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영종 진아 레히’ 547가구 공급, 19일 견본주택 오픈
    영종 진아레히 투시도. 진아건설은 19일 운서역 2번출구 은골공원 맞은편에 ‘영종 지아 레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영종중학교 인근 운남동 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영종 진아 레히는 24층 7개동 547가구(전용 84㎡)로 202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 운서동에 견본주택 19일 오픈, 23일 1순위 청약 예정 - 우수한 입지여건에 합리적 가격, 실수요 및 투자자 관심 높아 진아건설이 19일 인천 중구 운남동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일원에 공급하는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인구 유입이 가파르고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특히 개발이 한창인 곳이라 아직 저평가 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해 투자 수요도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 중구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영종의 인구 수는 11만 8,602명으로 1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실제 ‘영종 진아 레히’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분양가와 분양 일정, 입지 등을 묻는 수요가 많았고, 견본주택에는 분양 관련 상담 전화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영종도에서도 풍부한 생활권을 두루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에 속해 있고 최근 인스파이어 호텔 개장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늘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투자 가치를 내다보는 수요도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 원대의 착한 분양가와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분양조건으로 분양에 나선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아파트 매매평균 가격은 중형(전용면적 62㎡~95㎡) 아파트 기준 약 7억1,396만 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일정은 오는 2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30일 실시하며,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영종국제도시는 지난해 말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개장했고,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스마트 레이싱파크 조성, GTX-D E 노선 신설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다. 영종 진아 레히는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실제 단지는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영종의 중심인 백운산이 인근에 있고,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 접근성도 좋다. 먼저 제3연륙교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도로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인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제2공항철도(개발 예정)등 이용도 가능하다.   입주민들을 고려한 특화설계 역시 눈길을 끈다. ‘영종 진아 레히’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집,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돌봄에 수월한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영종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해바다와 인접해 일부 세대는 오션뷰가 가능하며, 씨사이드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를 둘러싼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도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영종 진아 레히는 견본주택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추첨제로 진행되며 각각 20일, 21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경품은 20일 파라다이스 시티 골드·레드 멤버십, 21일 LG스타일러·TV 등으로 날짜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영종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은 운서역 2번출구 은골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 뉴스
    • 부동산/금융
    2024-04-18
  • 인천경제청의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에 주민들 반발
    인천경제청은 무료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던 공항초 인근 눈돌마을 주차장을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유료화를 추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주민들은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리목적 주차장 이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 공항사설주차대행업체가 점령한 공항신도시 눈돌마을 주차장 유료화 추진 - 지역주민들,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철저한 관리 없이 유료화하면 주민들만 피해’ - 인천경제청, ‘장기주차 막을 법적 근거 없어 유료화 불가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에 조성된 무료공영주차장을 주민 의견수렴 없이 유료화를 추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운서동 공항신도시 단독주택단지에는 현재 4곳의 무료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해외여행객이 급감했던 코로나19 시기에는 사설주차대행업체도 자취를 감춰 주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대한 불편이 없었으나, 인천공항이 정상화 되면서 영종과 용유지역은 다시 주차대행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무분별한 주차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운서동 공항초등학교 인근 눈돌마을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주차장을 폐쇄하고 공사를 시작하면서 57면의 주차가 가능한 눈돌마을 공영주차장에는 70% 이상을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영리의 목적으로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인근상가 건물 관리인과 입주자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은 장기주차차량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인천경제청에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었고, 경제청의 관리가 어려울 경우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리목적 주차장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관리를 제안했었다. 