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물품을 중구에 기탁했다.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한 선물을 중구청에 기탁했다.
중구는 지난 5일 영종지구대(대장 홍만기),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근철)가 중구청을 찾아 화장지·라면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 100박스, 화장지 25개, 젤리 100봉지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종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1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만기 영종지구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안전협의회와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 관심을 두고,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근철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물품은 기탁자의 온기를 담아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3연륙교 영종측의 관광자원화 사업이 대부분 취소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던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오는 18일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에서 ‘제3연륙교 건설공사 추진사항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사 상황 및 관광자원화 사업 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대안 및 의견을 수렴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의 정상 개통과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8일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에서 ‘제3연륙교 건설공사 추진사항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사 상황 및 관광자원화 사업 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대안 및 의견을 수렴한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다리로,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72.2% 달성,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180m 높이의 해상전망대 주탑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총 연장 4.68㎞ 왕복 6차로로 조성된다.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포함됐다. 전망대 상부에는 국내 최초로 엣지워크를 도입해 교량 위에서 하늘·땅·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플랫폼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글로벌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영종도 쪽에는 하늘마루그네, 바다캠핑장, 미디어파사드 등 체험·관광시설 설치를 계획했었으나, 지난해 12월 공사용 임시가교를 안전성 문제로 철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가교 존치를 염두하고 계획된 관광자원화 사업은 모두 취소되었다.
인천경제청은 인근의 공원을 활용해 관광 명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 수렴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 영종기점 주변에 영종하늘도시 근린공원 20호, 근린공원 32호가 가까이 있으며 전망이 좋아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윤원석 청장은 “제3연륙교는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지역 개발을 촉진시키는 핵심 인프라로, 전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관광자원이 완성되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4일 내년 2월에 준공 예정인 영종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4일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영종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공정률 및 주요 시설 조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과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것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불필요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일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설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세심히 점검하고 세부적인 마감 작업까지 꼼꼼히 해 주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준공 후 지역 주민들이 되도록 빠르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와 홍보계획에도 신경 써 줄 것을 요구했다.
이종호 의장은 공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우리 지역의 중요한 문화생활의 거점이 될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차질 없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구문화재단이 오는 7일 토요일 중구문화회관에서 ‘Adieu 중구 2024 힐링의 밤’을 개최한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이해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5시 중구문화회관에서 기획공연 ‘Adieu 중구 2024 힐링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힐링의 밤은 국악과 대중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선보이는 협연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는 물론 국악인 남상일, 양금 연주자 윤은화, 색소폰 연주자 고호정,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대중음악을 국악기로 연주함으로써 국악을 보다 현대적이고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리 음악을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연말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단은 2026년 7월 인천광역시 행정 개편을 앞두고 구민들과 함께 ‘인천 중구’의 이름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4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5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나누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재)인천중구문화재단 기획공연 <Adieu 중구 2024 힐링의 밤>은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https://ij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는 용유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용유로~마시안 해변 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성수기 극심한 정체를 빚는 마시안 해변에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정체가 완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여름성수기와 주말이면 교통정체를 빚는 용유 마시안 해변길에 숨통이 트였다. 중구는 용유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용유로~마시안 해변 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용유로~마시안 해변 간 도로’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용유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더 증진될 전망이다. 마시안 갯벌체험장을 비롯해 카페와 음식점이 속속 들어서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마시안 해변은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도로 개통 전에는 관광객 차량이 비좁은 마을 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체증이 극심했고, 밀려드는 차량으로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거나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마시안 해변에 대형 카페와 음식점 등이 문을 열면서 왕복 2차로인 마시안 해변도로는 성수기만 되면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새로 준공한 도로는 마시안 갯벌체험장 인근부터 용유로까지 연장 681m, 폭 10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용유로’와 ‘마시란로’를 잇는 길이다. 보도를 함께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도 크게 강화했다. 도로개설공사에는 구비 34억여 원 등 총 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고, 지난해 5월 첫 삽을 떠 올해 12월 본격적인 개통을 맞이하게 됐다.
구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마시안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극심했던 교통체증도 상당 부분 해소해 주민·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유지역은 2014년 경제자유구역 해제 이후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 차원을 넘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무엇보다 영종구 신설을 앞둔 상황임을 고려해 이번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용유지역 일대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용유지역의 획기적 변화를 알리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용유지역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인천 학익동에서 진행된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봉사자들이 산동네 이웃에게 전달될 연탄을 직접 나르고 있다. 이날 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며 연간 수용용량 1억600만명을 상징하는 10,600장의 연탄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였다.
- 인천공항합동봉사단, 취약계층에 연탄 10,600장 전해
- 글로벌 봉사단, 필리핀서 나무심고 주거환경 개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말을 맞아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을 찾아 연탄 나눔 활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지난 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 산동네를 방문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약 100명이 참가하였다.
