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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6.0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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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재외동포청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재외동포청 청사 이전 검토’와 관련한 현안을 보고받고,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남아야 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최근 불거진 재외동포청 청사 이전 논란과 관련해 “재외동포청은 인천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배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재외동포청 오진희 기획조정관 등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재외동포청 청사 이전 검토’와 관련한 현안을 보고받고, “재외동포청과 인천광역시 간 불협화음은 700만 재외동포는 물론 국익과 국격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재외동포청 청사 이전 가능성을 둘러싸고 인천시와 재외동포청 간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면화된 가운데, 배 의원은 재외동포청 측에 직접 대면 보고를 요청했고, 이날 회의에서는 ▲청사 이전 언급 및 검토 배경 ▲이전 논란에 대한 재외동포청의 공식 입장 등이 공유됐다.

 

재외동포청은 이 자리에서 “송도 청사의 임차료 부담이 크고, 방문하는 재외동포들로부터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이전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인천시에 4가지 사항을 요청한 상태이며, 현재는 청사 이전 검토를 보류 중”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배 의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그간의 경과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22년 11월 박진 당시 외교부 장관을 만나 재외동포청의 인천 설치를 공식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유치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아울러 배 의원은 아르헨티나 출장 당시 현지 동포사회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건의 사항을 소개하며, “재외동포청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니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국가적 상징”이라며 “설립 취지와 상징성을 고려할 때 재외동포청은 인천에 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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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재외동포청은 인천에 남아야…이전 논란 국익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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