인천시가 운서동 공항신도시 조성시 단독주택단지에 근생용지를 조성해 매각했고 인근에 무료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영구적으로 무료주차장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도시계획시설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우후죽순 활개를 치면서 영종국제도시 곳곳이 장기주차 차량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공항신도시에 조성된 백령골, 초롱공원길, 백령길 공영주차장도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피해는 마찬가지여서 유료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점이다.   문제는 눈돌마을 공영주차장이 유료화되면 공항신도시에 조성된 백령골, 초롱공원길, 백령길 공영주차장도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피해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유료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점이다. 주민들은 인천경제청이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리목적 주차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 없이 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유료 전환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의 요구는 영종지역에서 철저한 주차장 관리로 사설주차대행업체를 주차를 막은 사례가 있어 더욱 설득력이 있다.    영종씨사이드파크에 조성된 주차장은 지역주민과 공원 이용객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도 주차대행업체의 장기주차 차량으로 골머리를 앓던 곳으로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전담인력 1명을 두고 장기주차 차량에 전화하고 주차대행업체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경고와 스티커 부착 등 적극적인 관리를 한 결과 장기주차 차량이 사라지고, 지역주민들과 공원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눈돌마을 인근의 한 주민은 “공항신도시에 조성한 여러곳의 무료공영주차장이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장기주차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인천경제청은 철저한 단속이나 관리도 없이 주민들의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고 유료화하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라며 “주차대행업체가 영리의 목적으로 공영주차장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운서동 주민들은 인천경제청의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반발해 주민 서명을 받는 등 집단청원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장기주차 차량을 제재할 법적근거가 없다며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은 눈돌마을 주차장을 5월 3일부터 유료화할 예정으로 3급지 요금을 적용해 최초 30분에 400원 15분당 200원으로 일일 최대 4,000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24시간 초과 주차차량은 1급지를 적용해 1일 1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 관계자는 “영종지역의 주차장이 사설주차대행업체와 해외여행객의 장기주차 차량으로 민원이 많아 부득이하게 유료화하게 되었다”며 “현행 법규상 장기주차 차량을 막을 법적 근거가 없어 단속의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신성영 시의원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공영주차장 운영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관련기관과 협의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4-04-17
  • ‘인천공항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 인프라 구축 막바지’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경영진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골조 및 마감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에 위치한 건설상황실에서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사장, 한화 건설부문의 김승모 사장 등 공사 및 4단계 건설사업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건설사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사업추진현황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4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4단계 사업을 비롯한 인천공항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사업 참여기업과의 상생방안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장단에서는 “올해 하반기 4단계 사업의 핵심과업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 부분이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건설 대표자 모두가 끝까지 합심하여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공사 이학재 사장 및 경영진은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4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하였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8조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 6월 오픈),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기준 연간 1억 600만명 수용이 가능한 동북아 1위 규모,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며,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여객터미널을 2개 보유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및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간여객 1억명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공항소식
    2024-04-17
  • 인천공항공사, 교통약자·다문화가정 대상 사회공헌사업 공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교통약자의 권익증진과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인천공항 업무와 연관된 교통 약자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공모 기간은 5월 13일까지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사단·재단법인으로 공고일 기준 설립일 1년 이상인 단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교통약자 권익증진 또는 다문화 가정 지원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사업제안서를 작성하여 이메일(iiac_esg@airport.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제안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우선순위에 따라 교통약자 권익증진 분야와 다문화가정 지원 분야별로 최대 1억원씩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와 다문화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다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공항소식
    2024-04-17
