합원들이 세대교체를 원했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반응이다.   중구농협은 조합원(선거인수) 총 1,703명 중 1,454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선근 후보가 620표(42.87%), 최헌근 후보가 432표(29.87%), 유건호 후보가 394표(27.24%)를 얻어 중구농협 상무를 지낸 정선근 후보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인천수협은 조합원(선거인수) 2,094명 중 1,588명이 투표에 참여해 75.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차형일 후보가 1.021표(64.78%), 정병한 후보가 555표(35.21%)를 각각 득표해 수협 비상임이사를 지낸 차형일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조합장에 당선됐다.    수협과 농협의 조합원인 운서동 주민 A씨는 “우리 지역이 국제도시로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도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 서로 공존하는 개발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롭게 도약해야 할 시기로 조합원들은 변화를 택한 것 같다”고 선거결과를 평했다.                         정선근 인천중구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당선인   정선근 후보는 선거기간 중 농기계 구입 및 수리비 지원 영농자재 지원금을 60%까지 늘리고, 조합원 건강검진과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출산장려금, 사망위로금 지급 등 조합원의 복지 정책 강화를 공약했었다. 정선근 중구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약속한 공약은 성실히 실천하고 믿고 맡겨주신 역할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차형일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당선인   차형일 후보는 어업현장 휴게시설 설치, 어촌계 선진화, 어업인 기초연금 시행 및 면세유 휴일 공급, 금어시기 조정 등 지역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 당선자는 “영종·용유·무의도의 도시화와 어업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어업인의 자리가 작아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대로 이어온 바다를 지키며 살아오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시대변화에 맞게 어업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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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중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
    - 김광호 의원 ‘재외동포청 유치 민·관·정 중구협의체로 적극 대응’ 당부 - 한창한 의원 ‘기독교 최초 선교지의 테마를 살려 관광 중구 컨텐츠’ 확보해야   중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인천광역시 중구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윤효화 의원 발의)▲인천광역시 중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창한 의원 발의) 총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인천광역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조례안 및 의견제시의 건 등을 포함한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광호 중구의회의원은 13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재외동포청은 역사적 상징성과 재외 국민의 이용편의성을 고려하면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로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민·관·정으로 구성된 범 중구협의체를 출범시켜 영종국제도시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발언했다.     한창한 중구의회의원은 “중구는 외국인 선교사가 교회를 설립해 기독교를 전파한 우리나라 최초의 장소로 종교적 의미를 넘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재조명되어야 하며,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사업에 테마를 살린 컨텐츠가 마련되면 관광 중구로 한 걸음 더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로,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에 대해서는 적절한 추진계획이 수립되어 원활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고, 구민의 삶에 힘이 되고 발전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창한 의원은 “아펜젤러 목사와 언더우드 목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로 중구에 내리교회를 설립했고, 그 발자취는 종교적 가치를 넘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재조명되어야 한다”며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사업에 기독교 최초 선교지의 테마를 살려 컨텐츠가 마련되면 관광 중구로 한 걸음 더 나가게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윤효화 의원은 “희망플러스대화 성료에 따른 원도심과 영종에서의 민원과 행정이 균형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배려·신속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김광호 의원은 “재외동포들의 이용 편의성과 역사적 상징성 등을 고려하면 재외동포청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은 영종국제도시”라며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민·관·정으로 구성된 범 중구협의체를 출범시켜 영종국제도시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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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16일 개최
      중구는 항공산업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제1회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인천국제공항 지역 상주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 중구청, 인천고용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채용행사로, 올해는 분기별(3월, 5월, 8월, 11월) 1회씩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릴 올해 첫 행사에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케이에이㈜, ㈜엑스퍼트 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직종은 지상조업, 미화원, 식품 분야 종사원(기내식 및 기용품 세팅) 등으로, 약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잡스영종 중구 일자리센터(032-746-6920, 6921, 69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항공산업 분야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 채용 시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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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하늘대로 지하차도 25일 토요일 전면통제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은 터널의 전기시설과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25일 토요일 하늘대로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이용객들은 영종대로나 운남로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은 오는 25일 토요일 하늘대로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는 푸른나래, 두빛나래, 그린나래 지하차도를, 14시부터 18시까지는 해찬나래 지하차도를 양방향 통제할 예정이다. 이번 지하차도 교통통제는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른 전기설비 법정점검 및 안전진단을 시행하는 것으로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 날 진행하며 하늘대로 지하차도가 일시적으로 전면통제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영종대로나 운남로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례를 보며 안전사고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로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은 영종국제도시 도로 76.47㎞와 지하차도 4개소 등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시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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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세평숲사람들, 봄꽃처럼 싱그러운 강의·체험마련·참여주민 모집
