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는 17일 겨울철 공사장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영종하늘도시 대단지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번 관서장 예찰은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화재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영종하늘도시에 신축중인 해당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29층으로 17개동, 총1,409세대의 규모로 내년 3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영종소방서는 현장을 방문을 통해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안전관리 지도, 화기취급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공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영종소방서 김현 서장은 “건축물이 잘 지어지기 위해선 만드는 사람의 안전이 확보되고 책임감을 갖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동안의 사고들을 반면교사 삼아 인명사고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소방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관리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