  • 인천공항공사, 자산관리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5001) 인증 획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자산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공항 중 최초로 영국의 세계적 표준화 기구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자산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5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제규격 중 하나로, 자산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최적 관리를 기반으로 한 시설물의 비용대비 투자 최적화, 시설물의 생산성 및 활용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인증심사를 진행한 BSI는 1901년에 설립된 영국 왕립 표준 인증기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원으로서 국제 표준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주요 시설은 활주로, 계류장, 항공등화 시설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차례에 걸친 현장심사를 거쳐 올해 3월 BSI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현장심사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은 자산관리 관련 인천공항의 국제표준 준수노력과 이를 바탕으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2006~2017년) 1위 달성,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인증 2년 연속(2022~2023년) 최고등급 획득 등 공항운영 전반에서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전사적 자산경영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자산의 생애주기 최적관리를 통한 비용절감이 가능해짐은 물론, 향후 해외사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자산경영 국제표준 인증획득은 공사의 시설관리 및 운영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운영 관련 국제표준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여객 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공항소식
    2024-04-17
  • 인천공항 코로나19 이전 회복 초읽기
    인천공항이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순항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이 1,714만 7,016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1,777만 7,255명) 대비 96.5%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여객실적(1,143만 2,431명) 대비 50.0%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동계성수기 기간인 지난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 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증가세가 동계성수기 및 연말 효과, 동남아 및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2∼3월 도착 여객 증가에 따른 중국 노선 여객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563만 4,465명, 전체의 32.9%) △일본(436만 11명, 25.4%) △중국(213만 9,186명, 12.5%) △동북아(151만 6,898명, 8.8%) △미주(142만 3,188명, 8.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노선은 2019년 1분기(309만 6,599명) 대비 69.1%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작년부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선 운항은 2024년 1분기에 9만 9,006회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6만 7,323회) 대비 47.1% 증가하였으며, 2019년 1분기(9만 8,105회)를 넘는 운항을 기록하였다. 이는 화물기 운항이 2019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1만 1,800회를 기록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환승객은 2024년 1분기 207만 9,381명으로 2023년 1분기(156만 4,062명) 대비 32.9% 증가하였으며, 2019년 1분기(211만 7,442명) 대비 98.2%의 회복률을 보였다.    국제선 화물의 경우 올해 1분기 실적은 69만 7,326톤으로, 전년 동기(64만 6,482톤) 대비 7.9% 증가하였으며,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반등세가 동남아?동북아?중국 지역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2019년 수준의 여객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4단계 확장사업 적기 완료 및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등 수요회복에 대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공항소식
    2024-04-17
  • ‘인천공항 푸르게, 나의 꿈도 환하게’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인근 녹지대에서 열린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나무 심기 후 공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인천공항청사 인근 녹지대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나의 인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식목행사는 ‘인천공항 나의 인생나무 심기’를 주제로 참여 희망자가 직접 구매한 나무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식재된 나무에는 각자 인생의 중요한 의미나 소망의 뜻을 담은 명패석을 함께 설치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날 이팝나무 57주와 느티나무 193주 등 총 250주의 나무가 공항 종사자나 방문객이 이용하는 산책코스에 식재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음이 우거지는 숲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에 심은 나의 인생나무가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푸르게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 인천공항도 나날이 밝고 희망차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
    • 공항소식
    2024-04-05
  • 공항초, 재미있고 흥미로운 디지털 체험 교육
      인천공항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공항초등학교는 지난 2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종디지털교육센터에 방문해 AI SW교육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AI SW교육 중점 주간을 맞아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디바이스 체험을 위해 AI SW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였다. 주제는 인공지능 환경지키미 분리수거 로봇으로 코드위즈, 햄스터, 허스키렌즈의 조합으로 만드는 분리수거 로봇으로 기존 코딩교육에서 활용하는 코드위즈와 햄스터 로봇에 AI렌즈를 더해 재활용품 종류를 인식하게 하여 분리수거를 한다.     공항초등학교 5학년 부장교사는 “앞으로 AI기술은 스마트폰과 같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것이고, 이에 따라 개정된 교육과정은 올해 1,2학년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AI교육을 위해 체험학습을 학기 초에 계획했는데, 운이 좋게 선정되어 우리 5학년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이유와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학생과학관에 위치한 인천디지털교육센터(영종)는 120명 이상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는 디바이스와 교구와 콘텐츠를 보유 하고 있다. 복합 교육 공간 ▲모둠 활동 공간 ▲언플러그드 체험 공간 ▲VR존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실습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체험교육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코딩은 어렵고 복잡하지만, AI렌즈로 학습을 시켜 사물 인식을 하는 점이 예전 코딩교육과 다른 점이어서 흥미로웠다”라고 말하며 AI교육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센터는 지난달부터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노트북 활용 교육, 코딩·앱 개발 교육, 인공지능·메타버스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소양 교육과 코딩교육을 실시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인천무크 홈페이지 또는 인천SW교육지원센터 소프트콘을 통해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 뉴스
