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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디장학회, 140명에 총 3억 9천만 원 역대최대 장학금 지급!!
- 재단법인 인천중구월디장학회는 중구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중구월디장학생’을 140명을 공개모집 한다. - 6개 분야 140명 선발해 초·중·고등학생 2백만 원, 대학생 4백만 원 장학금 -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접수, 26일부터 중구청 홈페이지에 신청서류 공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배움의 열정을 품은 학생들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월디장학회가 금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법인 인천중구월디장학회(이하 월디장학회)는 중구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중구월디장학생’을 공개모집 한다. 특히 2024년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 106명에서 34명이 늘어난 140명을 선발하며, 초·중·고등학생에게 지급하던 장학금도 기존 100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월디장학생 45명, 해송장학생 39명, 드림장학생 7명을 비롯해 다자녀 25명, 다문화 12명, 한부모 가정 12명 등이며 총 지급 장학금은 3억 9천만 원이다. 월디장학금은 고등학생(1학기 내신등급 평점 3등급 이내) 20명을 선발해 각각 200만 원, 대학생(1학기 성적 평균평점 4.5점 만점에 3.5 이상)은 25명을 선발해 각각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해송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또는 2024년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19명을 선발해 각각 2백만 원과 4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드림장학생은 재학기간 중 전국규모 이상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했거나, 중구의 명성을 높일 가능성이 많아 육성 지원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특기 우수 학생 7명을 선발해 2백만 원의 장학금(대학생 2명은 각 4백만 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3자녀 이상 가정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5명을 선발해 다자녀 장학금(자녀수 순 기준)을 지급하며, 다문화 장학금과 한부모 장학금은 거주기간 순을 기준으로 각각 1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학생 또는 학부모가 공고일(8월 26일)이전 1년 이상 중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에 한하며, 이중수혜는 제한된다. 월디장학회는 모집 분야별로 성적·입상 및 소득 기준 등을 종합 검토해 지급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장학생 선발 접수상황에 따라 분야별 선발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월디장학회는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이전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월디장학회 이사장인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 고금리 영향으로 기금 운용수익이 높아져 많은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 포부를 가진 중구의 학생들이 배움의 꿈을 이어가 우리나라와 지역을 이끌어갈 동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류는 26일부터 인천 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월디장학회(032-766-7158,71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월디장학재단은 2010년 12월 민선5기 김홍복 구청장 재직시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했으며, 2012년부터 약 1,800여 명의 중구 지역 학생에게 약 27억 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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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디장학회, 140명에 총 3억 9천만 원 역대최대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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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대) 영종지역에 대한 인천경제청의 사무 중구청에 대폭 위임해야
- 윤효화 인천중구의회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영종지역에 대한 중구청의 관리 책임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중구청의 권한 확대를 위한 사무 이관 촉구을 촉구합니다. 경제자유구역은 2002년 1월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기본구상에 따라 세계의 자본·기술의 중국으로의 유입 가속화,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라는 대외적 여건과 90년대 말의 대내적 성장세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의 필요성에 따라 지정·추진됐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02년 12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2003년 10월 개청하여 현재까지 개발계획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현황은 면적 122.34㎢ 3.704만평이며, 11년 4월 6일 39.90㎢의 공항공사 부지, 계획미수립지역, 기타지역 등의 해제를 시작으로 23년 7월 까지 12건의 지정해제가 있었습니다. 24년 7월 31일 기준 송도·청라·영종 지구별 개발계획을 보면 송도국제도시는 국제업무단지등 13건, 청라국제도시는 하나드림타운등 7건, 영종국제도시는 영종하늘도시 등 10건 중 중구청이 시행자인 것은 2002년에 시작해 2010년에 완료한 사업비 382억원의 운서지구 0.31㎢ 주거·상업시설뿐입니다. 기타 기반시설현황만 보더라도 2024년 7월 31일 기준 송도국제도시는 초중고 개교 31개(계획 48개)이고, 영종은 개교 20개(계획 25개)로 절반정도 이고, 투자유치현황은 계약체결 건수 92개 중 송도가 72건, 영종은 13건에 불과합니다 2022년 자료에 의하면 IFEZ 입주사업체 현황은 전체 3,821개중에 송도가 2,467개인데 반해 영종은 736개 뿐입니다. 