      두드림생태학습관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이 숲과 생태, 환경에 관련한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천연 제품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제로 웨이스트 원데이 클레스’는 3월 30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클레스에는 25명이 참여가능하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에서 쉬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힐링 사계절 숲 체험’교실은 세평숲과 두드림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진행하며, 성인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3월 17일과 4월 21일, 5월 19일에 봄맞이 낯섬과 익숙함, 꽃 그저 다른 꽃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숲의 사계를 느끼며 내 인생의 사계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월 22일에는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하는 유익한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생태 탐방 안내자 양성과정은 세평숲에서 생태놀이, 나무, 풀, 동물, 새, 곤충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숲과 생태에 관한 깊이 있고 생생한 강의와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30명을 모집해 3월 27일부터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이 프로그램 수료시 세계평화의 숲 안내자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정원사와 함께 숲을 가꾸는 ‘오색 숲 정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셋째 주 토요일)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섯가지 색으로 숲을 가꾸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우고 숲과 함께 나를 가꾸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세평숲 두드림 생태학습관 위탁 프로그램은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네이버 검색창에 ‘세계평화의숲사람들’을 검색해 공지된 각 프로그램에 링크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이미 신청 인원이 많아 마감된 프로그램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평숲사람들(070-8810-6154, 010-8108-6154)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평화의숲 사람들 이기혜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숲의 문화를 나누고자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  숲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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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인천시, 행정체계 개편위해 지역 의견 수렴 나서
      인천시는 중구원도심과 동구 통합, 영종구신설 및 서구 분할을 골자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맞춤형 지역 의견수렴’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달라 초래되는 주민불편 해소와 행정 수요 대응을 위해 지역 맞춤형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올해 1월 시민·전문가·지방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 소통기구인 시민소통협의체가 출범한데 이어, 중·동·서구 권역별, 대상별로 주요 사회단체와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민소통협의체는 지역별 맞춤형 소통을 위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13일 △‘중·동구 조정·통합’분과 회의를 개최하며 중·동구의원을 초청해 구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14일 △‘서구 분할’분과회의를 개최해 행정체제개편안에 관한 지역 현안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7일에는 지방의회의원, 전문가들을 포함한 전체 회의를 개최해 행정체제 개편 관련 전문성과 균형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수행해 갈 예정이다.   또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도록 주요 사회단체장 및 주민 설명회도 개최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회단체장 설명회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동·서구별로 진행되며, 주민설명회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6개 권역별로 진행 될 예정으로, 중구는 4월 3일과 4일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무엇보다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지역 정치권과도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현재의 인천시 행정체제가 개편되면 자치단체 역량 강화로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내실 있는 지방자치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체제 개편은 시민분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무엇보다 시민분들의 의견이 중요한만큼 시민분께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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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신공항하이웨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표창’ 수상
    우리나라의 관문 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가 지난해 11월 16개유관기관에서 160여명이 참여한 ‘200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신공항하이웨이(주)전영봉 대표이사(왼쪽)와 김부식전무이사가 국무총리 표창과 휘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가 안전한 고속도로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총 309개 훈련기관이 참여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신공항하이웨이는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해 11월 동계교통안전 특별 대책 기간을 앞두고 고속도로상에 폭설로 인한 버스를 포함한 다중 추돌사고와 함께 전기차 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 훈련에는 인천광역시, 육군 제1687부대 3대대,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119특수대응단, 인천서부소방서, 인천영종소방서, 협력업체 등 총 16개 유관기관 160여 명이 참여했다.  신공항하이웨이(주) 전영봉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해 국가의 관문도로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 고객의 안전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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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실시간 뉴스 기사