    • 교육소식
    2024-04-05
  • ‘공항 그 이상을 너머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강동석 초대사장 및 참석자들이 인천공항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개항 23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거듭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인천공항공사 강동석 초대 사장의 축사로 개항 23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사는 ‘미래 디지털 리딩공항 도약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세계 5위(2019년), 국제화물 세계 2위(2021~2022년), 세계 최초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2006~2017년) 1위 달성, 세계 최초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인증 2년 연속(2022~2023년) 최고등급 획득 등 정부의 지원과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개항 23년 만에 교통시설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환경변화 하에서는 교통시설에 국한된 기존의 방식으로는 예전과 같은 위상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개항 23주년을 맞아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게 되었다.   앞으로 공사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항 운영 전 분야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 전반까지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미래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차세대 공항으로 진화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줄서지 않는 편리한 공항,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적 공항운영, 디지털 기술을 통한 다가올 미래 구현, 경영전반에 걸친 디지털 체질개선 등 4대 혁신전략과 19대 전략과제, 35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된 ‘인천공항 디지털 혁신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디지털 대전환 단기 및 중장기 로드맵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공항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을 이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공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하여 여객에게 접근교통, 체크인, 보안검색 등 공항이용 전 과정에 걸친 최적시간을 모바일로 안내하고 필요시 예약도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쇼케이스 공간을 24시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가올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머물고 싶고 즐기고 싶은 공항’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23주년을 맞은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항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산업발달과 세상의 발전에 기여하는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뉴스
    • 공항소식
    2024-04-03
  • 영종 98,000명 유권자가 당락 가른다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 무소속 구본철 후보가 출마했다.   - 조택상 후보, ‘민생파탄 낸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희망의 정치 보여주겠다’ - 배준영 후보, ‘4년간 지킨 약속, 앞으로 4년도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 - 구본철 후보, ‘삼성파운드리 반도체 영종에 유치하겠다’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7일 앞두고 영종국제도시에서 각 당 후보들의 선거유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 무소속 구본철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의 유권자가 98,000명으로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 전체 유권자의 44.8%를 차지해 선거유세 또한 집중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4월 2일 현재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 전체 유권자수는 218,648명으로 중구 원도심 39,266명(17.9%), 강화군 62,585명(28.6%), 옹진군 18,797명(8.6%)으로 영종국제도시 유권자가 98,000명으로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운서역 출정식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5일간을 영종국제도시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도 28일 영종하늘도시 출정식부터 지난 1일까지 4일 동안의 유세를 영종국제도시에서 펼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30일 중구 원도심을 찾아 배준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배준영 후보와 조택상 후보는 2.64%(3,279표)로 희비가 엇갈렸으며, 4년이 지난 현재 보수층 표심이 많은 강화군과 옹진군에 비해 야권 성향의 젊은 인구가 많은 영종국제도시에 유권자가 약 26,000가량 증가해 어느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박빙의 선거구가 되었다.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의 판세가 박빙이 되면서 각 당의 지도부가 출동해 지지세력 결집에 나서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30일 중구 원도심을 찾아 배준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배준영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유일하게 이 중요한 도시 인천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유일한 사람으로 국민의힘의 희망”이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큰 정치인이 되도록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만들어주시기 바란다”며 배준영 후보의 손을 들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지난 1일 영종하늘도시를 찾아와 유권자들에게 조택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민주주의 후퇴는 물론 남북관계와 외교에서도 역주행하며 국가경제와 민생경제를 파탄시킨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주셔야 한다”며 “미래첨단산업과 RE100 등 대전환의 시대를 제대로 준비해 국가는 물론 영종지역이 살아날 수 있도록 조택상 후보를 꼭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배준영 후보와 조택상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투데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과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배준영 후보는 50.4%, 조택상 후보는 44.5%, 구본철 후보는 2.