더욱이 IFEZ 국제기구 유치 현황을 보면 유엔 거버넌스 센터를 비롯한 15개 기구 중 영종에는 1곳도 없습니다 인천경제청은 구역만 차지하고 있으면서 영종경제자유구역에 어떤 유치와 투자로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IFEZ는 막강한 인·허가권과 함께 토지 매각에 따른 대규모 재정 수입을 얻고 있으나, 중구청은 기반 시설의 후속 관리를 떠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2026년 7월 영종구 분구가 예정된 시점에서 이러한 이원화된 행정권한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혼선을 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행정 집행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영종지역의 저조한 투자유치 계약체결 건수로 봤을 때, 외국자본 투자유치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경제 활로 모색의 필요성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했다는 당위성이 현재의 영종지역의 현실과 맞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행정서비스를 일원화하고, 관할 지자체와의 행·재정적 협력을 인천시와 중구청이 일관성 있게 소통하며,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연계 및 지역 상생에 중구청이 전념할 수 있도록 특례사무를 이양하고 이에 따른 민원 업무뿐만 아니라 인·허가권을 포함한 상당 부분의 권한을 과감하게 중구청으로 이관해야 합니다. 이제라도 헌법에서 보장된 지방자치제도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기초지방자치단체와 IFEZ간 권한과 책임 범위를 명확하게 명시하고 설정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그래야만 중구청-IFEZ 두 기관이 일관되고 효율적인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인천광역시 사무위임 조례’ 등 관련 법령과 조례의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필요시 우리 구에서도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추진해야 합니다. 생활행정권 이원화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2년 뒤 출범하게 될 영종구의 특성에 맞는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등 자치구별 특화 발전 추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용유 노을빛타운 등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문화, 예술, 관광, 레저, 주거가 어우러지는 복합도시 조성에 중구청의 역할 정립이 중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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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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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대) 영종지역에 대한 인천경제청의 사무 중구청에 대폭 위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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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대) 체육 특기생 육성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제안
- 한창한 인천중구의회의원 우리 중구 학생들이 꿈을 발굴하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람 각자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릴 적부터 대학입시를 위한 영어, 수학 공부 위주의 환경에 내몰리며, 한 번뿐인 인생을 본인의 재능 혹은 의지와 무관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많은 수는 아니지만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여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운동선수로서 꿈을 이어나갈 수 있는 체육 특기생 육성을 위하여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식의 개선입니다. 체육 특기생은 학업성적이 낮아서 운동을 시작한다는 편견이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본인의 재능을 일찍 발견하고 성취감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진취적인 사람이라는 인식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둘째, 교육 및 진로 지원 강화의 필요성입니다. 체육 특기생들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느라 기초 학습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방과후수업, 보충수업 등의 교육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운동을 그만둔 뒤에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입시 정보 제공, 취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합니다. 셋째, 건강 관리 지원 및 인권 보호의 필요성입니다. 체육 특기생들을 위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 등의 건강관리와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합니다. 넷째, 대회 출전 및 훈련비 지원입니다. 체육 특기생은 대회 출전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얻게 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회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비와 참가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소통입니다. 최근, 본 의원은 각 학교 교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체육 특기생 발굴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지만, 창설에 대한 기대 효과보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가 학교-학부모-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가교적 역할을 한다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통하여, 본 의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스타 선수가 인천 중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는 소식을 접하는 날을 상상합니다.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위 내용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고, 교육청 및 각 학교 교장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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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대) 체육 특기생 육성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제안