  • 무료통행시민추진단, 조택상 前부시장에 감사패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시민추진단은 지난 24일 조택상 前 인천시정무부시장을 찾아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에 노력한 공이 크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지난 24일 지역주민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노력한 조택상 前인천시부시장(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장)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민추진단은 영종국제도시의 20년 숙원 사업 해결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보와 국민들의 통행료 인하를 통한 인천공항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택상 지역위원장은 지난 2월 세종시 1인 시위 참가는 물론 국회 기자회견 등에 참여하며 통행료 인하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지역주민의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감사패를 받은 조택상 지역위원장은 “우리지역 통행료 문제는 정치권에서 진작에 해결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해결되지 않았었고, 부시장으로 있을 때도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해 지역 주민들께 늘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이런 귀한 감사패를 받을 자격이 있을지 모르지만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시민추진단 임원분들과 함께 참여한 지역의 단체들 그리고 주민들이 앞장서서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종합병원 유치 등 많은 부분에서 영종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남아 있는데, 앞으로도 더욱 들을 귀를 열어 놓고 주민들과 함께 영종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민추진단에서는 통행료 투쟁 과정에서 국회 기자회견을 주관해준 허종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께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시민추진단과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에서는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인천광역시당에 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회가 국토교통부 및 영종지역 1인 시위, 국회기자회견 주관, 인천시청 기자회견 참석, 무료통행 주민단체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통행료 인하를 이끌어낸 공로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과 중앙당에 표창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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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종북측해안도로, 철책 철거한다
    영종북측해안도로에 설치된 철책이 단계적으로 철거된다. 인천시는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28일 체결했다. 영종북측해안도로 제방과 예단포 운북환경공단사업소 인근에 설치되었던 철책이 철거된다. 인천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안 군부대 경계철책 철거 사업은 국방부의 ‘국방개혁 2.0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과제에 따라 접경 지역인 강화·옹진을 제외한 철책 67km를 단계적으로 지역 군부대와 협의해 철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철책 67km 중 존치 결정(20km)과 추진 완료(21km)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철책 26km에 대해 철거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중 7km는 군부대와 협의완료해 철거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19km는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철거내용에 합의했다.   시와 군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종도 운북환경공단사업소 ▲삼목항 ~ 해안북로 수문 ▲ 안암 유수지 등 3개소, 19km 구간의 철책을 제거하기 전에 양방향 가로등, CCTV 등 대체시설을 설치하기로 최종합의했다.   시는 1단계 운북사업소 인근 철거를 시작으로, 2단계 삼목항 ~ 해안북로 수문, 3단계로 안암유수지 철책을 철거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대체시설을 조성하고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철책이 철거되더라도 완전히 개방되는 것은 아니다. 철책이 철거되는 구간에는 안전이 보장되는 정도의 낮은 미관형 펜스가 철책을 대체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지속적으로 개방공간 확대가 요구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합의각서 체결을 계기로 17사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과 여가를 누릴 해변 공간을 확대 개방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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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종하늘도시 크린넷, 경제청·LH서 시설 개선 책임져야
    영종하늘도시 아파트와 택지개발지역에 설치된 크린넷(자동집하시설)은 LH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 1천500억 원을 들여 설치했지만 사용되지 못하고 9년째 방치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이 지난 9년간 방치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구가 시설 개선 책임 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크린넷은 LH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 1천500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쓰레기 집하장 4곳과 관로 70.4km, 투입구 등 시설물 공사를 완료했으나 한 번도 가동을 못 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 LH, 중구청은 이 시설을 가동하고자 테스크포스(TF)를 통해 협의를 이어왔지만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을 두고 여전히 입장 차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시설은 투입구만 다를 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단일관로로 처리하게 되어 있다. 문제는 단일관로를 쓰다보니 두 종류의 쓰레기가 뒤섞일 시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이 어렵게 된다는 것. 환경부도 2012년 일부 예외적 사례를 제외하고는 RFID 기반 음식물 종량기 방식 등으로 전환토록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음식물을 단일관로로 처리하는 방식은 정부 지침에도 어긋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음식물쓰레기를 투입구를 통해 단일관로로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RFID 기반 배출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방식은 전자 시스템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일반쓰레기와 별도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구는 이를 위해 계획·조성을 맡았던 인천경제청과 LH가 책임지고 시설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또 있다. 