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0명과 함께 통일부 산하 인천통일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청소년 평화통일 주말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에게 남북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갑곶돈대와 강화전쟁기념관, 강화평화전망대, 연미정 등 강화 일대의 다양한 통일역사 문화지에서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통일을 그리다 △만남이 통일이다 △통일 바람(風, 통일 바람(wish)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핸드북과 토퍼를 활용한 체험활동 중심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한 참가 청소년은 “남북관계와 평화통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고 또래 친구들과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남북관계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의 방과후아카데미 ‘하늘마루’는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방과 후 종합서비스로, 현재 2024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및 기타 사항은 청소년팀(032-850-14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