기획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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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도둑 간장게장보다 한 수위인 대도(大盜) 양념게장
- 인천공항뉴스에서는 이번호부터 복혜정 작가의 ‘영종도 맛기행’을 연재합니다. ‘복혜정의 영종 맛기행’은 우리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음식,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맛있는 미각여행을 안내합니다. 영종의 음식을 통해 인문학적인 해석과 식재료를 새롭게 분석해 맛의 즐거움을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내며, 영종에서 맛보아야 할 산해진미와 찾아볼 만한 맛집도 소개합니다. 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한 복혜정 작가는 강화아카이브 총괄디렉터와 철원, 울진 등 마을기업 브랜드 컨설팅을 수행했고 ‘인천순례길 가이드북’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복혜정 작가가 풀어내는 ‘영종 맛기행’을 통해서 우리 지역을 더 깊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 주) 영종도의 가을은 꽃게가 제철이다. 영종의 가을은 꽃게가 절정 음식을 빨리 먹을 때 ‘게 눈 감추듯 한다’라는 말이 있다. 가을 식욕을 돋우는 음식 중에는 밥 도둑인 간장게장이 있다. 얼마나 맛이 있으면 밥 도둑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더운 여름에서 찬바람이 시작되고 입추가 지나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꽃게 금어기가 끝나고 영종도 꽃게 철이 돌아온다. 필자는 매년 가을이 되면 영종도 꽃게로 게장을 담가 지인들에게 선물로 보냈다. 그만큼 게장은 평소에 흔하게 먹기 어렵고 싱싱한 꽃게를 시중에서 사 먹기는 더욱 어려워 게장으로 가을이면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해 맛에 상관없이 받는 분들의 감동이 전해졌다.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는 게장을 ‘황금빛 게장에 술은 봉래주니 신선이 되는 약을 따로 구할 필요가 없다’라고 표현했으며 <동의보감>에서는 꽃게는 ‘가슴에 맺힌 열을 풀고 위기를 다스려 음식이 소화시킨다’고 나온다. 영종도와 마주 보고 있는 강화도에서 나고 자란 철종은 ‘가을 수라에 게장을 올리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았다’라고 할 정도로 가을 게는 으뜸으로 게장의 맛을 짐작할 수 있다. 삼목선착장에서 싱싱한 활 꽃게를 직접 살 수 있다. 암꽃게는 6월에서 9월 사이 산란기를 마친다. 속담에 ‘구월 단제 시월 첨제’라는 말이 있는데, 9월 암게의 배에 알이 가득 차고 10월에는 수게의 살이 가득 차 9월에는 암게 10월에는 수게를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을꽃게는 수게가 맛있다. 꽃게는 등딱지 갑각 끝의 모양이 날카로운 ‘곶’ 모양으로 곶은 바다에서 돌출된 뽀족한 모양의 땅으로 ‘곶게’로도 불렸다. 꽃게의 배 부분으로 암컷은 둥글고 수컷은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다. 꽃게의 다리는 10개로 2개의 집게 다리가 있다. 집게 다리 하나가 절단되어 있는 것은 꽃게의 공격성으로 신경이 없는 한쪽을 잘라 놓는다. 생꽃게의 경우에는 꽃게의 배부분과 다리, 아가미 등을 솔로 잘 손질해야 한다. 냉동 꽃게의 경우 손질되어 양이 적어 보이지만 가격이 조금 싸고 먹기에도 편리하다. 삼목선착장에서 싱싱한 활 꽃게를 직접 살 수 있다. 영종도에서는 추석 때가 다가오면 꽃게를 간장게장을 담가 명절에 먹는다. 간장게장은 지방마다 조리방법이 차이가 있다. 영종도에서 간장게장을 담그는 비법은 집집마다 다르지만 끓이지 않는 간장에 사이다를 넣어서 꽃게를 담그는 방법도 있다. 또한 잔칫상이나 특별한 날 꽃게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양념게장이다. 양념게장은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을 게에 버무려 매콤하게 먹는 음식이다. 충청도와 서해지역에서는 게무침을 주로 먹는데 양념게장과 게무침의 다른점은 양념게장은 양념을 2~ 3일 정도 숙성시킨 후에 꽃게를 양념에 묻히고, 게무침은 바로 꽃게에 양념을 무쳐 국물이 자작하게 생기게 하는 것이다. 밥 도둑 간장게장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만드는 방법은 생꽃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살아 있는 꽃게를 하루 정도 얼리거나 급냉동 꽃게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야 꽃게를 먹을 때 살이 물러지지 않는다. 살아 있는 꽃게를 그대로 먹었을 경우 세균이나 기생충으로 배탈이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도둑중에 왕 도둑을 대도(大盜)라 부르는데, 가을 꽃게로 담근 간장게장이 밥 도둑이라면 수게로 양념한 양념게장은 대도라 부를만 하다. 양념게장은 양념 자체로 맛도 있고 밥과 먹어도 맛이 있지만 끝 맛이 알싸하면서도 매콤함으로 감칠맛이 돌아 간장게장을 먹었을 때와는 다르게 비린 맛이 없어 간장게장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어 호불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게는 글리신이라는 단맛이 강한 아미노산과 베타민이 단맛을 내어 감칠맛이 난다. 날로 먹으면 더욱 강한 단맛이 나는데 글리신의 단맛으로 생꽃게 살의 은은하면서도 양념의 달콤하고 매콤함이 단맛의 풍미가 더욱 느껴진다. 가을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는 오후가 되면 꽃게를 가득실은 어선들이 들어오며 분주해진다. 금어기를 마쳐 살이 오른 제철 싱싱하고 살이 꽉 찬 꽃게로 가을의 입맛을 잡아보자. 대도(大盜) 양념게장 < 가을 양념게장의 포인트 3가지 > 첫 번째, 양념게장은 급냉동한 꽃게를 사용해야 꽃게 살이 무르지 않는다. 두 번째, 양념을 이틀 정도 냉장고에 숙성을 시킨 후 꽃게와 무치면 더 맛있다. 