송도신도시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관로 처리로 악취 민원은 물론, 쓰레기 수분에 의한 부식으로 통상 수명이 30년인 시설이 8~9년 만에 심한 노후화가 진행되는 등 수명이 급격히 단축된 사례가 있다.     더욱이 송도신도시 관로 길이가 약 53km인데 비해 영종하늘도시는 70.3km로 더 길어 노후화에 따른 수선비용도 더 든다. 따라서 기존 관로 방식보다 RFID 방식의 수거 체계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인천경제청은 비교적 최근 조성된 송도 6·8 공구 자동집하시설을 RFID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기존 송도·청라의 자동집하시설도 음식물쓰레기 RFID 또는 대형감량기로 설치토록 지원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영종하늘도시는 여전히 단일관로 처리 방식으로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하루빨리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계속 불필요한 세금이 낭비될 우려가 크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음식물쓰레기의 관로 사용 문제는 중구청에서 결정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중구 측은 “이 시설을 계획하고 조성한 인천경제청이, 아직 준공 절차마저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책임을 중구에 떠넘기는 것은 그야말로 무책임한 처사”라고 항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크린넷 운영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지만, 주민 분양금이 투입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인수해 운영할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하지만 막대한 시설보수가 예상되는 현 상태에서는 무작정 시설 인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경제청의 적절한 예산부담과 환경부의 지침을 준수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으로의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른 주민동의 등 절차 이행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종1동 주민자치회 이광만 회장은 “크린넷 조성과 운영 의무가 있는 인천경제청과 LH는 하루빨리 절차를 이행하고 중구와 운영을 협의해야 한다”라며 “계속 책임을 회피할 경우 주민들은 조성비 반환 요구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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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중구농협·인천수협 변화의 봄 바람
    인천중구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1일 제10대 정선근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들의 변화의 의지는 표로 확인됐다. 중구농협과 인천수협은 지난 21일과 23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조합으로 변화의 돗을 올렸다.    인천중구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1일 대강당에서 제10대 정선근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이종호·한창한·김광호·손은비 구의원, 김홍복 前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등 4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정선근 조합장은 “농협은 지역토착 금융기관으로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의 기여에 있습니다.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는 조합장의 모습으로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밝히고 “소통과 균형, 협력과 참여의 경영 속에 지속 성장하고,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중구농협을 위해 투명한 경영, 농가소득 증대, 인프라 확충, 복지정책 강화 등 4대 핵심사항 실천에 임직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농협의 미래를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제23대 차형일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연수동 본점 대강당에서 제23대 차형일 조합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차형일 조합장은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1,021표를 득표해, 득표율 64.78%로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배준영 국회의원과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각 지역내부 조직장, 전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및 임직원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조합원들이 보내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어촌발전과 조합원 권익향상, 그리고 인천수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말하고, 또 “개방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를 지향하는 조합문화를 만들고 안일한 타성에서 탈피하여 선진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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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출입국·외국인 지원센터에 무슨 일이?
    운북동 정부기관단지에 있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난민들에게 식사를 만들어 제공하는 공무직 영양사와 조리원 사이에 갈등이 비화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 공무직 조리원들, 툭하면 경위서 영양사 갑질에 분통 - 공무직 영양사,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업무처리 했을 뿐  운북동 정부기관단지에 있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난민센터)에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부 직원들이 소통하는 공간인 법무샘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23일과 26일 난민센터에서 일하는 조리원들의 호소문이 게시되었다.    게시문과 조리원들의 제보에 따르면 영양사가 조리원들에게 재고조사와 바쁜 배식시간에 보존식 촬영을 지시하고, 조리원이 감당하기 힘든 청소까지 시키며 작은 잘못에도 경위서를 쓰게 하는 등 모욕감을 느꼈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영양사의 고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가진 조리원들은 여럿이 퇴직을 했고, 결원이 생겨도 소문이 나서 채용이 잘 안된다는 것이 조리원들의 이야기다.     조리원들을 더욱 들끓게 한 것은 A조 B조로 나뉘어 각각 3명씩 근무하고 있는 조를  협의 없이 영양사가 재량으로 바꾸려고 한 것이었다. 조리원들에 따르면 ‘아침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하는데 대중교통편이 없어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근할 수 없는 곳이라 방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출퇴근을 하고 있고, 또 손을 맞춰 조리를 해 왔는데 영양사가 갑자기 조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 부당해 이 문제를 하소연하기 위해 지원센터장을 찾아갔으나 영양사의 입장만 대변해줘서 더 서러웠다’는 것이다.    더욱이 조리원들은 난민들의 식단이 너무 열악하다는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아침은 빵과 우유 과일이 제공되는데 조리계획표에 재료와 입고된 재료 수량이 달라 제대로 급식을 할 수 없었다는 것. 