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6(금)

‘해당화’ 향기 맡으며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

- 영종의 매력 느끼는 힐링의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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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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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과 북측 해안도로 자전거 길에서 볼 수 있는 해당화. 공원속의 공항을 그렸던 인천공항공사 초대 강동석 사장의 혜안이었다고 한다.


전국 방방곡곡 마다 두 바퀴 열풍이다. 그중에서도 우리 영종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남측과 북측 해안도로에 바닷바람이 손짓하고 해당화꽃이 반겨주는 길이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이 모두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소문이 나고 있다.  

 

영종도 해안도로 자전거 라이딩은 수도권 접근이 뛰어나고, 바다와 공항, 섬의 다양한 풍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서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 있는 라이딩 코스이다.

 

영종도 자전거 길은 코발트 빛 하늘에 오가는 항공기들을 볼 수 있고, 파란 바다에 떠다니는 배들과 바닷새들의 군무, 자전거 길가에 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자전거 라이딩하는 즐거움이 있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이다. 5월~ 6월 영종도에는 온갖 꽃들이 향연을 열고 ‘바다 내음’이 반겨줘 자전거 라이딩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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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길에 그늘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해당화를 보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곳은 해안남로. 해안북로의 방조제 자전거 도로이다. 영종도 남쪽과 북쪽 방조제를 따라 조성된 해안도로 주변에는 해당화 군락이 분포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해당화는 짙은 향기까지 더해져 자전거 라이딩하는 사람들은 꽃향기에 취해 계절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남·북측 해안도로를 포함해 인천공항 주변의 명물이 된 해당화는 공원속의 공항을 계획했던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 초대사장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는 조경수로도 판매하지 않는 해당화를 전국에서 공수해 대량으로 키우고 아스팔트에 푸른 생명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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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꽃향기를 맡으며 바퀴를 굴릴 수 있는 자전거 길. 방파제 위로 길을 조성했으면 더 명물이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 120㎞ 3백리 자전거 길은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먼저 조성된 씨사이드 공원, 인천공항을 두고 해안 남측과 해안 북측 자전거 도로 총 18㎞ 걸쳐 묽게 물든 해당화꽃들이 만개하여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전국 자전거 마니아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영종도 섬 일주에 더해 무의도와 신도, 시도, 모도 섬 자전거 길 여행이 가능해 섬들을 오고 가면서 천혜의 비경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서해 바다에서 불어 오는 신선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페달을 밟을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된다. 

 

지금까지 섬밖에 사람들이 영종에서 라이딩을 하려면 차량에 자전거를 싣고 오거나, 월미도에서 도선, 또는 주말에 공항철도를 예약해 들어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금년 말 개통예정인 제3연륙교에는 자전거 길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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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이드 파크 자전거 길에 해당화.

 

인천시는 청라와 영종도 주변 섬까지 잇는 120km 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들은 내년이면 정서진, 청라,영종을 잇는 꿈에 자전거길이 열려 라이딩의 부푼 꿈을 꾸고 있다. 


이른 무더위가 봄을 밀쳐버려 성큼 다가온 여름. 한낮의 태양빛에 라이딩은 쉽지 않지만 바닷바람 반겨주는 아침이나 꽃향기가 더욱 그윽해지는 저녁 무렵 라이딩은 영종살이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힐링의 시간이다. 꽃향기 반겨주는 그곳으로 두 발을 힘차게 굴려보자. ‘브라보 영종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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