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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6.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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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크린넷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많아지자 지난 20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중구,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가동 준비 주민설명회 개최

- LH, 내년 6월 시범운영 예정, 음식물 쓰레기는 종량기기(RFID) 설치 


영종하늘도시에 설치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운영을 두고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크린넷을 운영중인 송도나 청라, 세종시에서 기계 고장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수리나 교체 비용이 크게 증가해 기존 수거방식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우려에서다. 이러한 우려는 지난 2일 열린 별빛반상회에서도 주민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중구는 크린넷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많아지자 지난 20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가동에 대한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설명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및 관리소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운영개요와 진행 현황,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인수 절차 및 추진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은 오는 10월까지 자동집하시설에 대해 시설진단 및 보수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RFID 기기 및 손 세정 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협조를 구했다.

주민들은 설치된 지 10년이 지난 크린넷이 정상적으로 작동할지, 아파트 내에서 구간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누구의 책임으로 수리를 해야하는지, 전기료는 누가 부담하는지 등 여러 가지 질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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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에 생활쓰레기만 수거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LH는 음식물쓰레기 투입기를 철거하고 있다. 정비 용역과 보수를 한다고 하지만 10년 넘게 방치된 시설이 제대로 운영될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주민들이 많다.

 

 

차광윤 푸르지오자이 입주자대표회의회장은 “영종하늘도시 크린넷은 생활쓰레기 투입구에서 집하장까지 평균 거리가 17Km 정도인데, 그에 비해 짧은 송도(7Km)는 수시로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크린넷 운영과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관로가 가장 긴 영종에서 제대로 운영이 될지 의문스럽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타지역의 크린넷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단일 운반관로로 처리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가 대부분으로, 영종에서는 일반쓰레기만 크린넷으로 처리해 우려하는 문제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타 지자체에서 그동안 운영했던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RFID 종량기의 신속한 도입과 함께, 주민 편익 시설인 손 세정 시설의 설치는 이미 이뤄진 단지가 많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요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며 “자동집하시설의 정상적인 운영을 확인하고 인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2014년 시설물이 완공됐지만 여러 이유로 그동안 가동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던 만큼,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해 2025년 6월 말부터 시범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14년 조성 후 10년 가까이 운행되지 못했던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의 가동을 위해 지난해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와 인수인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운영비와 시설비는 인천경제청과 중구가 일정 비율로 분담하고, 노후 시설보수와 RFID 기기 설치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맡기로 했다. 노후 시설을 정비해 오는 2025년 6월 말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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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커지는 영종하늘도시 크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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