조리원들은 집에서 일부 식재료를 가져와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 조리원은 “우리나라까지 오게 된 난민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조리계획표 대로 되지 않아 개선점을 이야기해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참다못한 조리원들은 지난 2월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 해당업무의 근거 규정과 급식비 및 거래 업체 지출금액 등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수차례 답변을 연기한 지원센터는 최근 일부 질의에 대해 답변을 했지만 조리원들은 내용이 불충분하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영양사는 지난주 3월 31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27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운영지원과장이 간담회를 열었으나 조리원들은 법무샘에 호소문을 게시했고, 급기야 28일 오후 센터장이 조리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태를 무마하기에 바빴다.    한편 사직서를 제출한 영양사는 “식당운영에 큰 문제가 있는 경우 경위서를 작성하게 했고, 식당의 청결은 관련법과 법무부 식당 규칙에 따라 조리원의 업무로 나와 있어 깔끔하게 시킨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직 경위에 대해서는 “센터 개청과 함께 10년 넘게 근무하고 평생직장으로 알고 조리원들과 일은 힘들지만 즐겁게 잘 지내왔는데, 새로운 조리원분들과 소통에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힘들고 지쳐서 마음이 안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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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손은비 구의원, ‘공항철도 용유역 신설해야’
      손은비 중구의회 의원이 용유지역 활성화와 주민 및 관광객 등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공항철도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하는 용유역 신설을 요청했다. 손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항철도 일반 열차의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용유역 신설을 제안했다.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을 무정차하는 직통열차와 14개 역에 모두 정차하는 일반열차 형태로 운행 중에 있으며, 일반열차는 용유차량기지 안에 용유 임시역을 설치해  피서철에는 용유지역 해수욕장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바다열차로, 연말연시에는 해넘이열차로, 봄·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주말열차로 운행한 바 있으나 2016년 1월 1일 해맞이 열차 운행을 끝으로 신설된 자기부상열차에 그 역할을 넘기고 역은 폐쇄됐다.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된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과 용유역을 운행하며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었지만, 수도권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용유지역을 찾는 시민들은 인천공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자기부상열차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라는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성이 떨어졌고, 무료로 운행되면서 적자 누적과 잦은 고장, 위탁업체 선정 지연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붉어지면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중정비를 사유로 운행을 중단했다. 당초 12월 31일까지였던 운행중단기간도 내년 7월 31일까지 휴업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인천공항공사가 ‘자기부상열차 궤도시설 전환’ 연구용역을 시작함에 따라 향후 용유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용유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 의원은 ”향후에도 용유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원활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의 시점을 용유까지 연장하는 용유역 신설을 요청한다“며 ”중구는 타당성 여부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진행해 관련 기관에 전달해 주고, 용유지역을 오가는 주민들과 관광객 등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돼 균형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와 공항공사에서 진행하는 제2공항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 때 용유임시역의 용유역 신설에 대한 내용도 함께 검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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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김광호 구의원, 영종 주차난 해소대책 촉구
      김광호 구의원은 지난 24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운서동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설 주차대행업체의 문제점과 영종하늘도시와 구읍뱃터의 주차난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버스를 포함해 모두 1,034대를 주차할 수 있는 4층 타워로 인천 최대 공영주차장이나 인천공항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영리를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이용료가 알려지면서 일부 해외여행객이 장기 주차하면서 정작 지역주민들이 환승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본보 861호 ‘사설주차대행업체 영업장 된 운서역 공영주차장’) 또한 운서동 전원주택단지의 초롱공원길·백령길·백령골·눈돌마을 공영주차장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모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시설로, 인천시설공단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구민들은 주차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광호 의원은 “사설 주차대행업체나 장기해외여행객들의 무분별한 점용으로, 인근 주민들이 더 이상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운서동 전원주택지역에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지정 및 공영주차장의 월 장기 주차구역 확대, 주차장 급지 상향 또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특례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 운서동 내 공영주차장이 주민의 환승주차장으로서의 역할이 재정립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구읍뱃터의 주차난 문제와 관련, 중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말·공휴일 전일 동안 950m 구간을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간으로 설정하고, 터미널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김 의원은 “향후 터미널 부지를 노상공영주차장 또는 터미널과 공영주차장 기능을 갖춘 복합주차타워로 건설하고, 구읍뱃터 인근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주차장 부지를 조성한다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영종하늘도시도 별빛공원과 달빛공원 주변을 일방통행도로로 조성한다면 300~500개의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어 단기적인 주차난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며 “별빛공원과 달빛공원 지하를 주차장으로 조성한다면 영종하늘도시의 주차난 해소가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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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영종~신도 램프 건설, 삼목교차로 혼잡 불 보듯" - 영종 주민들, 23일 세계평화의숲 램프 건설 대책 공청회 열어
