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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숲 ‘가을음악축제’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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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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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지난 22일 세계평화의 숲 중앙잔디광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을 음악 축제를 개최했다. 

음악축제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회의장, 김광호·한창한 구의원을 비롯해 500여 명의 주민들이 음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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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져 더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의 연주나 공연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질 수 있어도 그 열의는 남달랐다. 현준현씨의 클래식 기타연주와 영종초등학교 학부모와 선생님들로 구성된 영종플룻앙상블의 연주, 박라경 어린이의 한국무용, 공항고 밴드부 AUBADE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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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태씨의 색소폰연주와 영종국제물류고 밴드 AZIT, 김달의 소프라노가 들려주는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세평숲 사람들의 오카리나 합주와 공항중학교 밴드부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체험거리도 많았다. 두드림 생태학습관에서는 화분만들기와 시민정원사의 씨앗나눔이, 숲해설 선생님들은 ‘자연물 만들기’와 ‘손수건 도장찍기’로 추억을 만들었다. 운서동 의용소방대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고, 작은 사진으로 인화한 세계평화의 숲 사진전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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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꽃차를 시음할 수 있게 해 줘서 따뜻하게 마시고, 여러 주민들이 주인공인 공연도 보면서 숲을 즐기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 이기혜 대표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든지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 세계평화의 숲에서 힐링하실 수 있도록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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