세 번째, 양념을 무칠 때는 꽃게를 절단하여 하나하나 양념을 무쳐야 양념이 잘 베인다. < 영종도 꽃게 구입 팁 > 영종도에서 꽃게는 삼목항에서 꽃게 직거래 장터에서 배가 들어오는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살 수 있으며(삼목선주협회 751-6867), 영종동에서는 중산동 돌팍재 인근 씽씽씨푸드(751-3327)에서 생꽃게와 절단 급냉동 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 < 영종도 꽃게요리 맛집 > - 이해동 곤드레정식(간장게장 정식/양념게장 정식) : 752-4434 - 통큰게장(암꽃게 키로 정식/순살 게무침 비빔밥) : 75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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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복혜정의 영종도 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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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도둑 간장게장보다 한 수위인 대도(大盜) 양념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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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영종국제도시 만들어요’
- 구읍뱃터를 찾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신호등 콘서트’를 관람하며 흥겨운 교통안전캠페인이 진행되었다. - 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 신호등 콘서트 진행 - 24일, 25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가수 희승연, 신나씨 등 출연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17일과 18일 왕산해수욕장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신호등 콘서트가 진행됐다. 인천공항뉴스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인천대교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인천대교(주)가 협찬한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17일 왕산해수욕장과 18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는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신호등 콘서트’가 진행됐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자동차의 각종 안전장치가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크게 줄었지만 사고 건수 자체는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자동차 사고는 22만 3,500건으로 사망자는 4,762명에 부상자는 약 33만 7,500명이었다. 21년에는 사고 건수가 약 20만 3천건으로 10%가량 감소하고, 사망자는 2,916명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하루에 8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로 영구적인 장애을 입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에게 큰 고통이 되고 있어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 회원들이 왕산해수욕장에서 교통사고예방 홍보물과 물티슈 등을 나누어주며 음주운전 및 보행자 신호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다. 인천 중구에서 2022년에 발생한 사고통계를 보면 462건에 부상자는 667명, 사망자는 11명이었다. 특히 바닷가 여행지가 많은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음주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1일에는 영종하늘도시에서 경찰의 음주검문을 거부하고 과속으로 운전하던 20대 운전자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었다. 이번 교통안전캠페인은 휴가철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도 신호를 준수하면서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음주사고, 과속, 신호위반, 안전운전 불이행 등의 사고 사례 패널을 전시해 피서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였다.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은 왕산해수욕장에서는 17일 오후 5시부터 가수 신나씨가 신호등 콘서트를 진행해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회원들은 피서객들에게 안전운전 전단지와 물티슈를 증정하며 음주운전과 과속운전 안 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음주사고, 과속, 신호위반, 안전운전 불이행 등의 사고 사례 패널을 전시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앞장섰다. 18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는 너랑나랑의 멤버인 가수 희승연씨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공연을 하며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안전한 운행과 보행자 준수 사항에 대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18일 구읍뱃터에서 열린 교통안전캠페인 & 신호등 콘서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중구지회 원성일 회장은 “휴가철 들뜬 마음에 음주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교통안전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관계자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주신 가수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후원한 인천대교(주) 박종혁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인천대교(주)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철저한 고속도로 관리와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회차 4회차 교통안전 캠페인과 신호등 콘서트는 오는 24일과 25일 구읍뱃터 시계탑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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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영종국제도시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