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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19 07:56
용유동 을왕2통 부녀회에서 지난 10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 음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음식나눔 행사는 을왕2통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 대접함으로써, 어버이날의 의의를 고취시키고자 실시되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서 을왕2통 부녀회 회원 16명과 을왕2통장, 을왕리번영회, 을왕리상가번영회, 을왕통합어촌계, 용유동주민자치회 등 관계자 12명도 300만 원을 후원해 어르신 음식 나눔에 함께 했다. 부녀회와 함께 정성을 뜸뿍 담은 반찬은 지역의 어르신 100여 분에게 나누어 드렸고, 집집마다 들러 음식을 드리며 안부를 확인했다.
음식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하여 음식을 만들기도 불편한데 이렇게 음식을 주니 고맙다”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안부를 묻고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뜰하게 챙겨줘 깊은 정성을 느꼈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신재분 을왕2통 부녀회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올해 초까지 겪었던 코로나19로 어르신들도 굉장히 어려움을 느꼈을텐데, 앞으로는 그런 일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바쁜 와중에 이웃을 위해 애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분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