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 여론조사는 인천일보와 경인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2일과 23일에 실시한 것으로 배준영 후보가 50.8%, 조택상 후보가 39.0%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배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1일 영종하늘도시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조택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양 캠프에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각각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배준영 후보측은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 50% 이상 지지를 받고 당선가능성에서도 55.1%로 앞서 많은 유권자들이 배준영 후보의 공약 이행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택상 후보측은 ‘배준영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조택상 후보는 처음 조사 때보다 5.5%나 증가해 지지자들과 중도층의 결집이 나타나고 있으며 곧 역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택상 후보는 “4월 10일은 민생을 파탄내고 권위주의 시대로 역주행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들과 우리 영종 주민들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종합병원과 대한항공 본사, 이민청을 유치하고 항공정비단지조성 등 인천공항경제권을 활성화시킬 법안을 만들어 영종지역을 더 살기좋은 곳으로 발전시키겠다. 이번 만큼은 저 조택상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배준영 후보는 “새 정부가 출범한지 3년이 되었지만 국가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킬 국정과제를 다수당의 횡포로 가로막고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통행료 무료, 제3연륙교 착공, 9호선 직결, GTX D E노선 결정, 초·중·고 신설 등 영종 주민들에게 공약한 약속을 지켰다. 정부·인천시·중구청·공항공사가 원팀이 되어 남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배준영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4월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본투표는 4월 10일 치러진다. 영종의 유권자 98,000명의 투표율과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스
    • 지역소식
    2024-04-03

칼럼 검색결과

  • 5분 발언대> 지역 어민들 생존권 보호 위해 한정어업면허 개선해야 - 손은비 인천중구의회 의원
      한정어업면허로 어업을 영위하는 어촌계원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5분 발언하고자 합니다. 현재 지역 어촌계의 생계와 관련된 가장 큰 고충을 알고 계십니까.    지역 내 대부분의 어촌계는 수산업법에 따른 일반면허를 받지 못하여, 여러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행위제한을 받는 한정어업면허로 어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정어업면허란 면허어업이 제한된 구역이나 어업면허가 취소된 수면에서 어업을 하려는 자에게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거나 승인을 받아 따로 면허기간 등을 정하여 내어주는 어업면허를 말합니다.    어업 제한의 근거는 수산업법 제33조 제1항 제1호부터 제6호까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영종어민의 경우는 제6호 공익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여 제한적인 어업활동으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한정어업면허가 어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불합리한 점은 일반면허가 보장받을 수 있는 물권, 민법 중 토지에 관한 규정의 적용이 배제되고, 이전·분할·변경 불가하며 손실보상청구 또한 배제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반면허로 조업할 때와는 달리 종패를 뿌릴 수 없어 어장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어획량이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양식장 또한 운영할 수 없기에 어민들의 생계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지역의 어촌계 현실입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건설로 인해 어업활동을 할 수 없는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지난 1992년~1995년 사이 영종도 어민 1,400여 명에게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3,000만원의 피해보상을 했다고 합니다.   30여 년 전, 적게나마 보상을 받은 탓에 대부분의 어촌계에 소속된 어민들은 일반면허권을 얻을 수 없어 제한된 기간의 한정어업면허를 받은 시한부 도시어부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역 어촌계원들은 권리 보장이 안 되는 한정면허로 인한 생계위협 등의 불안함을 이야기하며 일반면허로 어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간절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관계 법령에 근거한 한정면허 처분일지라도 우리 주민들의 고통을 마냥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보상 이후 3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어촌계원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제도 및 권리 보장의 내용은 현시점에 맞게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다를 품고 있는 중구에서는 더욱 어촌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비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어촌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점들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차원에서도 어촌을 구성하는 어촌계원들의 직접적인 생계를 위한 정책 마련과 권리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힘써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어촌계 사무장 급여 지원을 전액 삭감하여 어촌계의 생계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각 관계부처와 인천시에서는 해양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어업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열심히 일하는 어촌계원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손은비 인천중구의회 의원
    • 칼럼
    • 외부기고칼럼
    2024-03-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