    삼목교차로는 현재에도 출퇴근시 매우 혼잡한 상태로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정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영종과 신도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건설이 3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목교차로의 혼잡과 세계평화의 숲 훼손,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해 질 것을 우려하며 지난 23일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영종~신도간 건설되는 남북평화도로를 위해 영종 삼목사거리에서 연결되는 램프 건설로 세계평화의숲(세평숲)이 훼손되는 것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은 지난 23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운서동 공항신도시로 들어오는 삼목교차로의 교통 체증이 평화대교 건설과 함께 더욱 혼잡해지고 세평숲 훼손으로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공청회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IFEZ 글로벌시민협의회 차광윤 위원은 “공항 신도시 입구에서부터 연결도로가 개설되는 평화도로는 현재도 혼잡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 자유무역지역, 인천대교, 인천공항 1, 2터미널 등을 오가는 차량으로 매우 심한 정체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세평숲 훼손은 물론 인근 단지의 주거 환경 침해가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해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삼목 지하차도에서 평화도로로 바로 연결되도록 추가 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목석산대책위 박상우 위원장도 “세평숲의 단절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삼목교차로 일대의 혼잡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삼목교차로는 현재에도 출퇴근시 매우 혼잡한 상태로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정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천공항 이용객도 정체로 인해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다.    주민들은 설계 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이 시행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 수 있도록 공청회를 실시하고, 평화도로에 연결되는 인천공항 제1, 제2여객터미널 교통 분담율을 고려해 교통영향평가를 제대로 시행해 주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목교차로 교통 혼잡 문제는 지난 2021년 5월 주민설명회 당시에도 제기됐던 사안이나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당시 주민설명회에서는 삼목지하차도로 바로 연결하지 않고 삼목교차로로 평화도로 진출입 램프를 만드는 것은 지금도 정체를 빚고 있는 도로에 혼잡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문제에 대해 설계를 담당한 엔지니어링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를 건설하면서 인천대교 방향으로 진출하는 램프를 평화도로 건설을 고려해 공간을 확보해 두었으면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구조적인 문제로 바로 접속할 수 없고 2단계 공사에서 공항공사가 램프위치를 변경하면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었다.    한편, 평화도로 발주처인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3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단체의 통일된 의견이 제시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청회에 불참했다. 주민들은 지역의 정치인들에게 이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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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모니터로 주문이 어렵다구요? 챗GPT는 또 뭐야...
      인천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4일 군·구 디지털 배움터 담당자들과 ‘2023년 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시는 지역이나 교육 대상 등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 교육까지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으며, 2만 8천여명의 시민들이 교육에 참가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과정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강의를 듣고 실습수업까지 이어지는 온-오프 브렌디드 교육, 에듀버스를 활용한 현장 탐방형 교육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하는 챗(Chat)GPT, 인공지능(AI) 스피커 활용 교육 등 인공지능 과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 키오스크, 대중교통 온라인 예매 등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체험형 교육이 강화되고, 작년에 이어 인천 섬 주민 및 격오지 학교 등에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강사 모집 등 준비과정을 거쳐 4월 10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을 받고 싶다면 ‘디지털배움터.kr’ 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1800-0096)를 걸어 상담원에게 안내받으면 된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돼 왔으나, 아직도 디지털 활용능력 격차가 크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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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인천대공원, 4년 만에 봄꽃 축제
    인천시는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인천대공원 꽃전시관에서 ‘2023 인천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와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되는 ‘푸른인천글쓰기 대회’와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제자리를 찾아온 인천 꽃 전시회다. 그동안 봄이 와도 코로나19로 인해 봄의 정취를 느끼러 나갈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만개한 벚꽃과 꽃 전시장의 봄꽃 향연은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소중한 일상이 우리에게 돌아왔음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꽃 전시회는 꽃 전시장 내부에 유채꽃을 심어 봄의 기운을 한껏돋구고 팬지, 마가렛, 비올라 등 봄꽃 21종, 1만본이 넘는 수량의 봄꽃을 심어 보름달 토끼 등 13종의 다양한 조형물로 포토존과 스토리를 표현한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그 동안 봄꽃 전시회를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이 모처럼 봄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꽃 전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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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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