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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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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영화제.jpg

 

 

인천광역시와 (사)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5일간 인천 중구 소재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에서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다름에 대한 관용’을 주제로 지난 10년 간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디아스포라 관련 문제들을 심도 있게 짚어보며 화합과 공존, 존중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이런 시대정신을 담은 31개국 63편의 작품들이 이번 영화제에 선보인다. 5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인천아트플랫폼 ‘환대의 광장’에서 배우 조민수, 아나운서 김환의 사회로 시작될 개막식에서는 선우정아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작〈빠마(Perm)〉가 상영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한국으로 귀화한 섹 알 마문 감독의 〈빠마(Perm)〉는 농촌 총각과 결혼한 방글라데시 여성 니샤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로 이주민들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사회적 배려와 포용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다뤄냈다는 평가다.

영화제 기간 중 디아스포라 장편(총 16편 상영작), 디아스포라 단편(20편),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19편), 디아스포라의 눈(2편), 시네마 피크닉(6편) 등 5개 섹션, 63편이 공개된다.

영화제의 열기를 더해줄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인천아트플랫폼 중앙에 위치한 ‘환대의 광장’에서는 뮤지컬과 재즈를 비롯해 실력파 뮤지션이 다수 출연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디아스포라영화제 자문위원이기도 한 서경식 교수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재일조선인 3세의 경계에 선 자화상을 그려낸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도 상연된다.

 

또한 △역대 디아스포라영화제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된 디아스포라 관련 추천도서를 비치한 이색 도서관 디아라이브러리 △복잡하게 얽힌 미로를 통해 디아스포라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종이미로 디아스포라 모험 △친환경을 테마로 진행되는 플리마켓 △즉석사진인화 디아네컷 △환경 교육 프로그램 디아에코스쿨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상영작 및 예매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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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에 대한 관용’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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