봉사자들은 지난 3일 정식으로 오픈한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용 용량인 ‘1억 600만 명’을 상징하는 10,600장의 연탄을 산동네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지난달 28일 필리핀 Sto. Rosario elementary school에서 진행된 교육시설 개선 활동에서 글로벌 봉사단 20기 단원들이 학교 외벽 단장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공사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20기’를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 파견하였다. 글로벌 봉사단은 인천공항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를 기념하여 파견되었으며, 현지 국립공원에서 식목활동과 토종 어종 보호를 위한 외래종 퇴치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호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외에도 현지 교육 낙후 지역에 방문해 공사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이유씨앤씨)의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강당과 학교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고, 현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용품을 선물하는 등 교육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천공항 글로벌 봉사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 공헌 뿐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존, 교육환경 개선 등 국제구호 필요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4년 3월 인천공항 상주기관 20개사 소속 80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을 발족했으며, 무료급식 봉사, 김장 나눔, 지역농가 일손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딩공항으로서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2011년도부터 글로벌 봉사단 파견 사업을 지속 수행중이다.
공사는 지난 14년간 봉사자 총 13,601명이 참여해 누적 자원봉사시간 112,435시간을 달성하였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대교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인천대교(주)는 지난 27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희망꾸러미세트 68박스를 기탁했다.
인천대교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인천대교(주)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대교(주)는 지난 27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에 희망꾸러미세트(정육세트) 68박스를 기탁했다. 500만 원 상당의 이 물품은 영종동의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증 가정으로 전해져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인천대교 기념관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기탁식을 갖기도 했다. 인천대교(주)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로 후원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하는 행사는 1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김치는 13만 2,020kg에 달한다.
이날 준비된 8,000kg의 김치는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관내 취약계층 1,000세대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디차힐, 보라매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인천대교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영종동에 김장김치를 후원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과 영종동에 소재한 각 경로당의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인천대교(주)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에 ‘사랑의 김치 나눔’ 기탁식을 열였다. 인천대교가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치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김치는 13만 2,020kg에 달한다.
인천대교㈜는 평소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과 지역 인재 육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환경 보전 활동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최점호 영종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인천대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영종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대교㈜ 박종혁 대표이사는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김치와 희망꾸러미세트가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인천대교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집 청소 봉사 활동’에 나선 스태츠칩팩코리아 직원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주거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월 요양원과 보육원 등 지역의 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헌혈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파트 현관문을 열자 역한 냄새가 먼저 마중을 나왔다. 제법 넓은 평수의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현관부터 거실 주방까지 발을 디딜틈이 없었다. 마치 저장강박증에 걸려 온갖 잡동사니를 모아놓은 사람의 집처럼 온 집안은 생활쓰레기와 빈병, 배달음식 포장재로 빼곡했다.
폭설이 내린 지난 28일 운서동 넙디마을 한 아파트에 스태츠칩팩코리아 직원들과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한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 대상자는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어 집안에 물건을 정리하지 못하고 수년째 쓰레기 등이 쌓이면서 넘어지거나 다치는 등의 일을 자주 겪어야 했다고 한다. 또한 장기간 쌓인 생활쓰레기와 음식쓰레기 등이 부패하면서 악취와 해충에 노출 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해 오고 있었다.
대상자의 인척이 집을 방문했다가 열악한 환경을 목격하고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스태츠칩팩코리아 직원들과 중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며 수년째 각종쓰레기에 갖혀 살았던 한 시각장애인의 집이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스태츠칩팩코리아 직원들의 손길로 깨끗해졌다.
현관부터 켜켜이 쌓인 쓰레기는 집안 곳곳에 가득했고, 식탁 한곳에는 언제 끓였는지 모를 라면이 냄비안에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치워도 담아내도 끝이 없던 쓰레기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직원들의 얼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면서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총 7톤에 달한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스태츠칩팩코리아 임상혁 수석은 “직원들의 작은 봉사로 시각장애인의 보금자리가 깨끗하게 정리되는 광경에 굉장히 뿌듯했다”며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린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에 직원들과 함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상자에게 이번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을 통해 활동 지원 서비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층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보여준 스태츠칩팩코리아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취약계층의 지원과 돌봄 활동 사업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영종국제도시에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하늘정형외과가 인천시의 최고 권위의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7월 365일 24시간 문여는 병원 의료기관 개소식 모습.
하늘정형외과가 ‘2024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인천시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으로, 한 해 동안 인천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시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와 법인에게 수여된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후보자 추천을 공고하고 기관과 단체, 군·구청장 등을 통해 추천을 받았다. 각 기관과 자치단체로부터 수상후보자를 접수한 시는 지난 11월 인천인 대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단체부문 수상자로 하늘정형외과를 최종 선정했다.
하늘정형외과는 응급의료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아 2023년 7월부터 응급의료시설을 운영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하늘정형외과의 인천인 대상 수상은 이러한 의료진의 진심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의대 정원문제로 촉발된 의료대란에도 불구하고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경증 응급환자를 진료했으며, 1년간 진료건수는 10,600건에 달하는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영종국제도시의 주민들과 공항 상근 근무자들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하늘정형외과 신은호 대표원장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공항근무자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가 높아 가장 명예로운 상을 수상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의 사명을 잊지 않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지난 28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 지난 28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김장 나눔은 신공항하이웨이 임직원들이 4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인천 서구와 중구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과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전달해 겨울철 반찬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신공항하이웨이(주) 김철오 대표이사는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했다”며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공항하이웨이(주)는 2000년 개통 이후, 매년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 및 봉사,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수여,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