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기라도 더. 중산동 서당골 논에는 백발의 농부가 모를 심는 이양기가 지나간 사이로 하나 둘 모를 심습니다. 부지런한 농부는 한 뼘의 땅도 놀릴 수 없습니다. 이것이 농심(農心)이겠지요. 수고로운 만큼 가을이 되면 기쁨은 더 클 것입니다. 6월 1일 우리 지역을 가꿀 일꾼들을 뽑는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하루 쉬는 날이 아니라 앞으로 4년 우리 지역 농사를 책임질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참일꾼을 뽑는 중요한 날입니다. 4년 후 맺을 결실은 우리가 심은 대로 나올 것입니다. 많은 주민들이 모를 심는 마음으로 투표장으로 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