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급별 ‘한식문화체험’으로 떡 만들기 체험을 했다.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활동은 중구청에서 지원하고 중구 소재 ‘미추홀 전통음식문화연구원’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주제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 중 한식에 관해 알아보기이며 이에 따라 떡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떡은 1~2학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모두 먹어본 경험이 있는 음식이라서 학생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음
식이다. 이번 떡 만들기에서는 한 입에 먹기 좋은 ‘카스테라 인절미’를 만들었는데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만드는 과정은 카스테라 고명에 반죽된 찹쌀떡을 올려 모양을 잡은 뒤, 떡칼을 이용하여 모양대로 썰어 그릇에 담아내는 것이다. 학생들은 특히 고명 묻히기와 떡 썰기 과정에 많은 흥미를 느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떡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우리 나라 떡이 정말 맛있어요’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1~2학년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한식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문화의 특징과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